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터에대해 어느 정도 있다고 믿게됬어요

저는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9-12-27 12:33:31
제가 중3때 이사갈집이라고 엄마,아빠가 저에게 집을 같이 골라보자고 3군데 보여주셨는데, 제가 너무너무 가기 싫었던집으로 이사를 가게됬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집은 집이 크지많지만 마당을 들어서는 순간 안락하고 되게 좋은 느낌이 들어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었는데, 엄만 집이 작고 마당도 좁다고 탐탁치 않아 하셔서 결국 그 집으로 가게 됬는데,



그집은 집터도 마당도 넓긴 하지만, 옆집 옥상에서 우리집 마당 다 내려다보이고, 또 그옆집 옥상에선 우리집 안방포함 다른방도 다 들여다 보이는 아주아주 기분 나쁜 구조인데다 우리 앞집은 우리집 마당되는 벽을 시커멓게 페인트칠 해놓았더군요.게다가 그 시커먼 벽에는 창문이 띄엄띄엄 3개 뚫려 있었는데, 그건 각각의 3가구가 세든집들 부엌 환기구 창 이었어요.이러저러한거 포함 집 터만 크지 싸늘한느낌이고 안락함이란 1도 못 느껴서 두번다시 가보고 싶지 않은 집이고 암튼 그 집으로 이사한 후 동네 사람들이 이 집은 집터가 쎄니까 큰개를 많이 키워서 항상 컹컹거려서 그 기를 눌러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집의 전주인 아저씨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암튼 개는 3년?키우다 말았고, 저는 성적 떨어져 좋은 고등학교 못가고 ,역시 좋은대학도 못가고, 몇년뒤 막내동생이 사고로 죽고, 또 몇년뒤 아빠가 암선고 받으셨어요



그 집 이사는 제가 결혼후 저랑 같은 아파트로 이사오시면서 나오게 됬는데, 몇년전 제 동생이랑 우연히 그 집 살때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그 집 살 때가 제일 불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싸늘한 느낌이들어 대학때 방학때도 집에 잘 오지 않은거라구요.

저희 가족은 그래서 그 집 살때 좋은 기억이 없답니다.
















































IP : 14.48.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2.27 12:3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미신 안 믿지만 집터는 과학인거 같아요. 땅에서 지기가 올라오고 이게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고 봐요.

  • 2. ...
    '19.12.27 12:41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가 거북이등 형상이라 명당이라는데 그럼 저도 잘될까요. ㅎㅎ

  • 3. ㄷㅈㅅㅇ
    '19.12.27 12:48 PM (59.22.xxx.76)

    사람 자살하거나 급사하는 집은 다음 거주자도 똑같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얼마 전에 동네 지인한테 들은 것도 있고 직접 경험한 일도 많아서 집터는 진짜 조심해야 되겠더라구요
    저도 얼마 전 도망치듯 나왔어요ㅜ언덕배기 끝쪽 경사면에 기울어진 집인데 살풍이 불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터라고 하더라구요 건물 안에 문 열린 곳 하나 없는데 바람 소리가 어찌나 크게 나던지 한낮에도 소름이 쫙쫙 돋고 잠도 못 자다가 도망쳤어요ㅠ

  • 4. ㄷㅈㄴㅇ
    '19.12.27 12:50 PM (59.22.xxx.76)

    윗댓글님 눈치 제로 뜬금포

  • 5. 신기함
    '19.12.27 12:5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이집에서 일이 잘 되었다거나 자녀들이 잘 풀렸다거나, 재산이 늘었다고 설명해주는 집이 있어요.
    전에 살던 집은 그집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집을 한 채씩 산다고 들었는데 실제 그랬고 지금 그 집에 사는 분들도 집을 하나 더 샀어요.

  • 6. 그러면
    '19.12.27 1:35 PM (221.159.xxx.16)

    만해 한용운은요? 최악의 묫자리라잖아요.
    그런데 한용운님을 안장한뒤로 명당이 되었다죠.
    사람이 집을 만들어요.

    사람 사는 집에 죽기도 살기도 하는거고, 성공도 실패도 하는거죠.
    그냥 뭔가 안풀릴때 책임소재를 찾는게 인간이잖아요.
    친정 이모가 엄청 부자라 큰 집 지어 이사했고, 이사전부터 어마무시하게 돈 들여 지관 데리고 다니면서 땅 사고 집 지었어요.
    이모는 갑자기 돌아가셨고 이모부는 잘살고 계세요.
    자식도 잘된 놈, 못된 놈 다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095 가스렌지가 안켜지는데...;; 3 ... 2019/12/30 1,122
1019094 20대 암보험가입은 비갱신형이 나을까요 4 2019/12/30 1,543
1019093 친구의 태도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29 무명 2019/12/30 7,089
1019092 생리가 아주 널을 뛰네요 ㅠㅠ 10 .. 2019/12/30 2,838
1019091 내년 이사해야 하는데 층간소음 걱정입니다. 9 좋은방법 2019/12/30 1,751
1019090 발끝치기 하시는 분~~ 4 .. 2019/12/30 2,209
1019089 자유당 법사위원 하나하나가 주옥같네요 1 ..... 2019/12/30 736
1019088 이은재 11 .. 2019/12/30 1,893
1019087 오늘 공수처 통과될까요? 10 .. 2019/12/30 1,295
1019086 대입 합격 아무한테도 안알려야 하나요? 14 질문 2019/12/30 4,183
1019085 해외 호텔) 숙박가능인원 3명 (최대 어린이 2명 포함) 뜻은?.. 8 여행 2019/12/30 3,168
1019084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시작 ... 2019/12/30 660
1019083 양준일 광고 찍었는데 ㅠㅠ 48 0) 2019/12/30 16,350
1019082 펭수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12 ..... 2019/12/30 2,089
1019081 오래된 아파트가 층간소음엔 더 좋은듯 하네요~ 7 모모리스 2019/12/30 2,083
1019080 김명중 사장님의 자식(펭수) 자랑 6 펭클럽 2019/12/30 2,436
1019079 부모님들은 자식이 강사인게 부끄러우신가요? 17 ㅇㅇ 2019/12/30 3,688
1019078 며느리는 하녀인가요? 22 진짜싫다 2019/12/30 5,744
1019077 82에서 본 최고의 명언 11 제발 2019/12/30 4,866
1019076 이번에 졸업할 아이들 하루놀수있는 장소가 어딜까요 8 현 고3맘 2019/12/30 783
1019075 요즘은 키작으면 여자도 인기없어요 62 ... 2019/12/30 9,754
1019074 지역별 아파트 미분양을 보는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2 2019/12/30 1,245
1019073 오늘 공수처 무사통과 가능하긴한건가요? 5 ..... 2019/12/30 840
1019072 동백이 관련 새벽에 이 글을 썼는데 16 ........ 2019/12/30 2,616
1019071 할머니 장례 치룬 친구. 그리고 서운함. 내용 펑했어요 댓글만 .. 12 ... 2019/12/30 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