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구로 안당하며 살고 싶은데요
안 살고 싶어요
그런데 나이가 좀 먹어가는데도
이상하게 포지션이 제가 궂은 일 하게 됩니다
좋은 마음으로 올 해 어느 곳에서 총무를 무료로 했는데요
말만 고맙다 하지
정작 중요한 순간엔 제 편도 안들어주네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전 이상하게 사람들에게 많이 데이며 살아
사람들이 무서워요
제 안에 그런 기운이 있는 걸까요
없애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믿을건 가족 뿐입니다
새해엔 총무도 안한다고 할거고 봉사도 안해줄거에요
무엇보다 절 만만하게 보지 않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최대한 말을 아끼고 살고는 있는데
이것만이 최선은 아니잖아요
용기를 가지고 싶습니다 ㅜ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이런거 해봤는데 성공하신분 계세요
1. ...
'19.12.29 8:14 PM (106.102.xxx.208) - 삭제된댓글말 많이 안하고 와중에 싫은 건 싫다고 하면 만만하게 안봐요.
2. ...
'19.12.29 8:20 PM (222.110.xxx.56)싫다는 거부를 잘 하셔야해요.
1. 사람들을 좋아하면 안되요. 사람들을 좋아하다 보니 그들 기분좋게 해주고 싶은 욕구에서 다 맞춰줍니다. 칭찬받기 위해 참고 노력해줍니다. 그럼 안되요.
2. 그들의 부탁을 쉽게 들어주면 안되요. 처음만 힘들지 한두번만 거절하면 그 다음부턴 잘 부탁안해요. 그리고 부탁 안들어준다고 생각처럼 막 욕하지도 않아요.
3. 그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인식해야합니다. 직장 떠나고 나면 보지 않을 사람들이에요. 길거리 지하철 옆자리에 잠시 같이 앉아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내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3. ...
'19.12.29 8:20 PM (222.110.xxx.56)당연히 초반에 사람들이 멀리한다던지 좀 어색해진다던지 이런건 미리 감안하셔야해요.
마음의 준비 단단히 먹고 화이팅요 ^^4. 판을 다시
'19.12.29 8:29 PM (223.39.xxx.40)짜셔야 되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09515. ㅇㅇ
'19.12.29 8:55 PM (117.111.xxx.228)222님 댓글 좋네요.
6. ..
'19.12.29 10:02 PM (49.170.xxx.24)싫은겨 불편한거 그 때 그 때 얘기하셔야해요. 물론 예의바르고 부드럽게요.
그냥 그렇게 꾹 참으시면 계속 힘든 상황에 처하게 돼요.7. 모임에선
'19.12.29 10:03 PM (222.120.xxx.44)임원을 맡으면 , 협조적으로 변하더군요.
무리가 없으면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생겨요.8. ..
'19.12.30 3:30 AM (223.33.xxx.116)링크글도 좋고 222님 댓글도 좋네요 상통하는 얘기네요
싫고 불편한걸 예의바르고 부드럽게 얘기하는 거
정말 쉽지않은거더라구요 지향점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