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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울 때 숨을 안쉬어요

ㅠㅠ 조회수 : 6,578
작성일 : 2019-12-24 11:14:15
시어머니가 남편 어릴 때 보행기 앉혀두고 화장실 갔다가 애가 기절해서 손땄다는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우리 아들도 똑같아요
신생아 때부터 숨을 안쉬고 울어요
울 때 소리가 안나고 입술이 파래져요
저는 아기들이 다 이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11개월인데 제가 소변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 앞에 앉혀두고 소변을 봤더니 내내 소리없이 숨안쉬고 우네요ㅠㅠ
집에 누가 더 있으면 괜찮은데 저랑 둘만 있을 때 잠깐이라도 떨어지면 이래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은데 울 때면 무서워요ㅠ
최대한 안울리는 수밖에 없겠죠?
IP : 112.160.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4 11:15 AM (220.79.xxx.192)

    기운내세요.

  • 2. ...
    '19.12.24 11:30 AM (125.132.xxx.15) - 삭제된댓글

    이럴땐 유전자의 힘을 빌려보세요.
    시어머니께 그럴때 해결하신 방법이랑 커가면서 어땠는지를 자꾸 여쭤봐서 엄마인 원글님이 패닉하지 않고 대처할 마음의 준비를 해보시길 권해요.
    그리고 키워보니 이건 잘한거 같더라, 이랬으면 했는데 하시는 아쉬움 같은것도 들어보시구요.

    그래야
    주변엄마들이 이상하다는둥 병원가보라는둥의 이야기를 해도 상처가 되거나 겁먹지 않게됩니다.
    주변과 아이키우는 방식비교도 키우는 시기엔 굉장히 민감하고 비교되서 힘들잖아요.
    느긋함이 가장 큰 무기예요 아기키울때는.

    힘내시라고 한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예민한 아기 정말 힘들어요.

  • 3. 시간속에
    '19.12.24 11:59 AM (49.172.xxx.166)

    최대한 안 울려야죠 뭐...
    한 3살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잘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

  • 4. ㅡㅡ
    '19.12.24 12:38 PM (120.16.xxx.30)

    화장실 문 열어두고 지내도 되요

  • 5. ㅠㅠ
    '19.12.24 12:46 PM (112.160.xxx.148)

    저는 아기들은 다 이런 줄 알았어요. 주변에서 아기가 참 순하다길래 순한 줄 알고 키웠어요. 당연히 화장실 문 열어서 볼일 봅니다ㅠ 원래 아기들 자주 깨나요? 우리 아기는 낮잠이고 밤잠이고 자주 깨요. 예민한 아기인데 잘 웃고 낯도 별로 안가려서 순한줄 알았어요ㅎㅎ

  • 6. 울딸
    '19.12.24 3:00 PM (116.127.xxx.104)

    조리원에서 별명이 토마토였어요... 한번 울면 빨갛다가 나중에 얼굴이 초록색으로 변할정도 였거든요...
    얜 그래도 소리라도 질러대며 울어서 그나마 나은건가요;;;;;
    키워보니 성깔이... 보통이 아니긴 합니다...ㅎㅎㅎㅎㅎ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7. 안울리고
    '19.12.25 8:1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키우는 수밖에.
    잘 설명하면서 다독이며 키우면 됨.
    화장실은 무릎에 앉히고 볼일보면 되고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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