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수인계 2주만에 다시 포장직으로 돌아갔어요.
아침엔 40분 먼저출근하고 오후엔 일을 마무리하느라 2시간 늦게
퇴근하고 정말 나름 열심히 했는데
2주째 사장님과 인수인계하는 직원과 대화중 현직원이
저를 상.중.하 중에 하라고 평가 하더라고요.ㅎㅎ
자기가 그만 두면 저혼자 일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거죠.
그 부분에서는 저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단순히 전화받거나 입력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출근한 9시부터 퇴근시간까지 온갖신경을 다 써야하는 완전 멀티형이 되어야하는
일이더라고요.
저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어요.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그만두는 사람도 사장님도 마음이 급했나봐요.
포장직으로 돌아온지 2주째인데 다시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뼈가 좀 아프지만 ㅜ ㅜ
회사에 들어온지 두 달되어가는데 살이6키로나 빠져서
어제 바지사러가서 입어보고 기분은 좋았어요.
살이 쪄서 옷을 입어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역시 살이 빠지니 그냥 핏이 확살아나네요.ㅋ
허리가 아파서 팥찜질 중에 글을 올려봐요~!
응원해주셨던 분들 용기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포장직에서 사무직으로 갔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ㅁㅁ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9-12-22 11:52:49
IP : 122.36.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22 12:21 PM (121.178.xxx.200)1달은 일하면서
업무파악 어느정도 다 하는데...
고생하셨네요.2. ....
'19.12.22 12:21 PM (211.252.xxx.214)응원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보기좋아요3. ///
'19.12.22 12:35 PM (58.238.xxx.43)무슨일이길래 배우기가 그렇게 힘드셨어요?
인계하는분 평가가 너무 박하네요 기분 상하게시리 ㅡㅡ^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긍정적이고 밝은분 같아서 보기 좋네요
살도 빠지셨다니 부러워요 ㅎㅎ 파이팅요~!!4. 음
'19.12.22 2:33 PM (111.118.xxx.150)멘탈 좋으셔서 다행이네요.
님은 그래도 배우려는 의지가 있으시네요.
제주변에도 시급알바가 본인 능력 모르고 시급안올려준다고 난리.
기본 워드도 안되고 복사기 사용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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