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 수 없는 약자네요
1. ㅠㅠ
'19.12.24 7:38 PM (180.65.xxx.26)그럼 15년간은 사이 괜찮으셨나요?
언니 연애 5년 지극정성이던 형부 직장갖고 신분 올라가니 군림하려 하더군요. 아이 생기고 언니는 더욱 약자가 되고ㅠㅠ
결국 이혼했다 아이 때문에 다시 살아요 ㅠㅠ
도데체 어떡하면 변치않고 한 팀으로 서로 아끼는 남편감을 만날 수 있나요? 겁나서 결혼 못하겠어요2. ...
'19.12.24 7:44 PM (220.79.xxx.192)애들 보고 악착같이 사세요.
남편 나중에 아이들에게 버림받을 겁니다.3. ‥
'19.12.24 7:54 PM (175.223.xxx.141)에궁... 힘드시죠 토닥토닥
4. 내가
'19.12.24 7:59 PM (121.154.xxx.40)속상하네요
5. ?
'19.12.24 8:3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남편으로서도 별로지만,
애들한테는 왜 그런대요?
진짜 별로네요.6. 음
'19.12.24 8:50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그 드라마 vip에서도 맞벌이 여자가 결국 가출이라는 초강수를 둬야 남자가 변하려고 하잖아요. 그나마 괜찮은 남자 설정이니 변하기라도 하죠. 똑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여자는 육아와 가사에 동동거리고 남자는 회식이다 뭐다 참석할 거 다 하고, 육아와 가사에 늘 방관자와 제3자인 게 현실이고, 보조자 역할만 해도 잘하는 아빠라 칭찬 듣지요. 아무리 5:5 어쩌고 해도 육아와 가사의 메인은 여자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거기에다 부부 사이가 나쁘면 하소연하거나 의논할 상대도 증발하죠. 퇴근할 때 숨이 턱 막힌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이상 안락한 집도, 애정은커녕 자식 문제를 의논할 배우자도 아니라면, 그만두는 게 어떨까요? 양육비 받는 확실한 보장을 세워둔다면, 님에게 퇴근 후 안락한 집은 적어도 보장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