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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장사 잘 되는 분식집이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8,986
작성일 : 2019-12-21 19:56:55
갈때마다 줄서서 사람들이 먹고 있고 주말은 대기줄이 넘 길어 그냥 오고 말 정도로 장사가 잘 돼요.
2평 되는 작은 공간이고 앉아먹고 갈 자리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일어서서 먹거나 집에 싸가는 곳이에요.
오뎅 감밥 떡볶이 순대를 거의 파는데 맛도 맛이지만 제가 눈여겨 본 그 사장님의 대박 비법은 바로 넉넉한 인심이었어요.
보통은 오뎅(크기는 작음)을 먹고 남은 막대기를 세서 계산하는데 거긴 오뎅도 싸지만 돈 신경쓰지 말고 먹고픈대로 먹어라 라고 인심좋게 말해줘요. 계산할땐 13개를 먹었으면 10개만 계산하고 또 더 먹어라 하기도 하고,, 떡볶이도 양이 많아요. 2인분을 사도 4명이 먹을 양이에요.
먹는 장사는 손님 없어 망하지 많이 퍼줘서 망하는 법은 방송을 봐도 그렇고 사람 상대로 하는 곳은 내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고 이기심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은 가게도 잘 안되더라구요.
남한테 베풀고 인심 넉넉한 곳이 확실히 돈도 끌어오는 것 같구요.
혹시 음식장사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글 써봤어요.


IP : 49.161.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진이
    '19.12.21 7:59 PM (223.38.xxx.120)

    안남아요 진심 저렇게 장사하면 ㅠㅠ
    저렇게 하면 안돼요

  • 2. 이게
    '19.12.21 8:02 PM (87.164.xxx.79)

    말이 되나요?
    건물주가 취미로 자선사업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님 희망사항 적으신거 같은데요?

  • 3. 창플티비
    '19.12.21 8:04 PM (61.253.xxx.184)

    같은데 보면.....앞에서는 막 장사잘되고 남는거 같은데....
    이익이 안나는곳이 많은가보더라구요.
    저아줌마 손익 계산하고 장사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은...많이 주는거 싫어요...살만찌니까...

  • 4. 이기심
    '19.12.21 8:05 PM (223.38.xxx.120)

    이득 챙기려고 적게 주는게 아니구요
    월세 100 넘고 원재료 사오고 노동비
    합하면 정말 남는게 없어요

  • 5.
    '19.12.21 8:05 PM (121.167.xxx.120)

    자기 건물이면 몰라도 가게세도 안나와요

  • 6. ..
    '19.12.21 8:07 PM (117.111.xxx.59)

    후. 전 이런 이야기 듣기 불편한게
    떡볶이 한 그릇에 3000원 안 될텐데
    인심이니 뭐니 그런 것 때문에 정작 자영업자들은
    마진이 안 남게되는 상황을 강요받잖아요.
    불편해요.

  • 7. .....
    '19.12.21 8:08 PM (39.7.xxx.107)

    맛 없진 않겠죠
    맛없는데 더 주면 그것도 고역이에요
    분명 그집이 잘되는건 맛있어서일거에요.
    인심이 후한 사람은 재료도 안 아끼거든요.
    손익계산 따지는 사람들은 당연히 재료도 가능하면 싼거 쓰죠.

  • 8. ...
    '19.12.21 8:08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인심같은 소리하네
    몸만 고달프고 밑질걸요

  • 9. ㅇㅇㅇ
    '19.12.21 8:10 PM (39.7.xxx.146)

    양을 너무 많이줘도 나중엔 고마운 줄 모르고
    질리게 돼서 별로예요.
    가끔 자주가는 도넛집 사장님한테 매번 덤을 받아오곤 하는데요..
    이게 더 자주 와달란 뜻으로 받는 거라..뜸하게 가게되면
    부담되더라구요.

  • 10. 그 장사
    '19.12.21 8:23 PM (119.198.xxx.59)

    몇 년이나 하고 계시는데요?

    그 대박집은???

    .

  • 11. 그 가게가
    '19.12.21 8:24 PM (49.161.xxx.193)

    시장통 안에 있는 곳인데 항상 대기줄이 가득하고 저녁 5시쯤 되면 재료가 소진돼서 장사를 접어요.
    지날때마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저 사장님은 현금을 쓸어담으시겠다 싶어 부럽기만 하던걸요.

  • 12. ㅁㅁ
    '19.12.21 8:3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렇게 퍼주면 지금은 돈 못쓸어담아요
    임대료나 재료비나 만만한게 하나도없어요
    그리고 나같은이는 그렇게 퍼주는거 질색

  • 13. ?
    '19.12.21 8:3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나름 장사전략이겠죠.
    손해 보면서 저렇게는 안 할텐데 별 걱정들을.

  • 14. 손해안봄
    '19.12.21 8:43 PM (223.39.xxx.90)

    먹는 장사는 하루매출 손익분기점을 넘는 순간
    파는 금액에 따라 마진이 확 늘어납니다
    국수장사같은거 하루30만원어치파는거랑
    백만원파는거랑 마진차이가 얼마나 날지 계산나오자나요
    저렇게 퍼주면 많이 남지야 않겠지만 적게 파는거보단
    많이 버는건 당연한겁니다

  • 15. ...
    '19.12.21 9:02 PM (220.75.xxx.108)

    그렇게 퍼줘도 장사 잘 되어 재료 안 남기고 다 파는 게 훨씬 나을걸요.
    남는게 없다 없다 해도 먹는 장사의 마진이 얼마나 클까 싶은데...

  • 16. 바자회에서
    '19.12.21 9:1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오뎅.떡볶이 몇번 팔아봤는데 오뎅은 진짜 재료비.판매비 제로였음.
    떡볶이 끼워 팔아야 조금 남을까?
    아무리 많이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 싶음요

  • 17.
    '19.12.21 9:13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바자회 많이 해봤는데
    오뎅 떡볶이가 가장 많이 남아요
    오뎅이 가장 많이 남아요
    식자재 대용량 어묵 사서 국물내서 팔면
    원가는 너무 작아도 다 팔려요

  • 18. 전문가한마디
    '19.12.21 9:23 PM (180.226.xxx.66)

    저는 연육80%이상의 어묵을 사용합니다
    바자회에서 쓰는 저렴이와는 많이 다르구요
    가래떡도 키로에 6000원입니다
    저렴이 재료를 쓰면 손님들은 지속적으로 안찾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더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비닐봉투도 한장 100원
    오뎅 포장 종이용기도 200원
    2020년부터는 받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19. 위에 전문가님
    '19.12.21 10:32 PM (1.237.xxx.138)

    오뎅꼬치를 연육80%이상 어묵사용하신다는거예요?
    저도 어묵살때 연육함량 잘 체크해서 사오는편인데 80%이상은 종류도 많지않고 고가라인인데다 분명 그냥 먹어도 맛은 아주 좋아요
    근데 오뎅꼬치용으로는 두껍기도하고 그런맛이 안나지않던가요?
    오뎅꼬치 먹고싶을땐 연육함량 포기하고
    얇은사각어묵으로 골라사오던터라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 20. 거기가
    '19.12.21 11:47 PM (157.45.xxx.249)

    어느 동네에 있나요?

  • 21. 서울3대떡볶이?
    '19.12.22 12:2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동네에 40념 넘은 유명 떡볶이 가게
    평일에도 가드치면서 줄서서 먹고 퀵이 대신 줄서서 포장하는 집.. 돈 많이 버는 줄 아는데 거기 사장 할머니 우리 이모가 가진 다세대 빌라 전세 사세요.

    모르는 사람은 떡볶이집 건물이 그 할머니껀줄 아는데 그것도 이모가 아는 분 건물이라고 하고
    그 집 때문에 상가주변 불법 주정차많고 바글바글 사람 많다고 다른 가게 월세 내려주느라고 상가 주인도 그 떡볶이집 싫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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