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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키려니 학원비가 너무 부담스럽네요ㅠ

공부가머니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19-12-24 00:46:31
초5구요 대형 수학학원 탑반이에요
집에서 쭉 공부하다 학원보낸지 얼마 안됐구요
현재 중등과정 수업중인데 3월부터 고등과정 시작이에요
지금도 월수금 4시간씩 수업받고있고 일주일 내내 거의 수학공부만 하고있어요
처음엔 학원숙제가 많아 짜증내고 힘들어했었는데
지금은 숙제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
학원에서도 시험보면 중간이상은 해요
학원비가 50만원이 넘다보니
큰아이까지 있어서
두아이 학원비만 매달 200만원이 넘어가요ㅜ
담달부터 과학도 시작이고
3월 고등시작되면 수학만 학원비가 60만원이상일것같아요
그런데 아이는 과학도 하고싶다고하고
수학도 계속 보내달라고 하네요
처음엔 그냥 한번 보내본건데
계속 보낼생각하니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이되네요
큰아이가 내년 고입이라 학원비 지출은 더 커지겠지요
둘째 학원커리가 영재고 대비네요
수상하 끝나고나면 계속 경시문제풀면서 kmo준비를 하고
과학도 물올 화올 준비네요
금전적으로 부담된다면 여기서 멈추는게 좋을까요?
아이 꿈이 의사긴 해요
의사면 특목고커리로 가야하는게 좋은건지(고등수학 전과정 선행)
특목고 가더라도 전교권은 영재고 떨어진 친구들이 차지한다고하니
돈생각하지말고 아이가 하고싶어하면 영재고준비로 계속 공부시키는게 좋을까요?
의대보냈거나 스카이(이과) 보내신분들
요맘때 학원비 어느정도 썼었나요?
인강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있을까요?
IP : 211.186.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4 12:51 AM (112.146.xxx.56) - 삭제된댓글

    의대나 영재고 준비 시키는데 그 정도 드는 건 감수하셔야죠 모..
    그런 특화된 과정은 비쌀 수 밖에 없어요..아무나 가르칠 수 없는
    커리라서.. 선생들이 과고 서카포 석박같은 고급인력들을 채용할 수
    밖에 없어서 학원측은 인건비로 나가는 돈이 커서 수강료가 비쌀 수
    밖에..어쩔 수 없어여.

  • 2. 의대를
    '19.12.24 12:52 AM (223.62.xxx.169)

    지원하는데 굳이 영재고를 갈 필요가 있을까요?

  • 3. ...
    '19.12.24 12:52 AM (182.231.xxx.68) - 삭제된댓글

    가정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수학만 계속 하고 과학은 인강으로 하다가
    인강으로 고등과정까지 끝나면
    학원을 보내주겠다고 하세요.

  • 4. 메이저의
    '19.12.24 12:59 A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학원비 거의 0원요
    집에서 초등부터 차근차근 했어요
    초등 영어 집중해서 거의 수능어휘까지
    중등 수학 집중
    중3 겨울방학 화1 물1 한바퀴

    울아이도 초등에 성대경시 나가서 동상정도 받고 kmo 교재사서 풀고 했는데 딸아이라 그런지 깊이 파고 못들더라고요
    대학영재원도 다니고 했는데 선행빨이지 영재성이 안보여서 초등 6학년 쯤에 영재커리 다 스탑하고 선행 위주로 집에서 독학했어요

    독학이란게 하다보니 계속 치고 올라가더군요
    고등 좋은데 가서 전1 찍더군요
    다들 강남서 왔냐고..사실은 그저그런 동네거든요 최고대학 최고학과 올해 입학해요

  • 5. 메이저의
    '19.12.24 1:01 A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고등부터는 올 인강으로 일타강사 수업들었어요 기숙학교라 다들 인강으로 좋은 입결 냈어요

  • 6. 115.139님
    '19.12.24 1:04 AM (116.37.xxx.156)

    딸 기특하네요
    딸아이라그런지 깊게 못파고든다는 말씀은 좀 아닌거같아요. 아들이었으면 해냈을텐데 하시나본데 아들이었다면 아예 파고들고자시고할 단계까지 못갔을지도몰라요
    초등이었다면서요. 딱 벽이 느껴졌을때 과외 추천합니다~

  • 7. T
    '19.12.24 1:11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딸이라 그런지 깊게 파지 못한다니.. ㅠㅠ

    의대목표 하신다면 지금 선행은 아깝지 않으실거구요.
    스스로 잘하는 아이라면 인강하다가 나중에 sky질문과외만 붙여도 될듯요.

  • 8. 원글이
    '19.12.24 1:11 AM (211.186.xxx.187)

    메이저 의대보내신님
    정말 축하드려요
    세상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은듯
    저도 거의 집에서만 공부시키다가 학원보냈는데
    아이도 인강에 적응된편이고
    혹시 좀더 조언해주실껀 없을까요?
    인강은 한군데 종합반을 들은건가요?
    과목별 따로따로 들은건가요?
    추천사이트나 강사도 알려주세요
    큰애가 고입이라 큰도움 될것같아요
    저도 차근차근 준비시키고싶네요

    그리고 영어는 어떻게 준비시켜야하나요?

  • 9. 오이
    '19.12.24 1:16 AM (123.111.xxx.118)

    115.139님~ 학원없이 아이 초등 때 영어 어떻게 봐주셨는지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수학은 제가 봐주고 영어도 현재 집에서 중등영문법 정도 하고 있는데, 영어어휘력을 위해 저 학생 때처럼 영단어를 달달 암기시키는 방법이 좋을지 아니면 독해하면서 문장 안에서 외우게 할지 고민이에요ㅠ

  • 10. 수학인강
    '19.12.24 6:41 AM (58.127.xxx.156)

    자기주도, 혼자하는 게 어느정도 되는 중딩이 고등 수학 인강으로 해결이 될까요?
    학원에서 기본 과정 끝내도 심화 이상 과정 가능할지...

  • 11. 시간속에
    '19.12.24 7:26 AM (49.172.xxx.166)

    메이저의대님 대단하시네요.
    요즘같은 세상은 학원은 보내는거보다 안 보내는게 더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돈을 떠나서)

  • 12. ...
    '19.12.24 7:51 AM (220.75.xxx.108)

    자기주도 독학이 되면 좋죠.
    성공하면 수능만점 아니면 서울대 의대 가는 거고 안 되면 망하는 건데 성공비율이 너무 낮으니 그거 바라고 시도하기에는 모험이고 게다가 내 아이의 깜냥이 안 되고ㅜㅜ

  • 13. 부럽네요
    '19.12.24 8:50 AM (39.7.xxx.144)

    평범한 아이고 수학 못해서 수학과외 100~120. 것도 문과라 저렴. 나머지 학원. 평균 200 이상 썼는데. 다른 집은 더 쓰는 경우도 많고요. 저라면 알바를 해서도 보냅니다. 아이가 원하니.

  • 14. ...
    '19.12.24 9:29 AM (220.79.xxx.192)

    에듀푸어니 어쩌니해도 애가 공부하는걸 좋아하고 즐기면 보내야지요. 부럽사와요.

  • 15. 메이저의
    '19.12.24 10:08 A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일반화 시키긴 힘들어요 아이마다 달라서요
    지나고 보니 능력되면 효율적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듯 해요

    영어경우 잠수네 영어를 어릴때부터 했고 신경 많이 썼어요 초등에는 영어동화책 영자신문 위주로하면서 영어책은 그냥 읽히고요 키즈타임즈는 밑에 단어가 있어서 단어 외우게 했어요
    중등에서는 수능 위주로 수능 특강등 풀게하고 토플도 매일 일정량 풀렸고요 문법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문법책은 하나 반복적으로 하게 했고요

    고등에서 수학 현우진
    생명 윤도영
    지학 오지훈 들었고

    수능 수학 96 영어 100 생명 47 지학 50 국어는 좀 못봤어요
    수시러였고 고대의대가 수능최저 가장 높은데 4합5 맞췄어요 타 대학 진학해요

  • 16. 오이
    '19.12.24 11:58 AM (123.111.xxx.118) - 삭제된댓글

    115.119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엄마표 초짜이지만 짧은 댓글의 행간에 그간 어머님이 얼마나 자식 교육을 위해 애쓰셨는지 느껴져요..
    괜찮은 역량을 가진 아이일수록 학원 안보내고 소신을 갖고 엄마주도(나아가서는 자기주도)로 진행하기가 더 고민되는 것 같아요. 저도 방학 앞두고 아이와 학원테스트 봤다가, 아이 역량에 비해 인풋이 적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살짝 심적 갈등이 생겼었는데ㅠ 다시 한 번 중심을 잘 잡고 가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17. 오이
    '19.12.24 11:58 AM (123.111.xxx.118)

    115.139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엄마표 초짜이지만 짧은 댓글의 행간에 그간 어머님이 얼마나 자식 교육을 위해 애쓰셨는지 느껴져요..
    괜찮은 역량을 가진 아이일수록 학원 안보내고 소신을 갖고 엄마주도(나아가서는 자기주도)로 진행하기가 더 고민되는 것 같아요. 저도 방학 앞두고 아이와 학원테스트 봤다가, 아이 역량에 비해 인풋이 적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살짝 심적 갈등이 생겼었는데ㅠ 다시 한 번 중심을 잘 잡고 가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18. 아이고
    '19.12.24 12:34 PM (122.42.xxx.24)

    애가 잘하고 하고싶어하는 목표도 있는데
    부모가 돈걱정이라뇨?
    엄마가 알바라도 해서 보내야죠..
    원글님같은 아이 우리집에 있었음 정말신나게 뒷바라지해주겟어요,..

  • 19. ...
    '19.12.24 2:33 PM (125.177.xxx.88)

    영재. 과고 가면 대치동 학원비 어마어마해요
    배우는 게 일반고랑 달라 인강 도움 못받아요
    지금 수학학원비가 고민되시는 정도면 특목 절대 안돼요
    일반고 가서 수능에 올인이 백배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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