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옆 1cm정도 되는 지점에 지름 0.3정도 되는 점이 있는데요. 저는 사실 성형도 반대고, 얼굴에 손대는거 싫어하고, 애들 화장하는 것도 그닥 달가워하지 않아서 사실은 반대입니다만, 본인이 하겠다면 해주긴 한다는 생각인데요.
(사실 화장도 안하는게 제눈엔 나아 보이는데 애들 다들 하고 다닌다니 화장품 사는거에 뭐라 하진 않아요.)
근데 본인은 그 옆에 점이 거슬리나 봅니다. 게다가 울 동서가 걔 얼굴 점 겨울방학때 빼주라고 (울 동서가 외모에 좀 신경쓰는 편) 하니까 그 얘길 듣고 힘(?)을 얻었는지 방학때 점 빼달라네요.
20대때 외모에 신경많이쓰는 친정엄마한테 시달려서 억지로 점빼러 끌려간 적이 있거든요. 큰 점들도 아니고 얼굴에 몇개씩 있는.. 전 안뺀다고 했는데도 유별난 엄마땜에 끌려가서 점을 뺐는데 그중 몇은 없어지고, 몇은 다시 돌아오고, 하나는 약간 패였어요.
요즘은 패이는 경우 없나요? 딸아이가 하고 싶다면 해주려고는 하는데 점이 다시 생기는건 상관없지만, 혹시라도 패인 흉터가 남을까 그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