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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작은아들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속상해요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19-12-29 02:45:37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들을 이리 마음졸이며 기다려야하는지
하루종일 게임하고 인터넷 하고
공부하겠다더니
학원 안가냐는 아빠의 한마디에
7시면 끝나는 학원 6시에 학원가는 듯 나서더니
10시 넘어서도 안들어와서 찾으러 다녔어요 부랴부랴.
다른데 있다가 왔다고.
왜 자기를 가만두지않냐고ㅠㅠ
그러더니 11시즘 나가서는 아직도 안들어오네요.
온 동네를 저혼자 미친듯 찾아다니다 이제 들어왔는데
없네요 애가ㅠㅠ
언제까지 이리 기다려야할지. 지치네요.

한시도 제 마음에 안정을 주지않아서 정말 이제는 미워지려하네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ㅠㅠ

IP : 61.79.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9 2:54 AM (49.171.xxx.168) - 삭제된댓글

    많이 속상하시죠 ?
    저도 아이랑 한바탕했더니 주말이 힘들어요
    옆에 계시면 같이 소리내어 울고싶네요
    몇시까지는 들어오라고 그렇지않으면 걱정되서 경찰에 도움을 청해야겠다고 문자넣고 기다려보세요

  • 2. ...
    '19.12.29 2:59 AM (223.62.xxx.62)

    친구네 집에 있을거예요
    에구 아들아 언릉 들어가렴

  • 3. 공부가
    '19.12.29 3:08 AM (223.62.xxx.6)

    적성에 안맞나 보네요. 공부 머리가 없는데 공부하라니 본인도 답답하고 그래서 쏘다니는것 같은데. 고1이면 집안 사정이나 형편. 아버지 정년 후 대책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세요. 네가 앞 길 스스로 찾아야 하니 공부 아닌 다른 길도 생각해 보고 네 밥벌이는 네가 할 수 있어야 남들에게도 기죽지 않고 살지 아니면 무시 당한다고. 엄마 아빠는 네가 무시 당하지 않고 정당하게 돈 버는 일을 찾는다면 공부가 아닌 기술이나 다른 것도 좋다 생각한다 하고 학원은 끊으세요.잘 다니지도 않는거 적만 두면 오히려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걸로 착각하고 놀지도 못했다고 핑게댑니다. 확실하게 놀게 하고 책임도 네가 지는거고 대신 어디에 있는지 위치는 꼭 보고하고 저녁 10시엔 들어 오고.이렇게 약속받고 용돈 주세요.

  • 4. d
    '19.12.29 3:11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pc방에 있을까요?

  • 5. ㅁㅁ
    '19.12.29 3:48 AM (49.171.xxx.168) - 삭제된댓글

    아드님 아직 연록이 안되나요 ???
    저도 또래키우니 걱정되네요

  • 6. 파랑
    '19.12.29 7:30 AM (122.37.xxx.188)

    피방은 미성년이라 안될텐데요 열시이후
    친구집ㅇ 유력

  • 7. ...
    '19.12.29 8:45 AM (112.173.xxx.46)

    피씨방일듯
    티 안내고 있음 10시 넘어도 될듯

    님...지금 들어왔나요
    맘이 어떨지...ㅠ

  • 8. ?
    '19.12.29 8:5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맘이 지옥이시겠어요.
    공부는 그냥 포기하세요.
    본인이 하려하지 않으면
    돈낭비 시간낭비 감정낭비에요.
    대신 졸업후에 니 먹고 살 길은 알아보라 하시고,
    귀가시간은 꼭 지키자고 약속하세요.
    집이 편안해야 제시간에 들어오고 싶겠죠.
    그냥 자식이랑 서로 맘편하게
    행복하게 지내는게 상책이더라구요.

  • 9. 속상해요
    '19.12.29 12:17 PM (61.79.xxx.234)

    아직 안들어왔어요...
    경찰 도움 받으려한다했더니
    딱 문자 한통 왔어요.
    받지마라...
    기술배우는게 어떠하냐고
    벌써 여러번 물었었지요.
    하지만 답은 공부하겠다고 돌아오지요.
    내일 등교해야하니 들어오긴할텐데
    남편과 함께 어찌해야하나
    한숨만 가득합니다ㅠㅠ
    정말 밤새 끙끙거렸더니 계속 멍하네요..

    이런 예의없는 아들...

  • 10. 그냥
    '19.12.29 1:12 PM (175.211.xxx.81)

    가만 두세요..애들,그때가 가장 힘들게 해요. 자주,안들어 오고..애한테 맡기고 그냥,참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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