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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저보고 욕을 하네요.

...... 조회수 : 6,102
작성일 : 2019-12-31 14:29:57
만 36세인데요.
애를 안 낳는다고요.
혼자 키우기 너무 힘들고, 세식구 살기 넉넉지 않다고
하니까 집구석에서 놀면서 그것도 못키우나. 미친년아.
라고 해요.
이렇게 엄마가 욕을 하는건 처음이라 맘이 너무 상해요.
욕도 들어본 사람이 하네요. 방금 아빠께 미친년이라고
욕 들었다는데 저한테 들은욕 바로 하네요.
IP : 27.119.xxx.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1 2:33 PM (112.220.xxx.102)

    원래 욕 안하시는분이면...
    혹..치매는 아닐까요?
    울엄마가 저런 욕했다면 저 당장 검사 받아볼것 같아요....

  • 2. ...
    '19.12.31 2:33 PM (222.112.xxx.227)

    아!! 이 분!!!! 이번에는 친정엄마한테 욕까지 들으신거에요?
    님은 그냥 결혼하지 말껄 그랬네요

  • 3. 저도
    '19.12.31 2:37 PM (59.13.xxx.42)

    저도 엄마한테 욕한 적 있어요
    그러니까 엄마도 안해요
    엄마 하는 대로 자식도 하는 거에요

  • 4. 에고
    '19.12.31 2:41 PM (211.44.xxx.40)

    저번에도 고민하시더니.. 결국 안가지기로 하셨나봐요
    아직 옛날 어른들은 이해하기 힘들어요 애 안낳는건
    그래도 하나정도는 경제적으로 괜찮을거 같은데.. 몇년 더이ㅛ음 아예 못가져요 ㅜㅜ

  • 5. ㅁㅁㅁㅁ
    '19.12.31 2:42 PM (211.196.xxx.207)

    36세까지 욕 한 번도 안 들어봤다니 되게 착한 딸이었나봐요.
    사춘기 때 부모한테 욕 한 번 안 먹어본 자식 있나 싶어서
    그리고 사춘기 때 나 자신을 돌아보면 욕 먹을만 했다 싶고 홍홍홍

  • 6. ㅇㅇ
    '19.12.31 2:46 PM (1.240.xxx.193)

    독립 안하던 백수처자 어찌어찌 시집갔는데 아직도 친정가서 비비는 겁니까? 남자형제 어쩌고하는 그 사람이에요

  • 7. ㅇㅇ
    '19.12.31 2:47 PM (14.38.xxx.159)

    직장다닌다고 하심 되겠네요..
    솔직히 결혼해서 집에 있으면 시간 버리는거죠.

  • 8. ㅡㅡ
    '19.12.31 2:50 PM (111.118.xxx.150)

    미안한데 집안이..

  • 9. ,,
    '19.12.31 2:52 PM (70.187.xxx.9)

    애 없으면 집에서 놀지 말고 일하라는 소리에요.

  • 10. 친정어머님도
    '19.12.31 3:08 PM (223.38.xxx.226)

    이제 한계점에 다다르신 거죠.
    취직해서 일하시면 어머님도 이해하실 겁니다
    친정모에게서 미친년 욕을 들은 게 오늘이 처음이시라면
    그동안 참 곱게 자라셨나봐요.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님네는 진짜 안 가지시는 게 좋을듯해요.
    부부간에신뢰와 사랑을 확보하시는 게 우선이니까요.

  • 11. 세상에
    '19.12.31 3:26 PM (124.53.xxx.142)

    아무리 그렇다고 애 안가진 다고
    미친년이란 욕을 그리 쉽게 하다니요.
    저라면 엄마 전화고 뭐고 최소 한 일년은
    완전 차단 해버리겠네요.
    전 년이란 욕한번 들은적 없이 자랐어요.
    원래 우리 부모는 자식이나 남에게 웬만해서는 욕 안하시던 사람들이긴 했고요.
    시가에서 큰시누이란 평소에도 꼬인 녀자가 시부 장례식 끝에 부조돈 관련
    끝에 년자를 쓰길레 상복입은체 택시 잡아타고 돌아와서 삼년동안 시가에 발끊어 버렸어요.
    그 일이 15년 전쯤 되는데 지금까지 시가에 한 다섯번 정도만 간거 같네요
    아무도 그누구도 제앞에선 그 일로 태클걸진 않네요.
    그 말 하나로 전 그 누구라도 언제든지 뒤짚어 엎을 생각이 장착 되 있어서 말이죠.
    낳고 길러준 부모라 할지라도 이유없이 미친년이란 소릴 듣는다면 참을 필요가 없다고 봐요.

  • 12. ....
    '19.12.31 3:55 PM (39.7.xxx.32)

    전업을 하던 맞벌이를 하던
    애를 갖던 말던 부부가 결정하고 알아서 할 일이지
    부모가 한계점에 다다르고 하고 자시고 할 일이 어딨어요
    미친년이란 쌍욕 하는 엄마 첨봐요
    아빠한테 욕 얻어먹고 괜히 불똥 튀어
    화풀이 하는 거라고 보이는데
    저런 엄마랑 교류해서 좋을 게 없어요 연락 줄이세요

  • 13. 이분
    '19.12.31 4:16 PM (211.215.xxx.107)

    친정어머님도 하실 만큼 하신 것으로 압니다.

  • 14. 애는
    '19.12.31 5:47 PM (87.164.xxx.79)

    낳지마세요. 제발 님은 애낳지 마세요.

  • 15. 미친년이
    '19.12.31 6:01 PM (59.8.xxx.169) - 삭제된댓글

    미친년을 낳았네? 난 그래서 안 낳을라고요
    저라면 살살 약 올려요
    저런 막말하는 사람 가족이면 넘 싫을듯요

  • 16. 할매
    '19.12.31 6:12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도랐나.

  • 17. .....
    '19.12.31 6:37 PM (27.119.xxx.10)

    87.164.

    제발 낳지 마라고 해서
    제발 안 낳고있어요.
    87같은 사람이 여기서 애낳지 마라고 하도 그러는데
    양가 어른들이 그걸 아나요?
    87님이 저한테 애 닥달하지마라고
    말려주실래요?
    제발 안 낳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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