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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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콤보 치킨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먹고싶어요
며칠전 제가 좋아하는 교ㅇ 치킨을 시켜먹은 후기 겸 감상입니다.
주문하면서.. 항상 시키던대로 레드 콤보 반 후라이드 반을 주문했는데
뭔가 미스가 있었는지, 최종적으로 결과물을 받아보니
제가 원치도 않은 다리랑 날개 부위 위주로만 포장해 나왔더라구요.. 어휴 (1차 실망..ㅜㅜ)
전 치킨을 좋아해도, 맨위에 얹힌... 유독 그 굵은 통다리 같은건 안좋아하거든요.
차라리 아예 전체 부위라던가.. 윙만 있는게 좋아요.
그래도 주문한걸 어쩝니까... 사실 기분이 무지 다운돼었지만
내 잘못도 있었겠거니 하고 집에 들고와 치킨을 꺼내먹었어요.
통다리가 맨위에 있길래...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순서상 그것 부터 먹게 됐어요.
역시나 그 큼직하고 둔한 닭살은...먹으면서도 별로 맛있지도,
기분좋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지?ㅜㅜ)
그럼에도 치킨에 굶주렸던지, 쉬엄쉬엄하다가 한 20분도 안 돼서 다 먹어버렸어요.
나중에는 저한테 골수까지 쪽쪽빨린 뼈대만 남았구요. ㅋㅋ
그런데 폭풍먹방 속에서 이성을 되찾은후에..
한가지 아차 싶은것...
저의 오랜 관습을 제스스로 어긴거죠..
본래 혼자 먹는 통닭은 절반만 먹고 남겨 놨다가
그 다음 날에 2차로 먹어왔거든요
다음날 식은 레드콤보도 나름대로 맛있어요.
좋아하는 먹거리를 이틀치에 걸쳐서 나눠먹는다는것도 기분 좋은데..
그만 속도 조절을 생각못하고..충동적으로 다 먹어버린 거에요ㅜㅜ
(푸쉬쉬...2차 실망....)
그러고나서 며칠 지나고 나니깐 남아있었어야 할 그 치킨에 대한 미련이 더해져요.
레드 콤보 특유의 그 매콤한 튀김옷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먹고 싶네요..
왜냐면 어젠 모 편의점에 갔다가 모짜렐라 김밥이란 게 있어서 맛있다길래 사먹었거든요
매콤한 김밥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전체적인 맛은 무난하고요, 특징적인게 그 모짜렐라의 식감...
풍부하고 쭉~~늘어나는 치즈의 느낌이 기분 좋아서
어제 오늘 연달아 사 먹었그든요 크크..
그런데 저녁에 멍때리며 누워있다보니, 레드콤보 치킨에
모짜렐라 치즈를 콜라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치킨에 모짜 치즈를 왕창 끼얹어먹으면 대체 얼~~마나 맛있을까요. 아웅~~
1. 허..
'19.12.21 8:01 PM (223.62.xxx.199)치킨한마리를 다 먹는 여성이 있긴 있구나..
2. ㅇㅇㅇ
'19.12.21 8:03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면박도 아니고 첫댓글이 이래서야...
교ㅇ치킨은 한마리라도 양이 그닥 많지 않아요
안 먹어보셨나보네요.3. ㅇㅇ
'19.12.21 8:04 PM (39.7.xxx.146)면박주는 것도 아니고 첫댓글이 이래서야...
교ㅇ치킨은 한 마리라도 양이 그닥 많지 않아요.
댁은 안 먹어봤나 보네요.4. ..
'19.12.21 8:13 P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아니 치킨 한개가 뭐 별 거라고 ㅋㅋ 탈북하신 지 얼마 안 되셨나요. 피자 한판도 먹는데요 ㅎㅎ
5. ㅇㅇㅇ
'19.12.21 8:19 PM (39.7.xxx.146)ㅎㅎ 그러게요 윗님
누구는 돼지 취급하고, 본인은 무슨 여성여성한 몸매라도
되는양 별스럽게 구네요. ㅎ6. 좋은말만
'19.12.21 8:28 PM (223.62.xxx.112)안해도 되죠?
여중생이 쓴글이 아니라면
되게 식탐많은것 같아요.
음식포르노랄까.
치킨 한마리에
실망하고 충동적이고 멍때리고 상상했다...
이렇게 장황할 일인가요?ㅎㅎ7. ㅇㅇㅇ
'19.12.21 8:35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아뇨. 삭막한 평가보단 이왕이면 좋은말 하는게 좋죠.
바보가 아니시라면 이 글의 어조나 댓글만 봐도
어떤 반응을 바라고 쓴글인지 대번에 알지 않나요?
관심없고 공감안가면 패스하면 되지, 굳이 식탐이니
푸드포르노니 비평하며 날카롭게 남의 심사를 긁어놓는 이유가 뭔가요??
사람을 아래로 깔아보고 얕잡아보자는 건가요. 비열하게?8. ㅇㅇ
'19.12.21 8:37 PM (39.7.xxx.146)아뇨. 평가를 원하고서 글을 쓴 적 없구요
삭막한 평가보단 이왕이면 좋은말 하는게 좋죠.
뇌청순녀나 바보가 아니라면 이 글의 어조나 댓글만 봐도
어떤 반응을 바라고 쓴글인지 대번에 알지 않나요?
관심없고 공감안가면 패스하면 되지, 굳이 식탐이니
푸드포르노니 비평하며 날카롭게 남의 심사를 긁어놓는 이유가 뭐죠?
사람을 비웃어 아래로 깔아보고 얕잡아보자는 건지..
고약한 심보..ㅉㅉ9. 저 위 댓글
'19.12.21 10:32 PM (125.184.xxx.230)음식포르노는 또 뭐예요
참 못됐게 말하네요
님은 막말포르노인가요?
원글이 치킨 좋아하나 보죠10. 마키에
'19.12.21 11:35 PM (114.201.xxx.174)원래 첫 두어개 댓글 차지하며 막말 내뱉는 사람들 많아요
교촌 양 적어서 혼자 클리어 하겠던데요 ㅋㅋ
매운 거랑 치즈는 진짜 찰떡 궁합 ㅠㅠㅠㅠ11. ㅇㅇㅇ
'19.12.22 4:22 AM (110.70.xxx.176)이해했어요댓글로 위안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씨 좋은 두분..^^
저 치킨이 정말 좋아요.
매운음식에 치즈는 완전 찰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