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가 말하는 좋은동네의 중요성
의사 맞나 싶지만 각설하고
결혼해서 20년동안
서초동, 반포동, 잠실동 자가로 쭉 살다
아이 중등때 강북 중 엄마들 기준 별로 좋지았은 동네에 왔습니다.
자발적으로 조용한 동네와서 살고싶어 왔습니다.
아이는 자기주도가 잘 되는 아이라 가능했습니다.
덧글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을 봤어요.
글쎄요.
다양한 학부모들을 만나봤지만
동네의 차이는 안느껴지네요.
다만, 개인차가 있을 뿐입니다.
살기좋은 동네, 학군에는
학교가 많고 마트가 크고 백화점이 있고
쇼핑센터가 있고 건전한 로드샵이 많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많죠. 부동산도 많구요.
학원도 많으니 학생도 많습니다.
그런곳은 깨끗하고 사람들도 많이 모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곳에서 튀지않는 무난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사와 사는 몇년동안 이곳은
조금은 촌스럽고 노인들 인구가 더 많지만
조용히 피해안주며 삽니다.
길에 폐지줍는 리어카 어르신 한둘 다니는 그런 동네입니다.
젊은 엄마아빠들은 소위 좋은동네와 다르지 않네요.
재활용 수거날에 어르신들이 너무나 꼼꼼하고
깔끔하십니다. 아이들도 조부모 따라 나와 돕네요.
아파트와 다세대가 함께 사는 북적이는 골목에도
담배꽁초나 쓰레기 없습니다.
제가 무던한지
저는 이곳이 더 좋으네요.
물론 집값이 잔잔한 곳입니다.
다 좋은 동네입니다.
몇몇 주거지환경이 불안한곳은 분명 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것 같네요.
1. 그건
'19.12.21 11:52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님이 운이 좋으신것 같아요.
솔직히 그 글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던데.2. 그
'19.12.22 12:03 A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의사가 목동 예찬자던데
목동에 환상을 너무 가지고 있는 듯.
학원가에서 일하는 친구가 목동 엄마들이라고 하면 학을 뗀답니다,
교육열 높은 걸 넘어서 내 아이만 올리려는 이기적 심보가 뿜뿜하고 학원하서 목소리 높이고 삿대질 일삼는 엄마들이 너무 많다거.3. ..
'19.12.22 12:06 A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뭐가 구구절절 맞아요?
목동예찬론자던데
유명학원 근무하는 친구가 목동 엄마들 이기심과 빗나간 교육열에 치를 떨던데요?
다 환상이고 포장이에요 사람 사는 곳 거기서 거기도 아니지만 과하더라구요4. 그린동네가
'19.12.22 12:07 AM (211.177.xxx.12)있긴해요, 학군별로 교통 그닥인데 단독주택 연립주택 단지에 골목 깔끔하고 그냥 평범히 조용히 사는 동네. 동네이름조차 시골틱한 서울변두리. 반면 교통좋고 상업지구근처라 동네이름 걸맞지 않게 값비싸고 개발안된 아파트단지 주변 일부엔 유흥업소가 있고 십대여자아이들이 아주 큰소리로 쌍욕하며 지나가고 골목길교통 무질서한 동네도 있죠. 후자에 살아봤는데 전자가 좋아보이더라구요. 편의시설은 좀 불편하곘지만요.
5. 저희집
'19.12.22 12:21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평당 천만원짜리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도 다들 매너있고 공동현관 문 열리면 잡아주고, 그러면 가벼운 목례하고요. 분리수거도 잘되고 경비아저씨께 서로 깍듯하고 아파트도 조용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하네요.
6. 수포
'19.12.22 12:26 AM (125.176.xxx.131)님이 운이 좋으신것 같아요.
솔직히 그 글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던데.2222222227. ㅇㅇ
'19.12.22 12:40 AM (1.235.xxx.177)구구절절 맞긴 개뿔 뭐가 맞아요?
한심한 인간들, 목동주민들이 댓글 다나요?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이리나누고 저리 나누고 대체 왜 그러는지8. 일반화
'19.12.22 12:44 AM (220.118.xxx.68) - 삭제된댓글정말 심해요
이좁은 땅덩이에거 3면이 바다로 막혀있고 위도 막혀있어 그런지 다름을 인정안해요
아주 땅이 넓어 이런사람 저런사람 살면 이렇게 나누는거없겠죠
같은 초등학교에서도 나누잖아요 목동은 단지내 단지외 나홀로아파트등
그렇게 나누고 선긋고 끼리끼리 문화만들고 우리만 잘났다 그런거죠
목동에서 반포가니 여기는 다르데요 더 좋데요
또 나누고 선긋고9. 음
'19.12.22 12:55 AM (1.252.xxx.104) - 삭제된댓글제가 느끼기엔 주관적이긴 하지만..
물론 학군좋은동네가 전체적으로 아이들도 예의바르고 좀 더 쾌적한분위기이고 너무 공부공부한다? 사교육 많이 시키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스트레스받는 친구비율이 높아지고 물론 다들 성적도 높은편입니다.
또한가지.. 엄마들이 돈 머리가 빠른 사람이 많네요.
돈이 좀 있다? 라고 보여지는 엄마랑 친해지려는 사람도 제법 있구요. 오ㅐ 인스타에보면 남편도 잘나가는거같은데 본인관리 질하고 좋은옷 좋은차 좋은거 다하면서 뭐 인스타에 광고나 홍보로 뭐팔듯이.. 그런사람...
뭐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전 좀 돈에 미쳤나? 싶어요10. 음
'19.12.22 12:56 AM (1.252.xxx.104)제가 느끼기엔 주관적이긴 하지만..
물론 학군좋은동네가 전체적으로 아이들도 예의바르고 좀 더 쾌적한분위기이긴하지만.
너무 공부공부한다? 사교육 많이 시키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스트레스받는 친구비율이 높아지고 물론 다들 성적도 높은편입니다.
또한가지.. 엄마들이 돈 머리가 빠른 사람이 많네요.
돈이 좀 있다? 라고 보여지는 엄마랑 친해지려는 사람도 제법 있구요. 오ㅐ 인스타에보면 남편도 잘나가는거같은데 본인관리 질하고 좋은옷 좋은차 좋은거 다하면서 뭐 인스타에 광고나 홍보로 뭐팔듯이.. 그런사람...
뭐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전 좀 돈에 미쳤나? 싶어요11. ....
'19.12.22 1:50 AM (223.38.xxx.117)원글님이 운이 좋은거구요...강남3구 평촌 명일 살아봤지고 지금은 송파 강동 경계에 사는데......사람들이 구질구질하네요 굳이 말하고 싶지 않지만....돈에 한 맺힌 사람들인냥...사거리건너 비싼 동네 아파트 들먹이며 비꼬는 말들 참기 힘들정도예요...자기들 집값이 그동네 월세 보증금도 안되면서...아이 저학년때 학교맘들이라 끊을수도없고 어울렸는데...남에게 뭘 계속 달라며...염치도 없나..몇번 받아주다가 이제는 동네서 봐도 아는척 안해요..어디 수업 소개 해준다며 갔더니 앉자마자 ..신분증에 통장 사본 내라며.....자기들끼리 짜고 사람 부른거죠...별일 많았고요 남의돈 파먹으려는 인간들 정말 많아서 협오스러워요... 분명 사람질 않좋고 살기 나쁜 동네 있어요....어디든 나쁜 사람들 있겠지만...
12. ㅇㅇ
'19.12.22 1:59 AM (219.255.xxx.201)윗님 송파 강동 경계면 어딘가요
집 매수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ㅠ13. ..
'19.12.22 3:41 AM (106.101.xxx.112)송파 강동 경계면 광진구쪽 아닐까요?
14. ...
'19.12.22 3:52 AM (221.146.xxx.110)윗님 그동네 어딘지 힌트라도 좀 ..
15. ...
'19.12.22 4:45 AM (116.47.xxx.182)저도 강북 모 동네 사람들이 가장 예의있고 좋았어요. 강남 잘산다는 동네 두군데와 강북 평범한 동네 두군데 살아봤고요. 지금도 강북에 살고 동네 사람들 아이들 좋아요. 강북 쪽 얌전하고 편안하고 좋던데요. 애들 험한 동네도 있겠지만 이게 꼭 집값 비례는 아니에요. 그리고 어른들에게선 편안한 여유 있고 사람 냄새 나면서 자기 품격 지킬줄 알게 나이드는 것도 꼭 돈 비례 아니더라고요.
16. ...
'19.12.22 5:13 AM (223.62.xxx.169)40년 강남 살다가 애들 대학보내고 강북 변두리 왔는데 학군 빼면 살기는 여기가 더 좋아요
17. 위에
'19.12.22 8:15 AM (180.68.xxx.100)송파 강동 경계 광진 집값이 비싼 동네 월세 보증금은 아니죠.ㅎㅎㅎ
저는 강북 집값 별로 안 비싼 빌라와 아파트 섞인 동네에 사는데 진짜 사람들 점잖고 인삼도 좋아이 동네가 너무 좋네요. 물가도 저렴.
내가 어울리는 주변 사람으로 전체를 평가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유유상종으로 나도 그런 사람되는 거 아닌가요?18. 저도
'19.12.22 8:31 AM (178.128.xxx.250)강북.
울 아파트 사람들 예위 바르고 착해요
아파트에 쓰레기 하나 없이 얼마나 깨끗한데,
학군 별루라지만 우리 아이들은 여기서 잘 커서 강남 미련 없네요19. 간절함
'19.12.22 9:02 AM (118.37.xxx.64)강북 편안하시다는 분들 동네가 어디일까요?
저도 이제 아이들 수험생활 끝내고 이사를 계획중인데요,
막연히 강북으로 가야지,,생각만 하고 있습니다만 아는 동네가 없어 찾아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주민분들 예의바르고 깔끔한 강북지역명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20. eunah
'19.12.22 9:21 AM (112.169.xxx.154)송파 강동 경계. 성내동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번대로 송파구 풍납동일 수도 있고요
풍납동 주민들 파크리오 부러워합니다
전 역삼에 살다가 풍납동에 사업체차리고 성내동으로 이사온 지 1년21. ..
'19.12.22 9:39 AM (125.177.xxx.4)저는 의사아빠글도 공감되고 원글님 글도 공감되는데 왜 다 공감하고 있을까요 ㅎㅎㅎ
의사아빠는 애가 유초딩 정도일듯하고 원글님애는 고딩이라믄 애를 두고 동네를 두고 생각하는 차이가 클듯해요.
글구 의사아빠가 예로 들었던 비싼 물건 훔치기..이것도...어느동네나 나름의 튀는 행동하는 애들은...힘들어요. 그 튀는 행동이 어느 동네에선 비싸고 많이 못보던 물건일 수도 있고 필요없이 쓸데없는 욕쓰는 행동일 수도 있고..너무 지식자랑하는 애일 수도 있고..기타등등 하여가네 좀 튀는 애들..어찌보면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애들은 유초딩기가 힘들고 어렵고 그럴 수도 있겠죠. 의사아빠 애가 어떤지 전혀 모르는 채로 아이의 사회성까지 운운하며 할 말은 아니지만 하여가네 그렇다구요. 나름 좋다는 동네애들은 교육을 하도 받아서 저런애들 괴롭히지 않아요. 그냥 티안나게 멀리해요. 글구 고딩때 이사간 원글님애도 자기주도가 잘된 애라면 어쩌면 유초딩때부터 애들문제에 휘말리지 않은..그런 아이라면 의사아빠의 글이 와닿지 않을듯
그냥 제가 두 글에서 본건 상황을 이해하는 매개체는 아이의 생활인데..간과한게 아이의 연령과 아이의 성격.사회성을 배제한체 동네얘기만 했기때문에 이해가 안된다는 글을 쓸 수 있지않았냐는 거죠.
기냥 누가 맞다틀리다 말하기 어렵다라는 글한번 써보고싶었어요 ㅎㅎ22. ...
'19.12.22 10:52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우장산 발산역쪽도 아이들 키우기 참 좋은 동네에요
집값도 안비싸고 학군 좋고 학원 많구요23. 강북애서
'19.12.22 12:15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서초동으로 이사간 조카.
이사간 다음 날 친구 들이 찜질방 이야기 하가가 조카에게. 거기도 찜질방 있냐고.
순진한건지 무지한건지 모를. 그 태도들 명랑하고 리더십있는 아이가 아이의 기질이 발휘되지 않는 묘한 폐쇄성에 우울했다고24. smiler
'19.12.22 2:54 PM (125.128.xxx.172)님..강북 어느 동네세요?저 강북 수유동 아파트인데..애들 좀 크면 이삼년 내로 이사가야 하나 매일 고민 중이거든요-.-
25. ....
'19.12.22 2:54 PM (124.5.xxx.61)구송파 재건축 아파트 많은 동네 살았는데 목동 이사간 의사 얘기 맞아요. 도둑질, 욕, 엄마들 몰려 다니면서 술먹고 싸움나서 경찰이 끌어가고 늦은 밤에도 애들 놀이터에서 놀고 결국 살만한 사람들은 잠실, 강남으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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