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간 가을 시즌인가봐요.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는데 너무 재밌는 거 있죠.
에피1
동네어귀 평상에 할머니들 퀴즈 맞추고
돈 받으니까 한 할머니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니까 돈 나누던 할머니가 큰 소리로
하나님이 돈 줬냐? ㅋㅋㅋ
에피2
농사 짓는 노부부랑 인터뷰 중에 할아버지가
평생 술 먹고 병원 간적이 없다 자랑 늘어지는데
옆에 가만히 듣던 부인이...이때 죽으면 딱 좋아
할아버지 벙쪄서 뭐라고? 아 나 귀가 먹어서 잘 안들려.
에피3
두 노부부 다시 태어나면 또 부부로 하시겠냐 하니까
할아버지는 로맨틱가이인양 아 그럼 하고는 구구절절
설명하고 부드러운 배경음악까지 깔리는 상황
할머니왈 난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퀴즈 재방 보다가 배꼽 잡네요 ㅎㅎ
happ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20-01-04 14:46:56
IP : 115.161.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
'20.1.4 3:03 PM (211.243.xxx.155)ㅋㅋㅋ글만읽어도 상상 되네요. 유튭으로 봐야겠어요
2. ㄴㅈㄴㄷ
'20.1.4 3:08 PM (58.230.xxx.177)춘천편이 아마 모두다 상금 받았을거에요
다 생각나네요할머니들^^3. 호호
'20.1.4 3:11 PM (115.41.xxx.40)성북동 할머니편 찾아보세요.
세상 일 잊게됩니다^^4. 원글
'20.1.4 3:14 PM (115.161.xxx.24)아 맞아요 상금 가져간거 다 드렸다고
유재석이 막 기분좋아 하더라고요.
유투브로도 보는군요 또 봐야지 ㅋㅋ
성북동 할머니도 볼께요 ㅎㅎ5. 네에
'20.1.4 3:29 PM (223.38.xxx.239)푸하하 꼭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6. 춘천편
'20.1.4 3:50 PM (122.39.xxx.248)출연자들 감동,재미있는 인생이야기며 퀴즈 다 맞춰서 상금 다 받고,
박사마을 술박사?할아버지 술먹고 안죽은 무용담에 할머니의 지금 죽음 딱 좋다는 시크한 멘트에 다 뒤집어 졌죠. ㅎㅎ
유퀴즈 레전드편입니다. 꼭 보세요.7. ㅎ.ㅎ
'20.1.4 4:51 PM (125.191.xxx.231)기억나요~
유퀴즈 1부터 챙겨보는 자기님입니다~^^
저는 그 오뎅 먹다가 퀴즈 풀던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사랑스럽더라구요.
시인같아요~말 한마디 한마디8. 맞아요
'20.1.4 5:56 PM (118.235.xxx.168)신이 저한테는 빠짐없이 다 주신 것 같다고 말한 친구말이죠?
아빠가 잘생겨서 좋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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