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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딸결혼식에 여동생 손주 안왔으면 하던 글

더러있나요 조회수 : 7,710
작성일 : 2020-01-02 18:42:21
좀전에 번잡한 거 싫다면서 신라호텔에서 하는 결혼식에 자기 여동생이 봐주고 있는 손주 2명 안 데리고 왔으면...하는 언니글.

느낌으로는 동생네와 제법 경제력이 차이 나는 듯 보이던데, 저런 마음보를 지닌 사람들이 더러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위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사연이긴 합니다만....
IP : 27.117.xxx.1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 6:45 PM (58.238.xxx.19)

    애들 못데리고 가는 결혼식도 있을수있구나... 문화충격이었네요..
    제가 그경우였음 결혼식 안갔을거에요. 내새끼 맡기고까지 참석해야하는 자린 아니잖아요~~

  • 2. 시이모부가
    '20.1.2 6:45 PM (218.48.xxx.98)

    자기 딸 결혼식때 애들 일체데려오지말라고해서
    하객중 애들이없었어요
    그당시 우리애가 5살이었는데 이웃집엄마에게 맡기고 온 기억이나네요
    사업하는집이었고 체면중시에 이기적인분이었어요 원래성품이

  • 3. 봤어요
    '20.1.2 6:46 PM (121.133.xxx.125)

    친척중..잘 사는 편인데..완전 재벌급이랑 기우는 결혼했거든요.
    30년전 탑 호텔 제일 큰 연회장에서 했는데
    못사는 친척은 안불렀더군요.
    사돈댁 분위기 봐서 ㅠ

  • 4. .....
    '20.1.2 6:4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혼주가 까다롭게 초대하는 경우 왕왕 있더라구요
    그 할머니도 그렇지 딸 이제야 혼사치루는 언니한테 맞춰주면 그만인데 토라질것까지야...

  • 5.
    '20.1.2 6:47 PM (1.225.xxx.86)

    저도 걸어서가도 되는 가까운 예식장이었는데
    사촌언니가 딸혼사에 제 애들 데려오지말라고 일인당식비 15만원이라고
    우리애들은 큰애들인데 애들이 따라오겠어요?
    저도 기분나빠서 안갔어요

  • 6. 아니
    '20.1.2 6:47 PM (223.62.xxx.112)

    장례식도 아니고
    그 호텔이 무슨 백악관도 아니고
    애들이 왜 못 가는 곳인가요?

    제 형제가 그랬다면
    전 안 갈것 같아요.

  • 7. 애들
    '20.1.2 6:49 PM (39.7.xxx.206)

    그래서 데려가야 할 땐 꼭 정장 입혀 갔어요. 프레피 스타일로 타이즈, 구두, 스커트, 스웨터 등 맞춰서요. 구두가 새 거라 아름다운 가게 주기를 몇 번

  • 8. 번잡스러운거
    '20.1.2 6:50 PM (223.62.xxx.112)

    싫으면
    요즘 연예인들이 발리나 하와이에서 하는
    스몰웨딩 하면 되지 않을까요?
    거기까지 아이 데리고 오는 친지는 드물것 같은데..

  • 9. .ㅇㄹ
    '20.1.2 6:53 PM (210.100.xxx.62)

    여동생 손주 못 오게 해도, 다른 하객이나 사돈쪽 손님 아이들도 있을텐데.. 무슨 드라마 찍을것도 아니고.. 좀 철이 없으신듯.

  • 10.
    '20.1.2 6:55 PM (1.230.xxx.9)

    장례식도 아니고 결혼식에 애들이 오는게 왜 싫은거에요?
    사람 사는게 어느정도는 번잡스러운거고 행사라는게 다 그렇죠
    애들이 울거나 뛰어다니면 중간에 잠깐 데리고 나가면 될 일이잖아요
    소수만 부르는 결혼식에는 초대할 사람 고르는거랑 테이블 좌석 정하는게 머리 터진다고는 하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끼리 앉거나 어려운 사돈이랑 앉아도 고역이고 너무 고령자들이랑 앉으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서비스 할 일도 생기고 그런다구요
    잔치가 남녀노소 다 섞이는거 아닌가요?

  • 11. 그게
    '20.1.2 7:00 PM (27.117.xxx.152)

    호텔에서 하는 결혼이라 번잡 운운은 핑계고
    식비가 아까운가?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12. 헐헐
    '20.1.2 7:02 PM (221.149.xxx.183)

    전 사실 애들 안 좋아해요. 그래도 결혼식 때는 애들이 있으니 분위기도 좋고 훨씬 화기애애하던데?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더구나 할머니가.

  • 13. .....
    '20.1.2 7:09 PM (202.32.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코스요리 나오는 결혼식장에서 하는 대학동창 결혼식에
    다른 대학동창과 4명이서 갔는데 친구테이블에 앉도록 배정받았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친구분들이(고등동창이나 다른 친구들)
    아이를 데리고 와서 한자리씩 앉히고 의자빼고 유모차 밀어넣고 그래서
    본식장 테이블에는 못 앉고 옆 홀에서 결혼식 화면으로 보면서 밥 먹었어요.

    저도 아이있고, 아이데리고 온게 잘잘못을 따지자면 잘못은 아닌데
    해외에서(다른 친구들 3명도 해외에서 감) 일부러 친구 결혼식 축하하고 식 보려고 갔는데
    (밥먹으러 간거 아님) 다른홀에서 화면봐야 하다니 좀 속상했어요.
    그 아이들의 친구 결혼식은 아니잖아요.

    결혼한 친구는 드레스 입고 테이블 돌면서 인사할때 저희가 안보여서
    일부러 다른홀까지 찾으러 왔더라구요.
    결혼식 하느라 정신 없을텐데 옆홀까지 오게하고 미안하더라구요.

  • 14. 사촌오빠가
    '20.1.2 7:14 PM (121.178.xxx.200)

    딸 결혼시키는데
    친척들 안 불렀어요.
    늙은 시골뜨기라고 부르기 싫었는지....
    아무튼 좀 그렇더군요.

  • 15. ...
    '20.1.2 7:23 PM (175.113.xxx.252)

    결혼식을 하는데 어떻게 친척들을 안부를수가 있나요..?? 어느 결혼식을 가도 애들도 있고..시끌벌쩍 하지 않나요.. 그게 호텔이 되었든 예식장이 되었든 간에요.

  • 16. ㅇㅇㅇ
    '20.1.2 7:23 PM (49.196.xxx.66)

    생각해서 안불렀겠죠
    애들 없이 하는 것 좋네요

  • 17. 윗윗님/
    '20.1.2 7:24 PM (27.117.xxx.152)

    그 아이들은 신부 친구 아이들이고요.
    여긴 친척이에요. 여동생이 봐주고 있는 손주요.

  • 18. 먼 친척이라면
    '20.1.2 8:10 PM (218.154.xxx.188)

    몰라도 여동생의 손주들이 안 왔으면 한다면
    그 결혼식에 안 갈거 같아요

  • 19.
    '20.1.2 8:39 PM (121.167.xxx.120)

    요즘 간소하게 결혼식 하는 집 보니 사돈 양가에 50명씩만 불러서 하자고 인원 제한 했어요
    신부 아버지가 형제가 여섯인데 자기 형제들 안 부르더군요 형제부부 12에 조카까지 부르고 그러자면 처가도 형제 조카들 부르면 50명 된다고요
    신부 아버지 대학 교수인데 자기 친구. 부인 친구들 동료 교수 부르고 그렇게 50명 채웠어요
    형제들이 서운하다고 난리 났었어요

  • 20. 형님
    '20.1.2 9:44 PM (175.209.xxx.244)

    우리 형님은 자기 딸 아이 돌 잔치 하는데 아이들은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 대학생이고 직장인들인데) 밥값 딸네가 내야 하니 아까워서 그랬는지
    반지 한개 가져오면서 호텔 부페에 줄줄이 따라오는게 싫었는지
    무쟈게 부자면서도 그러더군요.
    정말 사람 다시 보이더군요.

  • 21. ...
    '20.1.2 10:36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7세이하 아이들 초대안하는 결혼식 더러 있던데요?
    호텔결혼식이고 코스요리 나오던데
    칭얼대고 뛰어다니는 아이없으니
    조용하고 엄숙하고 번잡스럽지않고 좋더만요
    무조건 뒷말 할 일은 아닌듯

  • 22. 이해됨
    '20.1.2 11:41 PM (183.103.xxx.157)

    결혼식에 좋은 분위기에서 하고 싶은데 애들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잡고 소리지르고...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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