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고요하게 하는게 젤 중요한듯해요~~
거의 수행인거죠
오늘 새벽부터 집 옆 공사장 소음에 깨어나면서
또 불뚝 분노가 치솟더군요
벌써 2년 넘었고요
제가 종일 집에 있어야 해서 더더 괴로웠어요
그동안 울면서 혹은 화내면서 민원넣어도
이곳저곳에 다 민원 넣었어도
참 이상하게시리 소용이 없었어요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ㅠ
신체적 증상까지도 나타나고 정신적으로도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꿈에서 민원넣으며 항의하는 꿈까지 꾸고 그랬어요
잠깨는 비몽사몽 그 순간에 공사장 소음부터 젤 먼저 생각나고..
그러다 내가 피말라 죽겠다..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크리스마스기도 하고
또 너무 지치기도 해서
민원넣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간신히 가라앉혔어요
(아마 어젯밤 영성책들 감동깊게 읽은 영향도 있을듯해요)
또 민원전화 넣는 순간
대화가 시작되어 이 상황을 설명하는 순간
그간의 고충 토로하면서
또 마음이 생지옥이 되는건 순식간이니까요
대신 급히 나올일을 만들어서
마침 너무나 그러고 싶은 일이 생겨서
아주 급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전철이 뜸하게 오는 지역이라 한번 놓치면 30분은 기다려야 해서
진짜 서둘러 다급하게 준비하고 나왔어요
내게 중요한 할일이 생기니
갑자기 소음이 덜 들리더군요 ;;;;
그리고 갑자기 그런 민원넣는 전화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그런 전화하다가 이번 전철 놓치고서
다음전철 30분 후에나 타게 될것을 생각하니 더 그런거겠지요
생각해보니 그동안은 그 많은 민원 전화하는 시간이
어째서 하나도 안아까웠는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내가 꼭 해야 할일,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건 내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구요
그렇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내가 내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고
내가 내 자신을 점검할 생각은 못하고
너무 외부탓만 하면서 외부를 향해 분노 원망만 발산한게 아닐까.. 하는 반성도 들었어요
아무튼 어찌됐건간에
오늘 아침엔 마음이 좀 고요해서 너무 좋습니다.
오랫만에 느끼는 평화.이고
노력해서 얻은 평화. 라고 생각되어져서
더 좋은것도 있는듯합니다.
백만년만에 립스쳐도 못바르고 뛰쳐나왔지만
(전철 시간에 쫓겨서 ㅋ)
그거야 가다가 적당히 바르면 되니까 별 문제 아니고
갑자기 이런 경험도 재밌기만 하네요
옛날 대학생때 생각도 나고요
아무튼 오늘 아침 저의 행동은
뭔가 스스로 제 맘에도 들고요
평온고요한 이 아침 외출길이 행복합니다..
그간 얼마나 지옥같았는지 몰라요
제 바램은 제가 그토록 난리치며 항의하지 않아도
신께서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냥 신께 넘기려고요;;
맘고생 지독히 해보니
마음 평온한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내마음 고요하게 하는 기술(?)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시부모님이 됐든 부모님이 됐든
자식이됐든 친구 동료가 됐든
돈이 됐든 사랑이 됐든..
그들이 걸어오는 그 싸움에 그물에 함정에
매번 걸려들지 말고
내 마음 하나 고요히 단속하는 것.
그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문득 이 시원한 바람속에서 듭니다.
저도 수없이 또 이런 함정에 빠지겠지요..;;;
1. ㅇㅇ
'19.12.25 10:11 AM (211.36.xxx.24)좋은글이네요.내마음 평온하게 하기.
짜증 가라앉히려 쓴돈 합하면 작은집한채 살정도인 저로서는 진짜 공감합니다.2. ..
'19.12.25 10:13 AM (125.178.xxx.184)제목부터 공감했는데
본문은 더 귀한글입니다
맘에 담아둘게요3. ...
'19.12.25 10:19 AM (223.38.xxx.73)좋은 글 감사드려요
4. ....
'19.12.25 10:20 AM (223.62.xxx.206)공감해요!
성공하는 사람들 마인드컨트롤이 보통사람과는 다르잖아요.
그리고 나이들면서 느낀점이 마음의 평온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
비용을 지불하면 할수록 나를 거슬리게 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그런 환경도 피할 수 있는 것 같아요.5. 마음
'19.12.25 10:28 AM (211.212.xxx.181)마음을 고요하게~
와닿아요.
마음의 중심을 잡고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변수-상황들에
균형을 맞추고 유지하는거...
그게 인생의 숙제이자 수행인듯요.^^6. 절절한
'19.12.25 10:33 AM (125.184.xxx.10)체험에서 나온 귀한글 감사하네요
그 지옥의 도돌이 ..
자신을 죽이는 막다른 길 가는것도 막 이해가 되고 ㅜ
내안의 고요한 지점을 찾아내신 님께 축복을 ~~7. ㅆㅎㅎ
'19.12.25 11:02 AM (110.70.xxx.150)구구절절 맞아요
저도 불안하다싶으면 제 모습 어딘가 마음이 안들어서 그렇더라구요,,
머리도 예쁘고 옷도 예쁘면 다 지나가는 자잘한것들 ㅎㅎ 일맥상통하나요?8. 저도
'19.12.25 11:08 AM (211.117.xxx.75)이사온 옆집이 너무 새벽부터
시끄러워서 잠을 설치다가
그냥 새벽 수영을 끊은 지
2년이 되어가요
지금은 어느새 그 집 이사가고
조용한 데도
계속 즐겁게 새벽수영 다니고 있어요~9. 마음을
'19.12.25 11:21 AM (116.39.xxx.186)마음을 고요하게...저장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진주
'19.12.25 12:57 PM (223.41.xxx.107)감사합니다
11. 마음수행
'19.12.25 1:24 PM (180.111.xxx.171)내 마음 하나 고요히 단속하는 것...
12. 음음음
'19.12.25 4:09 PM (223.39.xxx.84)속시끄러웠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13. 감사하니다
'19.12.25 5:38 PM (49.166.xxx.152)맘고생 지독히 해보니
마음 평온한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내마음 고요하게 하는 기술(?)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걸어오는 그 싸움에 그물에 함정에
매번 걸려들지 말고
내 마음 하나 고요히 단속하는 것.22222214. ..
'19.12.25 6:31 PM (115.143.xxx.60)맞아요 외부적인것도 크지만
내 마음의 1도가 변하면 세상 전부다 1도가 변하죠 가성비 최고의 마음수양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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