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문고리 돌린 사람은 잘못 찾아온 경우일까요?
순간 애아빠가 왔나 싶었어요
나가서 누구냐고 소리쳐도 응답없고 문걸쇠 걸어둔채
문을 살짝 열고 엘리베이터 쪽을 보았어요
복도식아파트 사이드라 조금 열린문으로 잘 안보였지만
빗물내려가는 관과 벽사이에 검게 막혀있더라구요
순간 저 검게 보이는게 사람인가 사람이면 숨어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원래 막혀서 검게 보이는건가 싶어
문닫고 시간이 좀 지나고 이상하다 싶어
현관문열고 문뒤를 봐도 두고간 택배도 없고 그리고
아까처럼 걸쇠 걸고 문을 열어 빗물관과 벽사이를 보니 뻥뚫려서
아까보던 검게 막혀있지 않터라구요
아주 꺼림직하네요
1. ㅠㅠ
'19.12.28 12:13 AM (124.5.xxx.148)네. 저도 가끔 그럽니다.
옆 동 주민과 살갑게 인사도 했다는...2. ...
'19.12.28 12:16 AM (118.221.xxx.195)아무리 도둑이 대담해도 복도식 아파트에서 그렇게 당당히 문을 두들기지는 않죠. 한 번 나쁜쪽으로 꽂히면 계속 그쪽으로만 생각이 몰려요. 전 한층 아래 남의 오피스텔을 내 집 안방처럼 당당하게 문 열고 들어간 적도 있어요.
3. ...
'19.12.28 12:31 AM (59.27.xxx.235)글로만 봐도 저는 무섭네요. 세상이 험하니 조심해서 나쁠거누없는거 같아요
4. 저는
'19.12.28 12:32 AM (124.50.xxx.238)예전에는 현관문을 잘 안잠그고살았는데 거실에서 혼자 청소하는데 현관문소리가ㅈ나서 쳐다보니 모르는남자가 문을열고 들어왔어요. 순간 너무 깜짝놀래서 쳐다보니까 그 아저씨도 당황한듯 1ㅡ2초 정적이 흐르고 90도로 꾸벅 죄송하다고 인사하고는 바로 나갔어요. 딱봐도 술한잔하고 잘못들어온듯해서 무섭지도않았고 그냥 해프닝정도로 생각합니다.
5. ㅇㅇ
'19.12.28 12:49 AM (1.243.xxx.254)요즘 거의 자동도어락 쓰는거 아닌가요
무섭네요.. 문을 돌리다니...6. ..
'19.12.28 1:00 A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보통 도어락 번호 누르지 않나요?
집 현관을 안 잠그는 집일까요?7. .....
'19.12.28 1:53 AM (58.125.xxx.250) - 삭제된댓글우리집 현관문은 아직 열쇠로 돌려요
애아빠 열쇠 잃어버려 복사해야하네요
많이 낯설지요ㅎㅎ
최근 모델하우스 구경가니 현관문짝과 도어락이 있더라구요
도어락이 제법 큼지막하니 만지고 있더니....
친구가 부르더라구요 뭘 그걸 보고 있냐고 ㅎㅎ
그친구도 울집 자동도어락인줄 아니 저런말은 했던거같네요
댓글보니요8. ..
'19.12.28 8:32 AM (116.39.xxx.162)우리집 층을 잘 못 찾아 간 적 있어요.
9. ᆢ
'19.12.28 10:39 AM (121.167.xxx.120)낮에 도둑들이 사람 있나 없나 확인 하느라 벨 누르고 다녀요 귀찮아서 가만 있었더니 벨 두번 눌러보고 조금 있다 현관 문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가 나서 누구냐고 했더니 가더군요
30분쯤후에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하는데 도둑이 두집이나 들었다고 문단속 잘 하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