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하면서 남편하고 사이 점점 나빠지네요
이혼률 높다더니..
저 절절하게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육아하다보니
요새 남편이 너무 미워요..
서로 몸이 넘 힘든데 자기 힘든것만 보이나봐요..
솔로일때는 결혼하면 연말에 와인 한잔하면서 새해 계획세울줄
알았는데 현실은 각자 우는 애 하나씩 맡고 11시이전에
잘것같아요..
1. ㅡㅡ
'19.12.31 10:2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래도 각자 하나씩 맡으면 다행이죠
전 둘다 제몫이었고
남편은 밬에서 새벽까지 술마셨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죽여버리고싶어요
힘내세요2. 저도
'19.12.31 10:29 PM (175.119.xxx.87)지인도 육아때 남편이랑 사이가 멀어진게 꽤 오래가더라구요
3. ....
'19.12.31 10:31 PM (221.157.xxx.127)남편없이 미혼모다하고 맘비우고 키우지않음 열불이나서 내가 홧병이 나겠더라구요
4. ...
'19.12.31 10:33 PM (59.15.xxx.152)애기 같이 키우고 재롱 같이 보면서
매일매일 죽을듯이 힘들어도
깔깔 웃을 수 있었던 시절인데...
애기 크는거 잠시다...하면서
힘들지? 하며 서로 위로해 주던 시절이 그립네요.
나이 들어서 돌아보니
애기 어릴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지금은 다 크고 품을 떠나가서 웃을 일이 없어요.
원글님도 이쁜 애기들 보며 힘내시고
서로 위로하며 부부가 사이좋게 키우세요.
엄마아빠가 사랑하고 화목한 가정을 주는게
애기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교육입니다.5. ..
'19.12.31 10:36 PM (124.54.xxx.131)5살되나 이제 살만하네요
육아는 진짜 인생실전...6. 0000
'19.12.31 10:45 PM (118.139.xxx.63)제일 힘들때죠..
좀 만 더 참으시도 건강 챙기세요.
건강하고 안 피곰하면 그나마 덜 싸움 .7. ᆢ
'19.12.31 10:5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각자면 양반ᆢ다 모르고 결혼하고 힘들고ᆢ진짜 양육은 헬ᆢ자식땜에 많이 멀어져요 사실 낳아보니 귀찮고ᆢ
8. Mm
'19.12.31 11:13 PM (70.106.xxx.240)그때 서로 바닥을 보게되죠.
그리고 그 상처는 늙어도 회복안돼요.9. 호
'19.12.31 11:20 PM (119.70.xxx.238)더 떨어질 정도 없어요 별거라도 하고 싶네요
10. 지나가요
'19.12.31 11:35 PM (49.196.xxx.89)전 별거 했었고요, 알고보니 제가 육아우울증 이라 약먹고 남편도 많이 도와줘서 지금은 사이 좋아요. 힘내요~ 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땐데 3살 지나니 셋째 생각 나네요
11. 나옹
'20.1.1 12:22 AM (39.117.xxx.119)제일 힘들때라 그래요.
그 시기만 지나면 또 좋아지기도 해요
서로 측은지심만 가진다면. 너무 큰 상처는 내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