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리더니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 뿐.
즉 요란하게 시작했지만 결과는 매우 사소한 모양을 가리킴.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11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자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내놓은 브리핑입니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4개월여간의 검찰 수사는 온 나라를 뒤흔들었습니다.언론 보도를 보면 조국은 중죄인이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기소하면서 수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태산명동에 서일필 (泰山鳴動 鼠一匹) 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합니다.수사의 의도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입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유무죄는 법원에서 판단할것입니다.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론플레이는 하지 말길 바랍니다.
국민과 함께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2019년 12월 31일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