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리모델링 해보신 분

속상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9-12-22 20:55:50
집을 세 주고 저는 다른 지역에 사는데 세입자가 나가고

욕실 리모델링을 안방, 거실 했는데
다 끝나고 가 보니 마무리를 너무 잘못해놨어요.
벽과 벽 사이 만나는 모서리,
문 뒤 벽 모서리를 실리콘으로 해놨는데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를 시멘트가 아니고 실리콘으로 하나요?
실리콘으로 하고 너무 두껍게,
화장실 문 뒤는 문달린 벽이 아주 조금이고 옆벽면 타일 그 모서리를 2cm 가까이
실리콘을 덕지덕지 두껍게 발라 논 거예요.
바닥 부분에서 올라오는 벽 타일 잘라진 부문이 있는데 거긴 메지라고 하나요?
그것도 제대로 안 메워서 시커멓게 시멘트 벽이 군데군데 보여서

공사 맡긴 곳에 전화하니
자기네는 원래 자재만 팔고 공사는 외주 주는데 앞으로는 
자재만 팔아야 겠다면서
그럼 인건비 줄거냐고 제대로 해준다면서..
아니 도대체 뭐죠?
욕실 공사하는데 470만원인데 마무리하는 인건비는 자기네가 견적에 안 넣었다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마무리 너무 못 해놔서 속상하다고 하니까
월요일 그럼 8시에 사람 보내 줄테니까 오라고.
내일 아침에 갈건데요

욕실 리모델링 하신분들
벽과 벽사이 만나는 모서리 시멘트로 메꾸는 거 아닌가요?
우리 집은 왜 실리콘으로 다 마무리했는지 진짜 짜증나네요.

제가 2-4년 후에는 꼭 들어가서 살거라서 신경써서 자재도 고르고 한 건데 너무 속상해요.
어차피 실리콘으로 문 뒤만 다시 실리콘 마무리 해줄 것 같은데
제 성격에는 살면서 화장실 쓸 때 마다 짜증날 것 같아요.
IP : 180.68.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2 9:05 P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

    잔금 입금했어요? 안했으면 제대로 하기전까진 주지마세요 사진 다 찍어놓으시고요
    양아치 같은 인간들이 많아요
    보니 벽 부분은 저희도ㅠ실리콘으로ㅠ해ㅛ네요
    저희도 욕실 리모델링 양아치같은 놈이 해서 맘고생햇어요

  • 2. 아유
    '19.12.22 9:11 PM (223.38.xxx.196)

    저희도 양아치들이 집 망쳐놨어요.
    심지어 마무리 안해서 짐 다 들어온 뒤에 다시 컴플레인 하고
    날 잡고 마음 고생하고 집에서는 냄새안빠지고..

  • 3. 그런데
    '19.12.22 9:12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두개에 470에 한건가요?
    많이 싸게 했네요
    돈대로 일하더라고요 그러니 많이 깎는것도 안좋아요

  • 4. 제가
    '19.12.22 9:37 PM (124.50.xxx.238)

    인테리어 관심많은데요 타일 벽 만나는곳은 보통 실리콘 처리하는게 맞아요. 두껍게 안예쁘게발라진게 문제니까 얇게 다시해달라 하세요.
    메지로하면 나중에 갈라진다고 들었어요.

  • 5.
    '19.12.22 9:41 PM (61.253.xxx.184)

    글보다가 제가 다 화가나서
    화장실 가서보니
    모서리보분 벽과벽 벽과바닥...만나는곳 다 실리콘이네요 ㅋ...한 1센치 정도..
    대신 실리콘을 예쁘게 매끈하게 발라놨네요. 우리집은 공사한지 2년정도? 돼요.
    근데..다른부분은 좀 또 맘에 안드는게 있어요.

  • 6. 욕실
    '19.12.22 10:51 PM (180.68.xxx.100)

    두 개 470이면 싼건가요?
    대림 자재 파는 대리점에서 고른 것이고
    공사는 거기서 하청 주는 거예요.
    변기도 두개 56만원 세면대도 좋은 걸로 하고 해서 저 가격인데요.^^
    견적 받고 단 10원도 안 깍았어요.
    530만원 인가 견적 나왔었는데
    천정 공사를 안 해도 되어서 천정 공사비가 빠져 가격이 다운 된거예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7. 470
    '19.12.23 10:53 AM (211.114.xxx.168)

    욕실 2개에 470만 원이면 싸게 한 겁니다.
    덧방을 하셨나요?

    저희는 2개 900만 원 들었습니다.
    역시 모서리 부분이 다 실리콘이네요.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실리콘 가늘고 예쁘게 다시 해달라고 해 보세요.

    아무쪼록 깔끔한 마무리 기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937 요즘 꿈을 안꿔요원래 정초에 1 2020/01/02 493
1022936 연말에 일본여행 18 쉬쉬하면서 2020/01/02 4,036
1022935 고3 이번에 수능친 딸애 의대합격했는데요 49 ... 2020/01/02 20,675
1022934 홀로 계신 아빠때문에 속상하네요 12 2020/01/02 5,000
1022933 프란체스코 교황, 손 잡아당긴 여성에 버럭 55 ㅇㅇ 2020/01/02 16,370
1022932 치질수술 문의 6 ㅇㅇ 2020/01/02 1,455
1022931 수서로 이사했는데 3 이사 2020/01/02 2,118
1022930 문대통령 현충원 방명록에 '확실한 변화' 강조.. 검찰개혁 의지.. 14 기레기아웃 2020/01/02 1,249
1022929 회사에 퇴직금 중도인출 신청해야 하는데요 3 ㅇㅇ 2020/01/02 1,302
1022928 캐리어 재질 - HS ABS vs PC (폴리카보네이트?)..... 2 캐리어 2020/01/02 11,091
1022927 시어머님 주변엔 왜 전부 다 잘난사람밖에 없을까요.... 15 ㅁㅁㅁㅁ 2020/01/02 5,082
1022926 한스케익 8 우리랑 2020/01/02 2,530
1022925 의대생들 라식 안하나요? 14 라식 2020/01/02 7,323
1022924 어제 진중권이가 말한 히틀러 어쩌고 6 .... 2020/01/02 2,249
1022923 인간극장 의사부부 멋지네요 7 요즘 2020/01/02 6,390
1022922 신입사원 진씨아줌마 2020/01/02 504
1022921 정초부터 안좋은 꿈을 꿨어요...별일없겠죠? 3 하... 2020/01/02 1,036
1022920 눈건강 위해 2~3시간 스마트폰 사용량 많은 건가요? 7 ........ 2020/01/02 2,085
1022919 요즘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5 2020/01/02 2,722
1022918 한국 언론의 문제는? 알릴레오야 7 2020/01/02 1,050
1022917 공수처 수사대상에 국회의원도 포함되니 7 ... 2020/01/02 1,107
1022916 국민연금 관리공단에 전화했어요 25 새해 복 듬.. 2020/01/02 6,718
1022915 고등학생 여드름이 심한데 부산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4 고등학생 2020/01/02 1,206
1022914 문서작업 많이 하는 분, 손목 저림 없으세요? 4 손목 2020/01/02 861
1022913 술이 마약이자, 현실도피인 것 같아요. 13 술이 넘어간.. 2020/01/02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