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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이 적은 초등학교 갈래요

청원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9-12-30 19:02:28
https://news.v.daum.net/v/20191230040508371
....

서울 신길동의 한 초등학교는 내년도 1학년 입학생 중 다문화 아이의 비율이 70%나 된다. 이런 이유로 이 학교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기피학교’로 꼽힌다. 이 학교 인근에 사는 학부모 B씨는 “빌라에 입주한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 대단지 아파트가 마치 고립된 섬처럼 지낸다”며 “중·고교까지 학군이 좀체 좋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림동의 한 초등학교 역시 내년도 1학년 입학생이 한국인 36명, 다문화 아이 15명으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대단지 아파트여도 배정되는 학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선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아이가 있다면 A나 B아파트는 추천하지 않는다” “C단지는 다문화 아이들 많아 꺼리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등의 정보가 공유된다.



이처럼 중국동포들이 많이 사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에선 입학시즌을 맞아 전학을 고민하거나 주소를 이전하는 학부모가 많다. 최근 10년간 한국 학생이 비운 자리를 중국인, 조선족 학생이 채우는 형태가 지속되면서 아예 학군이 재편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서울시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구는 1295명의 구로구다. 영등포구(1184명)와 금천구(813명)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해당 3개구가 서울시 전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1만1940명)의 27.6%를 차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이렇게 다문화 아이가 많은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 강화 계획’ 발표를 예고했다. 한국어와 중국어를 모두 가르치길 원하는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해 수업의 20% 범위 안에서 이중언어 교육을 하는 것이다. 그러자 교육청 청원게시판에는 “이중언어 특구로 지정하는 것이냐”며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시민 1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교육청은 반발 여론 탓에 계획 발표를 내년 1월로 미룬 상태다.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다문화가정 초등생 기피 현상은 아이들의 편협한 시각을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지만 일부 이기적인 사고가 오히려 사회공동체의 자연스러운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일부 학부모의 이런 움직임을 무조건 매도해선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장한업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장은 “한국 학생의 교육적 소외가 없어야 이런 학교에 남을 유인이 생긴다”며 “방과후 수업이나 보조교사 배치 등 재정 및 인력 지원을 통해 뒤처진 교육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순 목원대 다문화센터 총괄팀장은 “학부모나 학생뿐 아니라 교육부, 교육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지면 한국 학생 이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http://seouleducation.sen.go.kr/kr/board/petition/boardView.do?bbsIdx=17591
남부 3구(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의 이중언어(중국어) 특구 지정에 반대청원.

IP : 183.96.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원
    '19.12.30 7:03 PM (183.96.xxx.210)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4113
    외국인 부동산 규제(투기방지)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4061
    불체자 40만명 추방 청원입니다.

  • 2. 에휴
    '19.12.30 7:16 PM (210.100.xxx.239)

    신길동에서 나고 자랐어요.
    대영 초중 나왔네요
    제 고향동네가 어찌 저리 되었는지
    친정부모님도 독산동 대단지 아파트갔지만
    중국인들때문에 지긋지긋하다시고
    신도림 사는 친구.
    딸이 있는데 중국인 애들이랑 공부시키고싶지않다고
    빠듯한 형편에 목동 알아봅니다.

  • 3. 에효
    '19.12.30 7:17 PM (106.102.xxx.185)

    중국인 아이 아는데 너무 거칠어요
    편견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음요
    경기도 나오니 서울로 다시 가서 살기 힘든데 중국인 조선족이 저리 많이 차지한다니 앞으로 점점 심해질까봐 걱정되네요

  • 4. 신문기사
    '19.12.30 7:20 PM (180.65.xxx.173)

    왜중국인들싫어하는지 파악은 안했나봐요
    저렇게바른말하는사람들 자식은 다 유학가거나 강남살지
    이중언어?안그래도 대동초는 지들끼리 중국어쓰고 한국어안한다는데 한국살면 한국에 동화시킬생각을 해야지 우리보고 중국어배우라고? 이나라를 통채로 바쳐라 호구들아

  • 5. 청원했어요
    '19.12.30 7:42 PM (14.41.xxx.158)

    님들 청원합시다

    무식하고 무능한 정부에요 손바닥만한 땅덩이 한국에 선진국 흉내나 내고 앉았고 막말로 노가다도 못 뛰네요 우리 자국민은 그럼 뭐 먹고 삽니까

    제주도 부동산 널뛰기 주범이 중국인들이라고 하더구만 아젠 웬만한 서울 곳곳에 외노자들의 세상이 됐으니 자국민 잠식당하는 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상황인 어이없는 지금 한국 현실
    이거 외노자 정책에 앞장선 대통령 누군가요 자국민이 이젠 나서서 색출해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봐요 누구를 정부냐 말임

  • 6. 어쩌다
    '19.12.30 7:53 PM (223.39.xxx.162)

    중인들이 그 구들을 채울정도로 많은거죠? 이민인가요? 이유가 뭔가요

  • 7. ...
    '19.12.30 8:23 PM (111.105.xxx.5)

    캐나다도 어느지역은 한국중국 애들이 너무많아서 백인들이
    기피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간다는 뉴스를 본것같은데..
    같은맥락인가요?

  • 8. 저도 청원
    '19.12.30 8:51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동의했어요
    윗님 다른 맬락입니다...

  • 9. 저도 청원
    '19.12.30 8:52 PM (223.38.xxx.112)

    저도 동의했어요
    윗님 다른 맥락입니다

  • 10. 지겨워요
    '19.12.30 8:56 PM (223.39.xxx.160) - 삭제된댓글

    동남아와 다문화들 때문에학교에서 아이들이 힘들대요.
    뻑하면 차별이라고 그러고 신경쓸것고 많은데 귀찮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부터 이중언어니 뭐니 하며 혜택도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 11. 좁은나라
    '19.12.30 9:00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글로벌이네 국제화네 이젠 싫어요.
    우리국민 먼저지 쟤네들 와봤자 먹고살려고 그러는거지 별거 있냐구요.
    그리고 다문화 끌고 한국땅에서만 살지말고 좀 배우자네 나라가서들 살아라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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