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살도 안된 애기데리고 영화관을..
어제 남편하고 오후 5시경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어요.
총쏘고 폭탄터지는 장면나오는데
제 자리 바로 뒤에
애기 (아무리 많아도 2살쯤 돼 보이는 작은 아이)가
칭얼 칭얼 힘들어 하는 것 같았어요.
아기가 몇번 뭐라고 말하면서 칭얼대다가 잠들었는데요...
아기가 무섭고 힘들어 하다가 지쳐 잠든건 아닌지
신경쓰이고 안타깝더라고요.
영화관측에 문의하니 부모에게 아이에게 유해할수 있다고 안내드려도 부모가 괜찮다고 하면 아이데리고 영화관 들어가는거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ㅠ
1. 저도
'19.12.29 6:35 PM (61.253.xxx.184)영화관측에 문의하니 부모에게 아이에게 유해할수 있다고 안내드려도 부모가 괜찮다고 하면 아이데리고 영화광 들어가는거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ㅠ
벌써 십수년도 전에...
저런것...너무 어린아이, 아기...건에 대해 극장측에 문의하니
어린아이는 부모와 같이 가면 상관없다는 식이었던것같고
하여간 자기들이 제재할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뭐 이런 법이 있나 싶은게...
그리곤.....맘 닫았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극장을 안가는 방향으로.
그리고 극장에서 불쾌한일들 많아서(잡담,휴대폰..소리..발 쿵쿵등)
가능하면 집에서 봐요
전 집에서 봐도...똑같아요. 영화가.2. 저도
'19.12.29 6:37 PM (222.234.xxx.222)예전에 영화 보는데 멀리서 애기 울음소리가;;;
남편과 얘기하길, 저런 애기를 시끄러운 영화관에 데려오는 건 학대 아니냐고... 그렇게까지 영화를 봐야 하는지??3. ㆍㆍ
'19.12.29 6:38 PM (223.62.xxx.105)개념 없네요
4. 영화관
'19.12.29 7:14 PM (112.154.xxx.39)총쏘고 그런 영화였는데 유모차에 아기 데리고 왔던부모
앞이 넓은 자리 총 5개였는데 자리를 건너하나씩 그리고 앞에 유모차..자리 넓게 앉으려고 길게 몇좌석 잡고 막판에 취소한다는 글은 봤는데 거의 만석에 그자리만 그부부랑 아이 있는거 보니 의심
아기가 총소리에 유모차서 자꾸 일어나니 유모차를 스크린이 아닌 좌석쪽으로 돌려놔서 아이 앉은 모습이 다 보이는구만 핸드폰을 손에 들려주던 미친부모
그불빛으로 다른 좌석 관람객은 뭔지..뒷자석에서 항의하니 승질이 났는지 유모차 덮개를 확 덮더라구요
아이는 그속에서 핸드폰보고..
미친 아동학대라 생각했어요5. ᆢ
'19.12.29 7:26 PM (220.117.xxx.241)진짜 학대아닌가요ㅜ
그 껌껌하고 우렁찬 소리들
애기가 넘 무서울거같아요6. ....
'19.12.29 11:24 PM (211.178.xxx.171)저도 영화관에서 7~8개월 갓난쟁이 애기 데리고 와서 칭얼거리는 것 때문에 집중을 못했는데
끝나고 화장실에서 울 딸하고 애데리고 이런델 오냐고 흉 봤더니
그 부부 저한테 대들고 극장도 못오냐고 소리지르며 따지더라구요.
한대 팰 기세였는데 한대맞고 매값 치루게 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