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인데 아무것도 없이다시 시작
돈도 없고 가족도 없도
사기당해 돈도 못받구 있어요
직업도 없고..
그냥 죽고싶어요..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요
1. ...
'20.1.2 1:41 AM (222.110.xxx.56)저도 원글님처럼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도 삶이 숙제이니 살아가야죠.
처음부터 차근차근 찾아보세요. 40대도 주변에 할일이 상당히 많아요.2. 아아아아
'20.1.2 1:42 AM (14.50.xxx.31)할 수 있는 것부터.
일단 주변정리. 운동..3. ...
'20.1.2 1:44 AM (59.5.xxx.103)누군가에게 해를 가하거나 누군가의 삶을 궁지로 몰아 넣은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남을 위한 시간이 많았던 거잖아요. 그럼 된 거예요. 충분히 잘 산 거예요. 90까지 산다 보세요. 아직 어려요. 출발하실 수 있어요. 이제는 본인을 위해사세요.
4. ㅡㅡ
'20.1.2 1:4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힘내요. 어이 일어나라고!!!
5. ㅇㅇ
'20.1.2 1:47 A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건강만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가능
6. ㅇㅇ
'20.1.2 1:51 A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없는거 잃어버린거 사기당한거 잊으시고
오늘 감사한거 기분좋은거 자꾸 생각하려하세요
마음의 힘이 있어야 버티죠
일을 구해서 하시고요 최대한 저축하세요
돈거래는 남 믿지마시고요7. ..
'20.1.2 1:54 AM (110.70.xxx.82)건강 잘 지키세요 화이팅 입니다!!
8. ..
'20.1.2 1:55 AM (39.7.xxx.99)김미진 < 왕의 재정 1,2>
9. ..
'20.1.2 1:58 AM (39.7.xxx.99)위에 보증섰다 원금만 50억 빚 생기고 파산,
안간 관계 다 끊어졌던 여자분이 쓴 책인데
용기도 주고 힘도 돼 줄 거예요.
종교는 제쳐두고 보세요..10. ..
'20.1.2 2:38 A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저도 지인 남편새끼가 부동산하는데
우리집에 매수과정에서
말도안되는 수작을 7번을 부렸어요..
지인을얼마전 우연히 맞났는데 세상에 피해자인척
해서
어이가없더라고요..
요즘은지나깨나 사기꾼조심해야 해요..
도움안되는글이지만 ㅠ
원글님 힘내세요11. 역으로
'20.1.2 5:35 AM (135.23.xxx.38)모든걸 다 갖고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보단
님이 훨씬 더 낫지요.
그리고 인생이 그렇듯이 끝말엔 다 시들시들 비슷 모습으로
별 차이 없습니다.
홧팅 !12. 오히려
'20.1.2 6:26 AM (121.133.xxx.137)딸린가족 있는 상태에서 망한것보다
내 한몸 추스리면 되는 상황이 덜 힘들수도..
저는 사십대 후반에 바닥쳤어요
남편 사업하고 전 애들 셋만 정성껏 키우다가
하루아침은 아니고 석달쯤? 걸리더군요
살던 집까지 내 줘야하는 상황까지ㅋ
그 후로 오년... 아플사이도 없더군요
먹고 살기가 치열해서 ㅎㅎ
화이팅입니다13. 사랑감사
'20.1.2 6:42 AM (175.223.xxx.109)힘내세요
꼭 다시 일어서시길 기도드립니다.
마음의 평화도 함께 기원합니다.
힘내세요♡14. 새해엔
'20.1.2 7:41 AM (58.127.xxx.156)전 몸이 안좋아요
그래서 매일 몸만 건강하면 뭐든 못할게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바닥에 있으면 일어서기 더 쉽고 날아갈 기반도 됩니다
새해엔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려요15. ㅇㅇ
'20.1.2 12:11 PM (175.223.xxx.172)원글님 저는 사십대 중반입니다.
남편 실직하고 저도ㅈ사기당하고 남은건 빚밖에없어요.
무슨 정신으로 하루하루 버티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일어서기위해 발버둥칩니다 ㅠ
일단 자본 많이 안들어가고 시간과 노동력만으로 할수 있는 일로 시작해보셔요.
저도 그렇게 시작하려고 지금 면접와있습니다.
이악물고 몇년만 고생해보려구요.
움츠려있음 기회조차 없잖아요.
일단 무조건 나와서 일 시작해야 기회란것도 생기지않겠습니까16. ..
'20.1.2 4:03 PM (211.218.xxx.208)지나가다..
님에게 부정적인 말하는 사람인터넷티비 다멀리하시고
나는된다 한다 될수잇다 할수있다 사랑한다 운이좋다 라고 입ㅇ밖으로 외치세요
그소리가 결국 님의 뇌와 마음을 다시금 긍정으로 재프로그래밍시킵니다17. 힘내세요
'20.1.3 12:50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저도 40대후반...딱 그 심정인데...그래도 살아야지 싶어서 내일은 운동화 신고 좀 걸어볼까 해요.
혼자만 그런 거 아니니 힘내세요.18. ...
'20.1.3 1:57 AM (123.248.xxx.166)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용기내볼께요
눈물나네요19. 지인
'20.1.3 8:11 PM (218.152.xxx.70)딱 3년 고생했더니 이제 다시 자리잡힌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쏜살처럼 지나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