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 초중반까지는 그래도
명절, 크리스마스, 새해, 연말 분위기 즐기고
새해소망, 목표 세우느라 한 며칠은 나름 분주하기도했는데
나이들 수록 모든 게 그냥 일상이에요
이벤트가 없어 이벤트가.....
저도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놀라는 중.
밤에 나홀로 집에나 보려구요.
저도 어제알았어요.
우울하네요 살짝. ㅎㅎ
싱글이고.. 모임도 안갔더니 더..ㅎ
맛난 거 먹고 혼자 조촐히 기분내며 보내야죠.
그렇죠. 어제 저녁 먹고 미리햇네요..
전 낼부터 일하는지라 감흥이 없어요 ㅎㅎ
남의 나라 날이지만
요즘 애들은 모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올해처럼 적막/삭막한 연말도 없었던것 같아요.
사건이 너무 많이요
길거리 캐롤이 그립네요
너무 너무 삭막해요ㅠ
이게 뭐야
저작권 상관없이 길보드 리어카들이 시끄럽던 90년대가 분위기는 짱이었죠.
오늘알았어요 ㅡㅡ
학교 학원 다 정상수업이래요 ㅠ
얼마나 기다리던 날인지.
12월 되면 매일매일이 설레고 흥분되고 그랬는데...
이 글 보고 알았네요.
치고는 날씨가 넘따뜻하고
애들 방학도 안하고
그러니 더 실감이 안나는거같아요
눈이라도 좀 오면 느낌이 다를 텐데..
햇볕 쨍쨍하네요.
함박눈 한 번 못보고 겨울 지나가려나..
위축으로 뭔들 기분이 나것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