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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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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ㅠ 차있는 죄? 술 안 마시는 죄?

ㅠㅠ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9-12-20 23:37:29
몇 달 간격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다들 술 마시고 저만 술을 안 마셔요.
그리고 전 좀 외곽지역에 살아서 대중교통이 불편해 개인차가 거의 필수구요. 그래서 전 아예 술을 안 마십니다. 좋아하지도 않구요.
술 마셔야되니 다들 차를 두고 오는 분위기고 모임 장소랑 친구들 집이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 집이 저희집 가는 방향쪽이구요. 약간 돌아야 되는건 있지만...
그래서 몇번 제가 태워다 주는 형태가 됐는데 그게 이젠 은근 좀 그 모임이 있는 날이 되면 묘하게 신경쓰게 돼요.
근데 오늘 또 그런 분위기.... 다들 우르르 제 차쪽으로...
짜증나는 표현 꾹꾹 누르며 운전하고 있었는데 결국 대놓고 짜증내버렸어요.ㅠㅠ
좀 참을걸 그랬나 싶으면서도... 각자 좀 알아서 가면 안 되나도 싶고... 그냥 알아서 간다고 하고 제가 예의상 태워줄게 해야하는 분위기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차 있는게 죄도 아니고.... 전 운전도 서툴고 누굴 태우는것도 싫습니다. 다들 안 좋은 기분으로 헤어졌는데 여튼 잘 만나고와서 맘 상하네요.
IP : 223.39.xxx.2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0 11:4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게 참.
    이해가는 상황이에요.
    다음부터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조금 먼저 일어 나던지,
    불편해도 그날만 차를 갖고 가지 마세요.

  • 2. 혹시
    '19.12.20 11:49 PM (182.208.xxx.58)

    모임 자체가 재미없는 건 아니시고요?
    같은 방향인데 그 상황에서 태워주기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사람들은 저같으면 그만 만나겠어요.

  • 3.
    '19.12.20 11:49 PM (125.184.xxx.230)

    저라면 매일도 아니고
    어쩌다 모임인데
    같은 방향이면 그냥 태워줄 거 같아요
    그 정도 배려해주기도 싫은 사람들이면
    외곽에서 만나러 나오지도 않을 거 같아요

  • 4. ㅡㅡㅡㅡ
    '19.12.20 11:49 PM (70.106.xxx.240)

    뭔지 알아요.
    근데 술안마시면서 술모임 끼면요 다 님 손해에요
    님만 돈 안내도 되는 모임 아닐걸요? 더치페이는 할거고
    게다가 뭐 기름값이라도 주는것도 아닌데
    걍 담부턴 낮에 차나 마시던지 식사만 하는 걸로 해보세요

  • 5. 저라언
    '19.12.20 11:5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기꺼이 태위다 주겠어요.

  • 6. ...
    '19.12.21 12:00 AM (116.36.xxx.130)

    저라면 차 놓고 술 즐겁게 마시다가 좀 일찍 빠져나올거예요.

  • 7.
    '19.12.21 12:02 AM (210.99.xxx.244)

    같은방향이면 ? 그냥태워줄꺼같은데 술안먹는데 그모임에 굳이 왜나가세요? 재미없을듯

  • 8. 화내면지는거
    '19.12.21 12:09 AM (39.7.xxx.191)

    무슨 말인지 아는데 오늘 좀 참고 단톡이나 믿을수있는 한 친구에게만 솔직하게 좀 그렇더라 하셨으면 좋았을걸요
    하긴 화나 짜증이라는게 그렇게 계산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요 다들 어리둥절했을걸요? 그렇게 싫었으면 진작 말을 하던가 할 거고..치사해져서 기분나쁘기도 할 거고요
    좀 지켜보세요..이런 건 답이 있는 게 아니라서요..잘해주고도 씁쓸해지는건 일상다반사니 너무 정색하지말고요

  • 9. 항상
    '19.12.21 12:14 AM (116.39.xxx.186)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이 상황이 반복될걸 아니까 순간 짜증이 났을거에요. 어쩌다 한번이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차 안 가지고 나갔으면,
    원글님이 술마셔 운전할 수 없었으면
    각자 택시를 타던 알아서 갔을텐데 말이죠.
    근데 그 모임이 원글님이 기사를 자처해도 즐겁고 좋았다면 문제없었겠죠.
    내가 기사까지 해야돼?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그 모임에 재미가 없어진게 아닐까요?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세요.

  • 10. ㅠㅠ
    '19.12.21 12:50 AM (14.45.xxx.110)

    흔쾌히 태워 준다는 댓글이 많아 내가 너무 속이 좁았구나 싶어 마음이 더 괴로웠는데, 위에 항상님 댓글 읽으니 제 맘을 너무 뚫고 계신듯, 그리고 제 마음에 충실하라고 해 주신 말씀에 좀 위로가 되네요.
    진짜 그런 생각이었어요. 저 기사 노릇하기 싫고 얘기 안하면 계속 그래야 될 것 같고.... 앞으로 태워주더라도 내가 좋아서 태워주는건 아니라는건 알려주고 싶었어요.
    더군다나 다른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도 차가 있고 술을 안 마시는데 지난 번 모임은 일찍 일어나서 갔고 오늘은 모임 시작 시에 '내가 있잖아. 술 마셔라.'라고 해서 '아~ 오늘은 쟤가 태워주는구나' 했는데... 큰차 타고 가라 면서 쏙 가버리니 좀 열이 받더라구요.
    집 도착하면 단톡에 서로 잘 들어갔는지 글 남기는데 아무도 글이 없는걸 보니 다들 맘 상한것 같아요.
    제 맘에 충실했지만 속 좁은 못난이 된것 같고 또 좀 세련되게 표현 할 줄 모르는것도 답답하고 암튼 그렇네요.

  • 11. 그러다가
    '19.12.21 12:57 AM (223.38.xxx.132)

    어둡고 잘모르는길 사람들타서 정신없고 사고나요
    저는 하필 차빼다가 수입차를 긁어서ㅠ
    근데 수리비 물어본 사람이 하나도없었어요
    보험처리해서 사람들한테 돈달라고할것도 아니지만
    운전도 서투시면 기사노릇 그만두세요

  • 12. 님 댓글 읽고
    '19.12.21 1:06 AM (209.52.xxx.102)

    나는 먼저 간 그 친구가 제일 얄미워요.

  • 13. ....
    '19.12.21 1:24 AM (1.225.xxx.49)

    친한친구라도 모임마다 그런 상황이면 짜증나죠.
    나라면 같은방향이면 태워줬다는 댓글은 매번 그렇게 해보고 댓글 다시는지...
    원글님 속좁은거 아니구요. 그런데 술도 안 먹는데 그 모임은 계속 나가야하나요?

  • 14. ..
    '19.12.21 2:47 AM (175.119.xxx.68)

    모임때마다 술 먹는건 아니잖아요
    술 안 먹는 모임때만 나가세요

  • 15.
    '19.12.21 3:01 AM (210.99.xxx.244)

    먼저간 친구도 원글과 같은마음이라 술자리도 재미없고기사노릇도 싫어서 미리간거 아닐까요? 술자리가 술안음 그닥재밌는자리가 아니니 원글도 미리 빠지신든지 그러시죠. 그렇게 하고 오심 다음모임부터는 불편할듯

  • 16. ...
    '19.12.21 5:05 AM (218.147.xxx.79)

    전 술은 안마시지만 운전은 안하는 입장인데요.
    님같은 사람이 제일 답답하고 당황해요.

    남들 태우는거 내키지않는다고 미리 말을 하세요.
    모임에 누구 하나한테라도 말했으면 그 말이 돌았을텐데요.
    사람 좋은척, 태워주는거 아무렇지도 않은척하고 있다가 버럭 화내니 다른 사람들은 벙찌죠.

    님이 안태워주면 알아서들 택시타든지 할거예요.
    안태워준다고 님 원망 안해요.
    같은 방향이고 계속 그래왔으니 괜찮은가부다하고 이번에도 그런건데, 왜 싫다는 표현도 안해놓고 혼자 열내고 그러나요..

    순식간에 남들을 눈치도 없이 남의 차나 얻어타는거지로 만들어놨으니 단톡에 인사도 안올라오죠.

    그리고 제일 여우는 자기만 믿으라하곤 혼자 가버린 사람이에요.

    실은 혼자 간 사람한테 화가 났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화풀이한건 아닌가요?

  • 17. 바보.
    '19.12.21 9:2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 우리는 언제쯤 되야 요령이 늘까요.

    해줄꺼 다 해주고 욕 먹고.
    미리 요령 연구 해보고. 아예 마음가짐을 바뀌보든가 하는데
    꼭 이렇게 되더라..

    남처럼 스킬좀 늘었으면

  • 18. wii
    '19.12.22 11:08 AM (175.194.xxx.224) - 삭제된댓글

    중간에 어색하더라도 의사를 밝혀야 돼요.
    그 친구가 나만 믿어라 했을 때.잘 됐네 나는 이제부터 안한다 라든지.
    차라리 어색하거나 분위기 깨더라도 명확한 의사표시를 하면 순간 어색해도 넘어갑니다. 다음부턴 골내지 말고 말로 하세요. 어색하다고 안 죽어요.

  • 19. 윗글
    '19.12.23 4:24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차 가진 사람들한테만 뭐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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