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15000점 처리방법

[부탁]

오늘밤까지 예약 안되면 소멸인데요
국제선 어디가 좋을까요
일본 중국 대만 편도 예약이 최선인지
아직도 결정중인데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저가항공]

저라면 저가항공이 있어서 편도표를 싸게 살 수 있는 노선의 편도표 살 것 같아요.

[여우]

저는 그냥 물 주문 해 먹어요
한진 제주 퓨어 워터
그거 쓰기 힘들더리구요 ^^

[인천하얏트 호텔]

1박 또는 호텔내ㅜ식당에서도 소진이ㅜ되요.
그런데 오늘 에약이ㅜ되려나 모르겠어요

[-;;]

저는 제주왕복, 당일치기라도

[그냥]

제주로...

[가치]

제 계산법으로는 1 마일당 최소 10원에서 30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즉, 15,000마일이면 15만원에서 45만원의 가치에 해당한다는 말.

미국, 캐나다, 호주 왕복 이코노미 비성수기 기준 7만마일.
곱하기 10으로 계산하면 미국, 캐나다, 호주 왕복 70만원짜리 국적기 뱅기표인데
사실 70만원이라는 싼 값에 미국 왕복 뱅기표 사기 힘들죠?
비즈니스 클래스라면 왕복 12만5천마일 필요한데 곱하기 10하면 125만원에 프레스티지 왕복인데 불가능하겠죠?
최소 20원으로 환산해도 250만원인데 역시 비즈니스 왕복 250만원이면 특가중에서도 특가입니다.
정상가격으로는 500만원도 넘습니다.

얼마나 좋은 물을 사서 드시는지 모르겠는데 30만원에서 45만원어치 가치가 있는 마일리지를 물 주문해서 소모하는 것은 현명한 소비인 것 같지는 않네요.

[가치]

저도 오늘 11,000마일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어서 잠시후에 호주 시드니 왕복하는 비즈니스 표 끊을거에요.
오늘 지나면 소멸되지만 여행날짜는 내년 중 아무때나 표가 있는 곳으로 할 수 있으니 표를 끊어놓으세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너스 항공권 취소하게 되면 오늘 소멸되는 15,000마일만 환급이 안되고 나머지 마일리지와 세금은 전액 환불됩니다. 보너스 항공권 구입에 사용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오늘까지라는 것이지 여행은 내년중 가장 편한 시기로 미뤄두는 방법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아..]

저도 처리해야할 마일리지가 아직 있을텐데
간만에 접속 , 뭔가 해야겠군요.

[사랑이]

저도 다써야하나해서 고민했는데 홈피 가보니 올해안에 써야만하는것은 생각보다 얼마 안되어서 로고상품 텀블러 두개 시켰어요

[저는]

아시아나 3만7천이 소멸예정이라 나트랑 왕복 4만마일 예약했어요

[..]

완전 공짜는 아니에요 공항이용 유류세등등 한 8~10만 나가요

[원글]

위에 가치글 참고해서 마일리지 탈탈 털어 장거리 왕복 예약했습니다.

[가치]

덧글 남긴 보람이 있네요. ㅎㅎ
저도 어제 밤 10시 넘어서 부랴부랴 그동안 생각해 놓았던 내년 2월 시드니 왕복 표 예약했어요.
내년 6-7월 미국 왕복과 비교해서 끝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호주로 했어요.
혹시 못가게 되면 예약취소할 생각으로요.
그런데 예약취소 또는 변경시 3천마일 또는 3만원 비용이 필요하네요.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는 인터넷 예약 후 인터넷 변경시에는 아무런 추가비용이 없는데...
아무튼 비싼 마일을 무의미하게 날려버리는 것보다는 어차피 가끔씩 삶의 휴식도 필요하니까 가급적 다녀올 생각입니다.
원글님도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