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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0-01-02 00:27:45
올해 43인데(78)

어제 눈이 와서 차를 놓고 출근했어요.
톼근길에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어요.
청바지를 입고 있어 몰랐는데
집에 와보니
피랑 진물이 청바지에 들러붙어서
바지가 안 벗어지더군요. 팔다리에 멍들고

퇴근 길에 드레싱할거좀 사오랬더니
남편은 잊어버리고 그냥 오고..

왜 멀쩡히 잘 걷다가 넘어진건지
이것도 노화증상일까요?
깜깜한 밤에 마스크끼고 패딩입고 뒤뚱거리다가
넘어진건데. 빙판도 아니었거든요.

요새 눈도 침침하고
그냥 건강에 자신이 좀 없어지네요.
몸무게도 최근 1년사이 3킬로는 찐것 같고.
희머리염색도 작년부터 시작했어요..

외모는 그렇다치고
이제 건강나빠질거 생각하니
문득 겁도 나구요.
아까 영양제 챙겨먹고 (유산균 마그네슘 홍삼)
홈트 30분 했네요.. ㅎㅎ 그냥 마음 편하려고.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할텐데.
어렵습니다..
IP : 112.166.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8
    '20.1.2 12:31 AM (118.216.xxx.213)

    저랑 동년이시네요. 저두 작년 ㅎㅎ 한달전에 안경맞췄어요. 낼부터 요가나가요. 홧팅.

  • 2. ..
    '20.1.2 12:44 AM (124.60.xxx.145)

    저도 40대 초반쯤이었던것 같은데...

    어느 날 아침에 시간에 쫓겨서 살살 달려가는 중에
    순간! 한쪽 무릎에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뜬금없이? 혼자 넘어졌어요.

    그 뒤로도 한 두 번 그랬적이 있어서
    뛸 때 좀...조심하게 되더라고요.
    넘어질까봐 겁이나서...
    나이 먹어감이 느껴져요...매년...달라요.ㅎ
    그 자체가 정말...순간순간 겁이 날 때도 있는데
    그냥 받아들이고, 겁먹지 않으려 노력해요.
    조심하면서...^^

  • 3. ...
    '20.1.2 1:52 AM (222.110.xxx.56)

    저 대학다닐때 학교 직원 한분이 43살인가 그랬는데..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길에 그냥 길에서 퍽 쓰러져 돌아가셨어요.

    학교 신문에 났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40대중간 되니 이제 건강관리할때가 된것 같아요 ㅠ.ㅠ

  • 4. ..
    '20.1.2 2:54 A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몇년전에 분식집앞에서 쌓아논 빙판에서
    제가 딴생각하다가 아주 쪽팔리게 넘어졌는데
    분식집 아줌마두분이서 놀라면서 히끗 보더라고요
    챙피해서 후다닥 집에온기억이....
    그후로는 한번도 넘어진적없어요.. ㅋ

  • 5. ㄴㄷ
    '20.1.2 7:06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어제 부엌일하고 소파에 앉는데 양쪽 무릎이 시큰 아픈 거예요 갑자기 왜 아픈 건지 45살이 이유인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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