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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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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조건안보고 막해주는 이유를 알았어요

소개팅조건 조회수 : 6,233
작성일 : 2020-01-06 20:15:59

다른 카페글보다가  지인인 여자가 신랑친구인 2살연하를 소개시켜달라고했대요


신랑친구한테 물어보니 소개시켜주라고 했대요


이 두사람은 그냥 사랑으로 결혼한거라 만나는 사람없으니 소개시켜주자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것같아요


글쓴거보니  직장 집안까지 남자쪽이 더 나은 거에요


만약 소개시켜준다면 남자는 2살연상에 집안 직장도 자기보다못한 여자를 만나게되는거져


댓글보니깐 다 말리더라구요



IP : 180.69.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6 8:19 PM (182.221.xxx.74)

    소개팅 안 해본 사람들이 끼리끼리라고 후려치는거지
    실제로는 주선자가 소개팅 남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엮어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실제로 동료라도 부모가 뭐하시는지
    재산이 얼마나되는지 학교는 어디나왔는지 다 알아요?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냥 내주변에있는 싱글들 랜덤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 너 영화좋아해? 걔도 영화좋아하는데!!
    이 정도 생각만으로도 매칭이 되니까요

  • 2. ....
    '20.1.6 8:20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다 큰 성인인대 만나보고 알아서 결정하겠죠
    인연이라면 결혼까지 가는거고요
    아님 만나다 말거고요
    소개 받았다고 꼭 결혼하는것도 아니잖아요?

  • 3. 소개팅 주선이
    '20.1.6 8:22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책임감 갖고 해야하는거군요?

    결혼의 취사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건데..

    저도 몇 쌍 제 소개로 결혼했는데
    좋아서 결혼할 때는
    저한테 차한잔 안 사고
    둘이 사네마네 할 때는 저한테 하소연 하더라구요.
    (듣는 저는 죄인된 것 같았구요)
    또 그러다 잘 살면 행복하다 자랑질..

    살아보니 소개팅 주선 같은거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에 간여하는거 의미 없는 짓 같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 4. ..
    '20.1.6 8:27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 만난 사람과 오래 만나고 결혼해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조건이 매칭된거지만 맹세코 그 땐 그런거 따지는 생각이 없었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 남편 조건이 지금만 못해져도 결혼할거고요.

    그리고 소개팅은 정말 해주면 안된다는 거 저도 느껴요.
    눈에 보이는 장애나 이혼여부등이면 몰라도
    남들 눈엔 고만고만한데 자기 주제파악 못하고 난리치는 글 보면
    환멸이 느껴진달까요.
    저러니 자력으로 짝도 못찾았나보다 싶어요

  • 5. ㅇㅇㅇ
    '20.1.6 8:51 PM (182.221.xxx.74)

    소개를 해주지 말라는게 아니라
    소개팅 후에 자괴감에 빠져 글 올리는 사람들한테
    그사람이 니 수준이다 이런 말을 하지말라는 거예요.

  • 6. .....
    '20.1.6 9:09 PM (210.0.xxx.31)

    후려친다는 건 소개받는 사람들 생각이고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면에서 더하기 빼기 하면 양쪽이 비슷해보여서 해주는 겁니다

  • 7. ㅇㅇ
    '20.1.6 11:06 PM (61.75.xxx.28)

    점다섯개님/ 원글의 내용을 보면 양쪽 조건이 안맞아도 주변 싱글이고 크게 흠 없다 싶으니까 소개팅 시켜준다는 글이잖아요...남들이 보면 조건 차이가 꽤 나지만요. 그런데 뭐가 더하기 빼기 하면 양쪽이 비슷해보인다는건가요.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소개팅 시켜주는 케이스가 있다고 원글님이 얘기하고 있는데.

    그리고 실제로도 한명이 계속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시켜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양쪽이 비슷해서 시켜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맞춰서 꼼꼼하게 소개팅 시켜주는 사람도 있지만 친구 중에 여자애가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고 또 비슷한 시기에 다른 남자애가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면 그 둘을 시켜주는 경우도 허다해요.

    그냥 사람들이 남 소개팅시켜주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소개만 시켜주고 니들이 알아서 조건이든 뭐든 알아보고 결정해라고 생각해서요.

  • 8. ㅇㅇ
    '20.1.6 11:08 PM (61.75.xxx.28)

    하다못해서 한쪽이 소개팅할 생각없다고 그래도 소개팅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꾸 몰아붙이는 경우도 꽤 있어요. 그냥 한번 만나만 보라고. 맘에 안들면 거절하면 된다고.
    소개팅 해달라고 하도 조르니까 귀찮아서 소개팅 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직장에서도 상사나 동료가 소개팅해달라고 조르면 매번 거절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 9. 사람소개
    '20.1.7 2:18 AM (58.231.xxx.235) - 삭제된댓글

    3번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소개 했어요.
    두명은 저랑 친한(?)친구였고 후배였고 한명은 남편 후배였어요..
    그 소개팅에 나온 사람들이 다 직장이 괜찮았어요. ..공사에도 있고
    외국인 회사도 있고 그랬어요. 직군도 좋구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은은 없었어요.
    저는 소개할때 그 사람의 됨됨이만 이야기했는데 여자들은
    외모에 많이 집착하더군요. 인물 다 너나할것 없이 평범했거든요.
    남자들도 그러겠죠.. 그때 알았어요. 이제 소개해달라고 해도 소개하지 말자.
    특히 남자가 아무리 직장이 좋고 키가 크고 성경이 괜찮아도 인물이
    없으면 소개도 하지 말자 해주고 욕먹는다 알았어요.
    윗님처럼 소개팅 거절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 10. 사람소개
    '20.1.7 2:22 AM (58.231.xxx.235)

    3번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소개 했어요.
    두명은 저랑 친한(?)친구였고 후배였고 한명은 남편 후배였어요..
    그 소개팅에 나온 사람들이 다 직장이 괜찮았어요. ..공사에도 있고
    외국인 회사도 있고 그랬어요. 직군도 좋구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은은 없었어요.
    저는 소개할때 그 사람의 됨됨이만 이야기했는데 여자들은
    외모에 많이 집착하더군요. 인물 다 너나할것 없이 평범했거든요.
    남자들도 그러겠죠.. 그때 알았어요. 이제 소개해달라고 해도 소개하지 말자.
    특히 남자가 아무리 직장이 좋고 키가 크고 성격이 괜찮아도 인물이
    없으면 소개도 하지 말자 해주고 욕먹는다 알았어요.
    윗님처럼 소개팅 거절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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