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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 인한 애정결핍이라도 내인생이니 남탓하지 않는다는 말

ㅇㅇㅇ 조회수 : 4,109
작성일 : 2020-01-06 08:48:56

부모와의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태도로 인해
애정결핍이 되었더라도 내 인생이니 내가 책임져야한다.
내 인새이니 부모의 탓을 하지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이죠?

자식을 대하는 방식이 이어져와서 애정결핍심한 사람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그렇더라도 탓하고있기보다는 내 삶이니 주체적으로 책임지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건가요?

내가 날 감당하기 힘든데도 감당하려고 노력해야하만
책임전가의 늪에서 벗어날수 있는건지..
IP : 175.223.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의
    '20.1.6 8:51 AM (218.154.xxx.188)

    성향이죠
    부모 탓 안하고 쿨하게 열심히 살든지
    평생 부모 탓하며 징징거리고 살던지..

  • 2. ...
    '20.1.6 8:54 AM (60.240.xxx.232)

    억울하죠.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책임 져야 하니까 .
    근데 다른 방법이 없어요. 책임이 있는 부모가 잘못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보상해주려 하지는 않거든요.
    문제있는 부모와 끊고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 3. ddddd
    '20.1.6 9:08 AM (211.196.xxx.207)

    상대의 애정결핍 때문에 내가 상처를 입었는데
    잘못을 물었을 때
    상대가 이건 내 탓이 아니라 날 이렇게 키운 부모님 탓이야, 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 것 같아요?
    현재의 나를 이루는 게 모두 부모 탓이라고 하면
    현재의 나는 어떤 잘못도 없고,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는데
    나도 날 감당하기 힘드니 니가 날 감당해야 하고
    니가 날 감당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되는데요.

  • 4. 부모 탓은...
    '20.1.6 9:10 AM (211.117.xxx.75)

    과거에 매이는 거니까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벗어 날 수 없으니까...

    이론상
    미래가 바뀌려면
    뒤를 돌아보며 살지 말고
    오늘을 살아 내일을 바꾸어야겠죠.

    그런 의미로 부모탓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5. .....
    '20.1.6 9:42 AM (210.0.xxx.31)

    내 인생이 그렇게 된 것은 부모탓이 맞습니다 
    일단 낳기를 결정한 것은 부모였고, 그래서 그렇게 낳았고, 그렇게 키웠으니, 그렇게 됐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런데도 부모를 원망하지 마라? 
    그건 이미 그렇게 된 거 부모를 원망해봐야 달라질 게 없기 때문입니다 
    원망은 부모가 아니라 내 인생을 잠식하거든요 
    부모에 대한 원망이 내 인생을 바닥으로 팽개치고 부모의 늪속으로 빠져들게 하니 내 인생 대신 부모라는 존재를 팽개치고 내 인생을 부모의 늪에서 끌어내서 훨훨 날아오르라는 겁니다 
    흔히 부모를 원망하지 말라는 것을 자격 없는 부모에게도 잘하라로 오해해서 부모는 당연한 듯이 효도를 요구하고, 자식은 내 인생을 망친 부모임에도 불구하고 효도해야 한다는 억울함에 몸서리치게 만드는데 부모를 원망하지 말라는 진짜 뜻은 그게 아닙니다 

  • 6. ..
    '20.1.6 9:52 AM (124.54.xxx.131)

    댓글들 말씀 맞습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 7. 그상황을
    '20.1.6 9:54 AM (223.38.xxx.41)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내가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거죠 결핍이 있다는걸 인정하고 그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해야지 계속 부모탓한다고 바뀌는게 뭐가 있나요
    내가 재벌집에 태어나지 않았다고 끌탕하고 있다고 저절로 부자가 되지 않는것처럼 말이죠

  • 8. ㅇㅇ
    '20.1.6 9:55 AM (222.104.xxx.141)

    네...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이 잘 돌려지지 않고
    위의 말이 와닿지 않는 와중이라서 적어봤어요.
    좋은 말씀들 같아요. 조언 고맙습니다.

  • 9. oooo
    '20.1.6 9:58 AM (14.52.xxx.196)

    어릴적 계속 바람피던 엄마
    그를 때리고 칼로 죽인다 협박하고 깬 유리컵으로 찔러 죽이려 하는 아빠
    결국 초6때 떠나버린 엄마
    그 속에서 자란 우리 삼남매

    첫째인 나,
    내 어린시절은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내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바꿀수도 없는걸 안다. 성인이 된 내인생아 기다려라. 그땐 보란듯이 살아줄테니...
    하며 속으로 삼키고 삼키며 공부만 했어요
    그들을 원망하고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고 시간이 아까웠어요
    성인이 되었고 너희들땜에 망친 인생은 이게 끝이라 이별을 고하고
    저는 새 인생을 살았어요.
    그나마 고아원에 안 쳐 넣고 단칸방이라도 얻어 같이 살아 준 아빠한테
    최소한의 도리만 했고 돌아가신 후 이젠 형제끼리도 왕래 없어요

    지금도 원망 안해요. 그럴 시간이 없어요
    제 가정 소중히 건강하게 잘 꾸려 나가는데 쓸 시간도 부족해요

    애정결핍은 힘든 문제죠. 그런데 벗아나지 않으면 스스로 계속 그 안에서 살아야해요
    우린 드라마, 책, 영화, 상담, 주위조언, 하다못해 82까지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하고 사랑하게 해 줄 것들이 많아요
    성인이 되었다면 그만 그 안에서 나오세요

  • 10. ...
    '20.1.6 10:00 AM (117.111.xxx.176)

    양준일 말처럼..

    과거를 버려야 그 자리에 미래를 채울 수 있으니까요.
    윗님들 말씀과 같은 맥락이죠.

  • 11. phua
    '20.1.6 10:05 AM (1.230.xxx.96)

    oooo (14.52.xxx.196) 님..
    퐈이야~~~~~~~~~~~~~~~~~~~~
    존경합니다!!

  • 12. 음..
    '20.1.6 10:26 AM (116.36.xxx.231)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역시 82
    점다섯개님 댓글 특히^^

  • 13. 맞아요
    '20.1.6 10:36 AM (180.68.xxx.100)

    원망해봐야 과거에 갇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니싸...

  • 14. ..
    '20.1.6 10:43 AM (221.159.xxx.185)

    원글님 이 글 영원히 지우지 말아주세요. 글이랑 댓글들 한번씩 와서 보고싶네요. 다들 감사해요.

  • 15. 14.52~~ 번님 !!
    '20.1.7 10:37 AM (116.34.xxx.48)

    저 위에 14.52~ 196님 너무 멋있으세요~~ 저도 어릴 때 학대당하고 살았는데 님 글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되네요.

  • 16.
    '24.3.20 9:08 PM (121.143.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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