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합)5살딸 여행가방 사망…40대 엄마 체포

하늘에서 조회수 : 7,255
작성일 : 2019-12-27 17:50:17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4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딸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아이를 평소 폭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42)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전날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5분께 서울 관악구 소재 자택에서 자신의 딸 B양(5)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인근 병원에서 체포됐다.

A씨는 B양을 여행용 가방에 2시간가량 가둬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일 오후 6시27분께 "아이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울며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B양을 대상으로 30여분 가까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B양에 대해 '도착 전 사망'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은 B양의 신체 곳곳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동학대 행위를 의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엄마가 아이가 반응을 안 해서 물을 한 바가지 끼얹었는데도 반응이 없다며 방문했다"며 "아이 상태가 심각했다. (이와 관련해) 엄마는 '오늘은 때리지 않았다', '며칠 전에는 말을 안 들어서 혼냈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및 혐의 부인 여부와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오늘 하루종일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자세한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부검을 통해 B양의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IP : 116.127.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7 5:51 PM (1.215.xxx.244)

    아가 너무 불쌍해요....눈물날거같네요...
    아가 부디 하늘나라로 가서 무서운거 힘든거 다 잊고 행복한 아기천사로 지내거라...
    그리고 저 모친이라는 미친년은 사지를 찢어 죽였으면 좋겠습니다

  • 2.
    '19.12.27 5:56 PM (223.62.xxx.72)

    아가야!
    좋은 부모있는곳으로
    다시 환생하거라

  • 3. ...
    '19.12.27 5:57 PM (175.113.xxx.252)

    5살짜리ㅠㅠㅠ 엄마 잘못만나서..ㅠㅠ

  • 4. 휴ㅡㅡㅡㅡㅡ
    '19.12.27 6:01 PM (220.149.xxx.85)

    이럴때는 정말 함무라비 법전대로 벌을 내려 마땅합니다.

    아가야 다음엔 정말 좋은 부모에게로 환생하거라ㅠㅠㅠ

  • 5. ...
    '19.12.27 6:04 PM (182.209.xxx.183)

    아가 불쌍해요ㅠㅠ

  • 6. 미친년
    '19.12.27 6:1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때려죽일년
    5살 아기를 가방에 가둘생각을 하다니...
    에이 천하에 독한년...

  • 7. 아유
    '19.12.27 6:26 PM (175.223.xxx.24)

    오늘 기사 나오는것 마다 다 왜 이러나요...ㅠㅠ
    미치겠다 그 어린것을 왜!!!!!ㅠ

  • 8. ㅇㅇ
    '19.12.27 6:33 PM (61.78.xxx.21)

    이런 쳐죽여도 시원치않을 썅샹바같은
    똑같이 열흘 묶어놓고 패고여행가방에 구겨넣어 죽여라

  • 9. happ
    '19.12.27 6:49 PM (115.161.xxx.24)

    도대체 저런 정신병자들이 왜 ㅠㅠ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부디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길...
    저 여자는 천벌 받고요!!!

  • 10. ㅠㅠㅠㅠ
    '19.12.27 6:55 PM (220.149.xxx.85)

    어미라는 사람이 할 사람인가요?
    오늘은 때리지 않았다니 ㅠㅜㅜㅜ


    아가야...이제 편히 쉬어.....

  • 11. ..
    '19.12.27 7:45 PM (180.66.xxx.164)

    드라마 마더에 나왔던거같네요. 애가 새아빠오면 트렁크에 숨었죠~~~ ㅜㅜ 진짜 현실이 더 드라마네요. 아가야 편히쉬어라~~~

  • 12. 오늘도22
    '19.12.27 8:31 PM (125.186.xxx.63)

    미쳤나봐요 ㅠ ㅠ 세상에 개들도 자기 자식 챙기는데 ㅠㅠ

  • 13. 。。
    '19.12.27 9:05 PM (119.194.xxx.125)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었을까요, 너무 끔찍하네요. 늦게 낳은 아이 더 이뻣을텐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617 일본 여성의 인권이 낮다는 잘못된 소문 89 Mosukr.. 2019/12/28 13,647
1018616 지금불청에 나오는 강문영패딩 1 ㅋㅋ 2019/12/28 2,381
1018615 우리는 다시 아스팔트 위에서 아침이슬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꺾은붓 2019/12/28 765
1018614 심재철은 11 나마야 2019/12/28 1,817
1018613 코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도 비염인가요? 6 혹시 2019/12/28 2,654
1018612 뉴스타파는 진심 탐사보도 최고봉이네요 4 ㅇㅇㅇ 2019/12/28 1,023
1018611 백내장 수술 조언 좀 주세요 11 밝은이 2019/12/28 2,807
1018610 이번달에 대만. 태국. 베트남 다녀왔어요. 12 역쉬~ 2019/12/28 4,775
1018609 양준일 팬클럽 가입은 어떻게 하나요? 캐나다 거주중 8 도와주세요 2019/12/28 2,326
1018608 박재범 다르지요~~ 노래 아시는분 2 qweras.. 2019/12/28 791
1018607 애 엄마 애 때문에 공부하기 참 힘드네요 15 SarahS.. 2019/12/28 5,776
1018606 새벽5시 20분부터 소음 2시간째 미쳐버리겠어요 14 소음 2019/12/28 6,751
1018605 학생침대 어떤브랜드가 좋나요? 18 2019/12/28 2,641
1018604 예원학교 서울예고 나오면 좋은 점이 뭔가요? 14 2019/12/28 10,182
1018603 거리의 만찬에 박창진 사무장님이 출연하셨었네요 6 ㅇㅇㅇ 2019/12/28 2,228
1018602 달걀 노른자 많이 먹어도 되나요? 4 ... 2019/12/28 3,607
1018601 한국정치의 보수와 진보 19 자유 2019/12/28 1,638
1018600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있나요? 7 ㅇㅇ 2019/12/28 12,146
1018599 거제도 여행가는데 맛집 좀 알려 주세요. 2 .. 2019/12/28 2,249
1018598 외국에서 그 은행앱이 안깔리면 외국계정 외국 2019/12/28 767
1018597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그판검사들의 오늘 (김기춘, 곽상도.. 3 ........ 2019/12/28 1,260
1018596 엄마,아빠가 보고싶어요 3 ㅇㅁ 2019/12/28 3,265
1018595 쌀이 테두리가 하얘요 왜이러는걸까요.? 8 ㅁㅅ 2019/12/28 2,266
1018594 아이 모르게 정시 지원 하는 방법 4 질문글 2019/12/28 3,552
1018593 갈수록 참을성을 잃는 것 같아요 4 .... 2019/12/28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