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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해외여행 못가네요

123 조회수 : 4,473
작성일 : 2020-01-04 10:22:25
외고 들어가는데
학원 스케쥴이 너무 많으니
어제 여행 얘기하다가
'자기도 가고 싶은데 다녀와서 후폭풍이 클거 같다고 안가겠다'네요..

너무 안됐어요.
둘째랑 저는 어디라도 방학에 가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거든요.
3박4일이라도 가자고 하니
3년 참겠데요.
저도 일을 하기에 겨울에 시간이 되거든요.
이제까지 방학이면 꼭 어디라도 다녀서
가고싶네요 저도..

중3끝나면 해외 많이 간다고 하더니
얘는 지난주 발표 나고 시간이 없데요
바로 학원또 등록해서 전공어에 뭐에
할게 너무 많데요.
불평없이 그만큼 해주는게 기특하긴 하지만...
IP : 124.49.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1.4 10:28 AM (14.52.xxx.157)

    우리앤 그래도 친구랑 가까운 해외여행 갔다와서
    바로 윈터스쿨들어갔어요
    원터스쿨에서의 경험이 넘좋았다고 그때 핸폰도 공신폰바꾸고 했는데 고2올라가는 지금 잘 하고 있어요
    지금은 좀 애매 하죠? 방학 바로직전 체험학습신청하고 다녀왔거든요
    근데 공부중엔 여행후에 다시 분위기잡기가 쉽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대치동 학원샘들이 제발 해외갔다온단말좀 하지마시라고 ㅠㅠ 현실이 그렇긴하더라구요
    외고합격 축하드려요^^

  • 2. @ @
    '20.1.4 10:29 AM (180.230.xxx.90)

    고등 된다고 긴장해서 그렇지
    지금 여행 다녀와도 지장 없어요.
    또 학원마다 예비고등생들 바짝 겁주고 타이트하게
    수업 잡는데 고3 입시 치루고 보니 그 때 잠깐 여행 오히려 좋은것 같아요.

  • 3. ..
    '20.1.4 10:30 AM (180.66.xxx.164)

    주말 제주도도 힘들까요? 하긴 토일 특강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그렇게 얘기하니 기특하네요.

  • 4. 123
    '20.1.4 10:32 AM (124.49.xxx.61)

    감사해요..연말에 제가 일을해서 어딜 못데리고 갔어요.
    구정때 제주도라도 1박으로 다녀와야 할지...
    학원샘들 해외가는거 싫어하더군요. 맞아요.ㅠ
    다녀오면 공부하기 싫어하고 그렇죠.

  • 5. ㅠㅠ
    '20.1.4 10:38 AM (14.52.xxx.157)

    아이가 참 기특하네요
    혹 아이가 중간에 힘들어해도 예쁘다 예쁘다 해주셔요~

    열심히하는 아이들이나 왔다갔다 하는 아이들이나 독서실이나 학원 데려다주고 걸어가는 뒷모습은 진짜 짠~해요

  • 6. ...
    '20.1.4 10:39 AM (39.7.xxx.113)

    저희는 작년 이맘때 다녀왔어요. 일주일간이요..
    원래 안 갈 생각이었는데.. 결국 갔다왔고
    후회는 안해요..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 7. ..
    '20.1.4 10:39 AM (58.121.xxx.201)

    그래두 착하네요
    3년 참겠다는 그 맘

    저희집도 고딩 오빠 때문에 중딩 동생이 여행 고파합니다
    오빠 셤 기간에 같이 공부 시작하니 그 덕에 공부는 잘해 좋은데
    벌써 고딩 학생 된 것 같아 안쓰럽지요

  • 8. 다들비슷
    '20.1.4 10:50 AM (123.214.xxx.130) - 삭제된댓글

    예비고1 방학동안 계속 학원...
    빠지는거 싫어하더라구여.
    아마 한 3년은 여행은 좁어두고 살려고 해요

  • 9. 다들비슷
    '20.1.4 10:51 AM (123.214.xxx.130)

    예비고1 방학동안 계속 학원...
    빠지는거 싫어하더라구여.
    아마 한 3년은 여행은 접어두고 살려고 해요

  • 10. 123
    '20.1.4 10:54 AM (124.49.xxx.61)

    근데 이제 3박4일은 여행같지도 않고 너무 짧고 간둥만둥해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니...

  • 11. 지금
    '20.1.4 11:00 AM (112.154.xxx.39)

    이번방학때 잠깐 다녀오세요
    물론 학원스케줄로 힘들지만 고등생 되고보니 여름휴가도 가기 힘들어요 학기중엔 체험학습신청서는 꿈도 못꾸고요
    그래도 예비고1때는 부모랑 같이 다니고 여행도 즐거워 하는데 점정 여행 싫어하고 부모랑 같이다니기 싫어합니다
    지금 몇일 빠진다고 크게 지장 없어요
    추억이란건 시간 지나면 못하잖아요
    중3 겨울방학 시작전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많이 놀러갈껄 후회많이 됩니다

  • 12. ㅁㅁㅁ
    '20.1.4 11:20 AM (183.96.xxx.75)

    저라면 짧게 제주든 호텔링이든 국내에서 하고 선물이나 용돈으로 응원할 듯요,, 부럽네요 원글님

  • 13. 와..
    '20.1.4 11:50 AM (121.100.xxx.27)

    울집의 예비고1은 공포자. 매일 놀고 여행만 다녀요. 원글님 부럽습니다. 짧게라도 여행 다녀오세요. 짧으면 어떤가요. 다녀오는 데에 의미가 있는거죠...

  • 14. 플럼스카페
    '20.1.4 12:02 PM (220.79.xxx.41)

    저희애도 고등학생 되더니 자기는 두고 가라고 하네요.

  • 15. 저희아이도
    '20.1.4 12:08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중2까지 별로 열심히 안했는데 중3되더니 목표가 생겨 하더라구요.
    ㅎㅎ 할때되면 하는것 같아요..목표를 만들어주세요.
    자긴 공부가 좋아서 하는건 아니고 남들보다 잘하고싶어서 한다네요.

  • 16. 어머니
    '20.1.4 12:33 PM (175.223.xxx.223)

    고1내신이 결정적입니다. 지금은 피크올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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