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2020년 전세 양극화

쩜두개 조회수 : 7,005
작성일 : 2019-12-30 17:11:38
안녕하세요. 2019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전세 양극화와

예상해볼수 있는 전세대출 제도 변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2018년 1월에 이런글을 썼었습니다.
(긴글) 결국 전세입자에게도 세금이 과세 될것으로 봅니다(부동산 공부 7탄)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9744&page=2&searchType=sear...

당시글 내용요약
-----------------------------------------------------------------
결국 김수현 수석의 꿈의 주택을 구현하려면

1. 집주인들이 전세를 주고 갭투자를 하지 말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정부에서 정하는 임대료 상한선으로 
월세를 주는 형태로 서울에 주택을 공급해야 합니다.

2. 세입자들이 전세가 아닌 공적임대주택에 월세로 사는걸 선호하도록 해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현재의 전세제도가 이 모든걸 막습니다.

전세자금은 서민 금융 안정을 위해 아주 저렴하게 빌려줍니다.
월세보다는 전세가 무조건 세입자에게 이득입니다.

따라서 공적임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전세제도를 약화시키고 월세제도를 키워줘야 합니다.

김수석께서 생각하시는 방향으로 쭉 진행된다면
앞으로 이런 수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다주택자 > 적폐 프레임 > 세금 왕창 뜯어야 한다. 그게 정의다. 
1주택자 > 올바른 시민 프레임 > 내집에사는건 아무 문제 없다.

근미래
다주택자 > 적폐 프레임 > 보유세 왕창 내라
고가 1주택자 (9억? 12억?, 강남3구?) > 부자 프레임 > 넌 부자니까 세금을 더내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라
1주택자 > 올바른 시민 프레임 > 적절한 가격의 내집에 사는건 아무 문제 없다.

미래
다주택자 > 적폐 프레임 > 보유세 왕창 내라
고가 1주택자 (9억? 12억?, 강남3구?) > 부자 프레임 > 넌 부자니까 세금을 더내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라
모든 1주택자 > 적은 금액이라도 보유세를 내는것이 조세정의에 맞다 > 세금을 내시오

고가 전세 세입자 (9억? 12억?, 강남 3구?) > 부자 프레임 > 넌 집만 구매하지 않았을뿐 부자 아니냐, 고가1주택자도 세금을 많이 내는데 넌 세금한푼 안내는건 형평에 맞지 않는다, 세금을 더내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라

더 미래
가계부채 증가에 전세자금 대출액이 너무 많아 나라에 위험하다.
그리고 전세끼고 갭투자하는 다주택자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르는 문제가 있는데
결국엔 전세자금 대출을 손봐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 상한액을 정하고 소득에따라 엄격하게 빌려주겠다.
소득이 적으면 전세자금 대출도 조금 빌려주고
최대 전세자금 대출은 x억 이내로 해서 가계부채 관리를 하겠다.
이게 다 다주택자 때문이고 나라를 위함이다.

---------------------------------------------------------------------------------------

현재 당시 글에서 근미래까지는 실현이 되었습니다.
대중분들은 체감을 못하시고 있으시지만

공시지가 인상, 종부세 세율강화 및 기준변경, 공정시장가액 증가등등으로
다주택자는 물론이고, 모든 1주택자 특히 고가1주택 (서울 중위가격이 8억8천인데 9억주택이 고가인지 모르겠습니다만..)자의 세금 부담이 매년 크게 늘고 있고

2022년에는 정말 크게 늘어납니다. 

2019년 기준으로 종부세 얼마안되네 하시지만 매년 큰폭으로 올라서 2022년쯤되면 공시지가 20억수준의 다주택자가
2019년 1200만원 종부세 내던게 2022년 4600정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체감못하시겠지만 주택관련 세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됩니다. 
다주택자만큼은 아니지만 고가 1주택자도 이제 포함이 되게되었구요

특히 공시지가는 재산세, 종부세 뿐아니라 지역의료보험 산출기준이 되기때문에 의료보험료도 올라가게 됩니다.

아무튼 당시글에서 예상한대로 
정권 초 다주택자 적폐 프레임에서 > 다주택자, 고가 1주택자 (15억이상 1주택 적폐, 9억이상 1주택 준적폐) 적폐로 전선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내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정책은 고가 전세입자에 대한 세금부과 또는 고가 전세입자의 무력화 입니다.

특히 고가 전세입자 무력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16 대책 발표전부터 그랬지만, 발표이후에 특히 무섭게 전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재산세, 취등록세, 종부세 인상은 결국 세입자에게 전가가 되게되어있는데
12.16대책으로 9억이상 주택 ltv 축소, 15억이상 주택 주택담보대출불가, 전세대출받은후 2주택이상 또는 9억이상 고가주택 구매시 전세대출 회수 등의 정책이 나오면서

내집마련하려던 실수요중 일부는 전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자사고, 외고 폐지등 정책이슈로 학군좋은 강남, 양천구 중심으로 전세가 폭등중입니다.

----------------------------------------------------------------------------------------

2020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현상은 전세의 양극화 입니다.
정확히는 기존에 전세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살던 세입자와, 신규로 전세대출을 받거나 전세로 살려고 하는 전세희망자와의 양극화 입니다.

내년에는 오르는 전세값으로 인해(공급없이 매매수요를 정책으로 억누르기때문에 전세시장의 수요증가)
정부에서 전월세 임대료 상한제 (5%정도), 전세 2 2 or 3 3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를 4년내지 6년간 세입자가 원하면 집주인이 원하지 않아도 연장할수 있는 권리)), 전세자금대출 금액제한, ltv 축소, 전세자금대출 원금이자 동시 상환 등의 대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제도가 시행될때 자세히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만

지금은 간단히 정리해보면, 기존 전세입자 및 전세자금 대출자 vs 신규 전세입자 및 전세자금 대출희망자를
나누는 양극화 정책이 될것입니다.

2013~2018년 까지의 변화를 돌이켜 보시면 금방 와닿으실수 있는데요.

각종 주택담보대출 및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임대사업자 등등의 세금 정책이 강화되기 전에

1. 주택을 저렴하게 매수하고 ltv 80% 까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 받은 1주택자
2. 일시적 1가구 2주택 제도를 이용해 상급지 갈아타기에 성공한 1주택자
3. 세금제한이 오기전에 일부 주택을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한 다주택자 
4. 임대사업자 혜택이 열려있을때 임대사업을 등록한 다주택자 

이상 위분들을 유주택 기득권
 vs
4. 집값이 오르고 주택담보대출이 축소되어 원하는 내집마련이 어려워진 무주택자
5. 일시적 1가구 2주택 제도의 강화로 거주요건 및 전입요건이 강화되고 급기야 1년이내로 강화되며 상급지 갈아타기가 봉쇄돈 1주택자
6. 세금 제한이 생겨 양도세 중과로 시세 차익을 못하고 있거나 세금으로 60%를 내야하는 다주택자
7. 임대사업자 혜택이 축소되며 종부세 합산배제를 받지못해 종부세 부담이 크게 는 임대사업을 등록한 다주택자

이렇게 제도의 변화이전에 내집을 마련했냐 못했냐가 재산상의 양극화를 일으킨것처럼

2020년 이후에는

1. 전세대출을 80%까지 받고 이자만 갚는 형태로 살고 있는 전세입자
2. 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상한제 혜택을 받아서 저렴한 전세금으로 4년 ~ 6년까지 거주간한 전세입자

이상 위분들을 전세입자 기득권

vs

3. 전세대출이 60%, 총액 x억 이하, 원금이자 동시상환을 하게 변경되어 낮은품질의주택에 전세를 살아야 하는 전세입자
4. 전세기간이 4~6년으로 늘어나게 되니 세입자가 들어올때부터 비싸게 받으려는 집주인에 이해 비싼 전세금을 내고 들어와야 하는 전세입자
5. 전세가 집주인에게 이득이 줄어드니 (전세금 간주임대료 긴 전세기간 리스크 전월세 상한제) 반전세 또는 월세로 돌리며 늘어나는 세입자의 월세부담


이런식으로 기존에 전세대출제도의 축소 및 전세제도 규제 변경등이 이루어질때
이미 전세대출을 받은사람이냐 혹은 전세를 살던 사람이냐 vs 이제 전세대출을받고,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이냐에따라
극명하게 경제상의 양극화가 벌어질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인것은 전세대출강화 및 전세제도 변경때의 소급적용범위, 상한선, 변경 내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가 예상해보건대, 기존 계약은 유지되고, 신규전세계약분부터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대출제도 강화 규제 적용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급적용을 해버리면 내집 전세주고 2년뒤에 들어가 살려던 집주인이 내집에서 쫓겨나서 못사는 사태가.....-_-;;)

만약 선생님들께서 아직은 모은돈이 부족해서 전세를 살고 있다거나
내집마련은 꿈도 못꿔서 전세를 살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저는 3가지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1. 전세만기가 가까워왔다면 무리해서라도 임대사업자의 집으로 전세를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임대사업자는 임대료를 5%까지밖에 올리지 못하기때문에 (이미 시행중입니다)
전세금 폭등이 와도 여러분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전세금 2년마다 5천 1억씩 올려주는 상황이 올수 있는데, 이걸 방지해줍니다.

2. 월세 사시는 분들은 전세자금 대출 80% 받아서라도 전세로 이사가시는게 좋습니다.
월세보다는 전세자금대출 이자값이 더 저렴합니다. 지금같은 저금리에서 기존 기득권 세입자가 유리해질 정책이 실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월세입자가 아닌 전세입자 기득권이 되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세금 상승이 올때는 전세자금 대출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 전세대출부터 원금이자를 함께 갚는 방식으로 변경해버리면 금액부담때문에 월세 못벋어나시고 계속 월세살이로 사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소위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서 부족한 자본과 합쳐서 2~6년정도 뒤에 들어갈 내집을 미리사두는(전세금을 빼앗아가지않는 9억이하 내집마련) 내집마련 무주택 갭투자의경우, 빨리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한으로 받으셔서 전세입자 기득권이 되시는게 좋습니다.

2020년엔 소득은 많지만 자본이 부족한 30대 맞벌이 부부의 내집마련 창구인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한 내집마련이 막혀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9억이상 주택 구매시 전세금을 빼앗아가는 제도가 6억이상으로만 강화되도 원하시는 내집 못삽니다.
또 전세대출 원금 이자 동시 상환제도로 변경되도 월 부담액에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전세대출 ltv 40~60%로 축소등이 일어나도 내집마련을 위한 자본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위에 적었듯 기존 전세대출자및 전세입자에 대한 소급적용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움지이시길 바라며, 내집마련 적기는 늦겨울 2월에서 5월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6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할때 내집마련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주택담보대출제도와 일시적 1가구 2주택제도, 양도세중과, 재산세, 종부세, 취등록세 인상
DSR, DTI, LTV 규제 등등으로 대표되는 최근 수년간의 규제 강화속에서

내집을 마련하고 주택담보대출이 80%까지 나올때 이를 활용한 사람과, 양도세가 적거나 세금 규제가 아주 강하지 않을때 임대사업자 혹은 차익 실현을 통해 자본이득을 거둔 기득권과

집팔라는 소리에 내집을 팔거나, 정부말을 믿고 집값 떨어질거라고 내집마련을 미룬 분들
집값이 오르고 주택담보대출이 축소되서 원하던 내집마련이 불가능해진 계층분들이 양극화 된것처럼

2020년부터는 전세입자시장에 이런 양극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2017년부터 82cook에 많은 부동산 시리즈 글을 써오면서 
이런저런 부동산 예상을 하고 때로는 정부정책을 비판도 하면서 

82cook의 정치 성향상 현정부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온갖 인신공격과 욕설을 받아왔지만, 
3년의 부동산 결과를 보시면 

근거없는 예상이나 의견을 제가 드린적이 없다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위에 적어드린 1,2,3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본인들 일인만큼, 연말 연초에 심사숙고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19년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0년엔 좀더 희망차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P.S: 2017~2019년은 82cook에서 충격을 줘서라도 사람들 생각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에 다소 쎈글을 많이 쓴거 같아서
반성중입니다. 굳이 82cook 정치성향 생각하면 이렇게 싸울필요있었나, 표현을 쎄게할 필요가 있었나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반성중입니다. 2020년엔 좀 부들부들하고 동글동글한 글로 찾아뵈려 합니다. ^^;;
IP : 124.49.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쩜두개
    '19.12.30 5:12 PM (124.49.xxx.157)

    2018년1월에 쓴 글입니다

    (긴글) 결국 전세입자에게도 세금이 과세 될것으로 봅니다(부동산 공부 7탄)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9744&page=2&searchType=sear...

  • 2. ...
    '19.12.30 5:17 PM (180.230.xxx.119)

    개소리..

  • 3. ...
    '19.12.30 5:26 PM (119.194.xxx.181)

    지금도 대출 안되서 집주인 전세 빼 줄돈 없고 집있는 고액 세입자들 전세대출 회수될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전세 오른다는 얘기는 신문에서만 보이고 실제로 12 16이후 호가 높여 부르던 집주인들 호가 낮추고 있던데..
    글쓴이는 온 국민인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집 오른다는 소리만 주구장창하시네요.. 빚으로 쌓은 모래성인걸 사람들이 서서히 눈치채고 있는데..
    무주택자분들 절대 헌집 사지 마시고 신도시 공공택지 새집 분양받으세요~

  • 4. 쩜두개
    '19.12.30 5:26 PM (124.49.xxx.157)

    .../ 개소리..

    >> 저도 제 예상이 틀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바램과 행동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나눠야 겠지요...

  • 5. 쩜두개
    '19.12.30 5:29 PM (124.49.xxx.157) - 삭제된댓글

    ... / 지금도 대출 안되서 집주인 전세 빼 줄돈 없고 집있는 고액 세입자들 전세대출 회수될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전세 오른다는 얘기는 신문에서만 보이고 실제로 12 16이후 호가 높여 부르던 집주인들 호가 낮추고 있던데..
    글쓴이는 온 국민인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집 오른다는 소리만 주구장창하시네요.. 빚으로 쌓은 모래성인걸 사람들이 서서히 눈치채고 있는데..
    무주택자분들 절대 헌집 사지 마시고 신도시 공공택지 새집 분양받으세요~

    >> 2017년 이후에 한결같이 집값이 거품이다 꼭지다 투기꾼이 올렸다는 말씀을 해오신 선생님같은
    분들과

    감당가능한 규모로 대출받아서 안정적인 가족의 터전이 될수있는 내집마련 하시는게 좋다
    또 재산상 이득도 예상된다고 말을 해온 제가 있는데

    2020년에도 제가 맞을지 아니면 드디어 빚으로 쌓은 모래성이 무너지는 시작이 될지 지켜보도록하겠습니다 ^^

  • 6. 쩜두개
    '19.12.30 5:32 PM (124.49.xxx.157)

    ... / 지금도 대출 안되서 집주인 전세 빼 줄돈 없고 집있는 고액 세입자들 전세대출 회수될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전세 오른다는 얘기는 신문에서만 보이고 실제로 12 16이후 호가 높여 부르던 집주인들 호가 낮추고 있던데..
    글쓴이는 온 국민인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집 오른다는 소리만 주구장창하시네요.. 빚으로 쌓은 모래성인걸 사람들이 서서히 눈치채고 있는데..
    무주택자분들 절대 헌집 사지 마시고 신도시 공공택지 새집 분양받으세요~

    >> 2017년 이후에 한결같이 집값이 거품이다 꼭지다 투기꾼이 올렸다는 말씀을 해오신 선생님같은
    분들과

    감당가능한 규모로 대출받아서 안정적인 가족의 터전이 될수있는 내집마련 하시는게 좋다
    또 재산상 이득도 예상된다고 말을 해온 제가 있는데

    2020년에도 제가 맞을지 아니면 드디어 빚으로 쌓은 모래성이 무너지는 시작이 될지 지켜보도록하겠습니다 .

  • 7. 동의
    '19.12.30 5:44 PM (110.70.xxx.23)

    동의해요.
    저지른 일들에 세금이 왕창들어가야해서
    여야를 떠나 진보보수를 떠나 세금쥐어짜는
    구조로 갈겁니다.

  • 8. ....
    '19.12.30 6:41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세금이랑 준조세가 너무 올라서 내수침체가 정말 걱정입니다.
    또 지금 전세 오르는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이 나라가 가보지 않은 길로 가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 9. . .
    '19.12.30 6:52 PM (223.38.xxx.22)

    이번 정부들어서 넘 힘들고 끔찍하네요. 정책을 수도 없이 쏟아내니 넘 불안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도 두려움 속에 매수하녀요. 정부를 믿을수없으니요

  • 10. ....
    '19.12.30 7:01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정책이 하도 많이 바뀌니 정부 정책이 신뢰를 잃는 것 같아요. 예측도 안되고... 정부 말 믿은 사람만 바보되고...

  • 11. 내년에
    '19.12.30 8:01 PM (210.106.xxx.139) - 삭제된댓글

    수도권 분양이 4만 5천채랍니다.
    언론은 아직도 집이 모자라다고 하죠?
    수도권에 대출땜에 전세 안나가서 빈집이 수두룩한데
    그건 절대로 말 안하죠.
    몇년안에 경매 나올테니 비싸게 사는것보다 기다리는게 안정하죠.

  • 12. 이어서
    '19.12.30 8:14 PM (210.1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변수가 있어요.
    정부에서 불쌍한 하우스푸어를 도와야한다고 경매 넘기지 않고 세금으로 막아주거나
    미분양 아파트를 세금으로 사주는거죠.
    그럼 집값 떨어지기 힘들겠죠.
    문재인정부 왠지 착한척하면서 세금 퍼주는 못된짓 할거같지 않나요?

  • 13. ....
    '19.12.30 8:44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연간 혼인건수가 25만 건이나 되는데 수도권 분양 4.5만 건이 많은 건가요? 25만 쌍의 부부를 위한 새집이 필요한 거잖아요.
    직장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니 25만 쌍 중 상당수는 수도권에서 집을 구할 것 같아요. 1/5만 해도 5만 채의 집이 새로 필요할텐데... 그 중 절반이 82에서 치를 떠는 시집살이를 한다 쳐도 2.5만 채는 새로 필요하구요 ^^;;
    이혼건수도 10만 건이 넘으니 이분들 중 상당수도 집이 필요할 거고...
    서울 사람 60%는 남의 집 살이를 한다는데... 집이 정말 남아돌까요? 특히 수도권에...

  • 14. 쩜두개
    '19.12.30 8:56 PM (124.49.xxx.157)

    내년에 /
    수도권 분양이 4만 5천채랍니다.
    언론은 아직도 집이 모자라다고 하죠?
    수도권에 대출땜에 전세 안나가서 빈집이 수두룩한데
    그건 절대로 말 안하죠.
    몇년안에 경매 나올테니 비싸게 사는것보다 기다리는게 안정하죠.

    >> 용어를 분리하시면 쉽게 보실수 있습니다.

    1. 아직도 집이 모자른다 > 사람들이 원하는 단지형 새아파트 / 최소한 2000년 이후 지하주차장 연결된 아파트

    2. 수도권에 전세안나간 집이 수두룩하다 >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서울 출퇴근 가능 또는 지방 거점 지역 출퇴근 가능한 집은 전세가 남는 빈집은 없습니다.

    서울에도, 분당, 성남 같은 인기 수도권에도 인기없는 저렴한 집은 있습니다.
    바로 낡은 다세대, 다가구, 한두동짜리 낡은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지금 문제는 사람들이 원하는 GDP 3만불 국가의 국민이 원하는 주거형태인 단지형 신축 아파트가
    부족하고, 이에 대한 공급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만 4~6년 뒤에나 신도시로 이루어진다는겁니다.

    시장경제에선 수요/공급 원칙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70년대 지은 아파트도 한채, 30년된 반지하 빌라도 한채, 2019년 신축 새아파트도 한채
    이렇게 통계내서 주택보급률 100% 넘는다 공급이 부족하지 않다는말을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기에는
    이제 대중들이 공부도 많이하고 학습효과가 있어서 속지를 않습니다.

  • 15. 선택 시점
    '19.12.31 1:55 AM (110.9.xxx.26)

    쩜두개님, 안녕하세요?

    아파트 구입 시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입하려는 집이 제 형편에 맞춰 서울 변두리이고, 12월 16일 발표 여파로
    주춤해진 상태인듯 한데 호가를 내리지는 않고 거래만 관망인것 같네요.

    2월에서 5월 정도까지 지켜 보다가 구입을 할지, 아니면 또 오르기 전에 아직 호가가
    내려가지 않은 가격으로 주춤해진 지금이라도 매매를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쩜두개님은 언제가 더 좋다고 생각하실까요?

    유익한 글 올려주셔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6. 쩜두개
    '19.12.31 2:29 AM (124.49.xxx.157)

    선택 시점 / 자기전에 마침 선생님 댓글을 보게되었네요 ^^;;

    사실 질문해주신 부분은 정말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금액대에 따라 다르지만, 9억이하의 아파트의 경우 오히려 호가를 높여부르는 상황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매수자 분들은 다소 관망하시는 상황이고
    매도자 분들은 오히려 호가를 높여부르는 상황인데,

    12.16발표이후에 높은 금액으로 실거래가 이루어지는 금액대나 지역이 있는반면,
    호가만 높고, 실거래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과 아파트가 나뉘어지고있습니다.

    참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 (단기예측은 정말 어렵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라면 부동산 2~3곳과 꾸준히 연락/방문하시며 지켜보시다가
    1월 중순 ~ 2월 말정도 사이에 급매로 나오거나, 금액 협의가 가능한 매물을 놓치지 않고 사겠습니다.

    그이유는 제가 몇년전부터 써온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거주용 내집마련의 경우
    정말 거품이 잔뜩낀 꼭지에 사는게 아닌이상, 몇천만원 싸게 사냐, 비싸게 사느냐는

    장기적인 우상향 관점에서 경제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빌라같이 2억정도하는 내집마련의 경우 싸게사는것이 경제적 수익에선 정말 큰 차이이지만, 아파트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는 2~3년만에 단기적으로 큰 차익을 보고 팔아야지 하는 투자자입장이 아니라
    내집이 필요해서 사는거고 기왕이면 집값도 많이 올라주면 좋지하는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입장이시라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하는데

    1. 집값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된다.
    2. 집값이 하락한다.
    3. 집값이 상승한다.

    내년 초까지 발생할 3가지 선택지 경우의 수중에 1`~2월중에 적당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하실경우

    내집마련 후 집값이 유지되거나 상승하면 내 선택이 옳았어! 의 경우가 되시는것이고
    내집마련 후 집값이 조정이 오면 아 몇달 기다려서 좀더 싸게살걸! 하는 언짢음이 되시는것입니다.

    즉 어차피 1~2년내로 팔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가 아니므로)
    선생님 입장에선 나중에 다른집으로 이사가게되서 이집을 팔게 될때 집값이 실질적으로 중요한거지
    당장 집값이 오르거나 떨어지는건 기분에만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반면에 내집마련을 내년 봄까지 지켜보며 여름으로 미루실경우

    집값이 유지되면 특별한게 없고
    집값이 떨어지면 내선택이 옳았어 하면 기분좋게 조정된 금액으로 구매를 하실겁니다.

    문제는 집값이 조정이 오지않고 더 올라버리면,
    지금 생각하신 지역을 구매하기 어려워지실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그때는 가지신 금액으로 서울 외곽이 아닌 서울주변 경기도로 밀려나시게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아니면 장기적인 우상향이 예상되는 좋은 입지의 아파트가 아닌, 더 입지가 떨어지는 서울 외곽의 아파트를 구매하시게 되실겁니다.

    즉 내집마련 후 집값이 조정될경우는 내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인 반면에
    내집마련 연기 후 집값이 상승할경우는 구매가능한 지역에 바뀌고, 지금 보다 못한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는 실질적으로 당장 경제적인 피해가 올수 있는 리스크인것입니다.

    단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야 정확한 타이밍에 가능한 저렴하게 사는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렇기에 위험도 더 커지지만)

    선생님처럼 실거주 내집마련의 경우는 소위 전문가들도 맞추기 힘든 (저도 단기예측은 못맞춥니다) 최저가에 사려는 방법보다는, 지금 사이클에서 최고가 거품타이밍만 아니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집마련 하시고, 행복하게 사시면서 부동산 공부하시다가 적절히 큰집, 더 좋은 지역으로 갈아타면서 자산축적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이 길었네요 ^^;;

    결론은 2주정도는 좀더 관망하시면서 매수 목표금액을 정하고 (지금 호가보다는 싸게)
    부동산과 잘 이야기 해서 급매물 나오면 바로 살테니 처음으로 연락달라고 잘 관계를 형성하자 입니다

    그리고 1월중순~2월중에 나오는 급매물 혹은 가격 조정가능한 매물을 구매하자 입니다.

    최종판단은 선생님께서 하시는것이니 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17. 지나가다
    '19.12.31 4:36 PM (210.94.xxx.89)

    감성팔이 프레임에 갇혀버린 82에서
    간만에 좋은, 현실 적시하는 글을 보고 갑니다.
    지금 이 정책의 최대 피혜자가 무주책자 인데,
    일종의 유주택자 증오 프레임에 갇혀서 현실 인식 못하고 아궁이속 개구리처럼 있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쩜두개님, 진심 감사드리고 부동산 글 계속 적어주세요. 본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15080&page=1&searchType=sear...

  • 18. 쩜두개
    '19.12.31 11:16 PM (72.52.xxx.76)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
    감성팔이 프레임에 갇혀버린 82에서
    간만에 좋은, 현실 적시하는 글을 보고 갑니다.
    지금 이 정책의 최대 피혜자가 무주책자 인데,
    일종의 유주택자 증오 프레임에 갇혀서 현실 인식 못하고 아궁이속 개구리처럼 있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쩜두개님, 진심 감사드리고 부동산 글 계속 적어주세요. 본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15080&page=1&searchType=sear...

    >> 저도 나름 82cook 오래했는데, 해가 바뀔수록 점점 정치적인 사이트가 되는것 같아 슬프네요.
    언젠가 정책에 대한 건전한 예상과 비판이 받아들여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쩜두개
    '19.12.31 11:25 PM (124.49.xxx.157)

    지나가다 /
    감성팔이 프레임에 갇혀버린 82에서
    간만에 좋은, 현실 적시하는 글을 보고 갑니다.
    지금 이 정책의 최대 피혜자가 무주책자 인데,
    일종의 유주택자 증오 프레임에 갇혀서 현실 인식 못하고 아궁이속 개구리처럼 있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쩜두개님, 진심 감사드리고 부동산 글 계속 적어주세요. 본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15080&page=1&searchType=sear...

    >> 저도 나름 82cook 오래했는데, 해가 바뀔수록 점점 정치적인 사이트가 되는것 같아 슬프네요.
    언젠가 정책에 대한 건전한 예상과 비판이 받아들여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222 자한당 또 퇴장하네요. 6 ... 2019/12/30 1,582
1021221 공수처법안 통과 기원합니다 5 lsr60 2019/12/30 524
1021220 양준일이 50인데도 저렇게 뜨고있는건~~ 28 오늘 2019/12/30 6,265
1021219 검찰이 참 답이 없는게 8 ... 2019/12/30 1,078
1021218 재고 패딩 사도 괜찮을까요? 3 가난녀 2019/12/30 2,203
1021217 이런 경우는 환불 방법이 없는 걸까요? 11 ... 2019/12/30 2,102
1021216 좀 쉬려고 맥도널드에 갔다 노인분들 손주 공부 자랑 16 2019/12/30 7,156
1021215 공수처 표결 시작 안해요?? 1 .... 2019/12/30 702
1021214 전세계약시 부동산에서 세입자 주민등록증 복사본을 보관하나요? 2 주민등록증 2019/12/30 1,823
1021213 법사위는 정회안시켜주고 본회의는 시작되고 8 ... 2019/12/30 843
1021212 방학인데 아이들 점심이요 15 맞벌이 2019/12/30 3,564
1021211 올해 남은 kt 포인트 다쓰는 방법 없나요? 4 질문 2019/12/30 2,306
1021210 법사위 민주당 위원들 투표 못하게 하려고 하네요 4 ..... 2019/12/30 1,158
1021209 여상규..공수처법 투표 못하게 6 앤쵸비 2019/12/30 1,999
1021208 국토부 실거래가 전월세는 빠짐없이 올라가나요? 1 때인뜨 2019/12/30 762
1021207 차중에 레인지로버, 익스플로러, 칸이 멋져보여요. 5 ㅇㅇ 2019/12/30 1,351
1021206 저도 펭수에 빠지고싶은데??? 21 팽수?? 2019/12/30 1,930
1021205 결혼미래당이 창당되려나봐요? 3 이건코미디야.. 2019/12/30 1,109
1021204 1월에 세부 보홀가는데 2 공수처설치 2019/12/30 1,064
1021203 국가건강검진 안받아도? 11 미루다 2019/12/30 2,963
1021202 그럼 나랑 왜 결혼했나 21 mkio 2019/12/30 6,497
1021201 외모이야기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4 2019/12/30 1,550
1021200 남자 고3 아이가 손톱을 물어 뜯어요. 9 .... 2019/12/30 1,643
1021199 추미애 '檢 지휘권 제대로 행사하겠다'..'강한 개혁' 예고 8 화이팅 2019/12/30 1,476
1021198 아파트 보일러 안켜놓으면 터질까요? 5 333 2019/12/3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