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지금 팔순이신데 작년 파킨슨 진단 받으셨어요.
허리,무릎도 안좋으셔서 두군데 다 수술하셨구요.
허리 수술한지 10년이 더 지나니 허리를 잘 못펴고 걸으세요.
파킨슨 진행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라 걷는것도 힘들어지시기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 힘들어하십니다.
부산쪽 대학병원에서 심장관련,호흡계 관련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요.
병원에서는 나이가 들면 이런 증상도 생긴다고 했다는데, 몇일 전 tv에서 세브란스 의사선생님이 나오셔서 심장쪽 문제가 있으면 숨이 차는 증상이 있다고 했다며 세브란스에 예약을 해달라고 하시네요.
심장쪽이 문제라면 부산 대학병원에서 받은 검사로 알 수 있는건 아닌가요?
오죽 답답하시면 알아봐달라고 하실까 싶긴한데 혼자 서울까지 오시기도 힘든데 헛걸음 하실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팔순 어른들 숨이 차는 증상은 어떤 경우들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허리를 쭉 펴지 못하시니 장기가 눌러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혹시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릴게요.
팔순 친정엄마 병원
병원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9-12-27 19:04:45
IP : 1.11.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루종일
'19.12.27 7:13 PM (125.180.xxx.52)날잡아서 세브란스 모시고오세요
얼마나 답답하시면 세브란스 가고싶다고하시겠어요
뭔가 해답을 들을수도있을테니 모시고오세요2. 혹시
'19.12.27 7:17 PM (221.149.xxx.183)잘 못 걸으시고 거의 집에서 누워 있지 않으신가요? 저희도 그런 경우인데 심장 쪽이 아니라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서 그런 거였어요. 파킨슨이시니 신경외과 다니시죠? 심장, 호흡기내과 쪽도 보세요
3. 병원
'19.12.27 7:21 PM (1.11.xxx.219)부산대병원에서 심장,호흡기내과 검사 다하셨는데 이상없다하셨어요. 잘 못 걸으셔도 어디든 돌아다니십니다 집에 가만히 계시는걸 더 힘들어하셔서...
4. 세브란스
'19.12.27 8:39 PM (14.32.xxx.215)가도 하루에 그 검사가 다 되는게 아니에요 ㅠ
노인분들 건강프로 종알 보시면서 병원쇼핑에 열 올리시는데 ㅠ 자식들 참 힘들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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