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잔을 씻어야하는데
바로 보이는 게 와인잔 뿐이라서
거기에 마셨는데 평소보다 향이 그윽하고 깊게 음미되는 거 같았어요.
와인을 향으로 마신다하니..
덩달아 와인잔에서 느껴지는 플라시보였을까요.ㅋ
와인잔 구조가 커피향을 가둬두는 구조니까요.
홍차용 잔과 커피용 잔이 생긴 모양이 다르고, 녹차용 잔과 발효차의 잔이 모양이 달라요. 오죽하면 문향배라는 잔이 따로 있겠습니까^^
원글님 후각이 섬세한가봅니다^^
어느 호텔 로비 커피숍가니까
아메리카노를 와인잔에다 주던데요.
와인잔 둘레에 설탕띠를 둘러서..
이거..이름이 있는거 같던데..
윗님~
아이리쉬 커피~
잔 깨지기 쉬울 것 같아요
뜨거운 것 담으면요
커피에 와인섞어서 와인커피 마셨어요 .맛있다! 한잔마시고 누워서 82하니 이게 천국이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