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흔 넘으니 변하는 인생 가치관

그냥 이대로..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19-12-20 00:58:32
이십대...삼십대에는 욕심도 많고 남이랑 비교도 많이하고
온전히 내중심적으로 인생을 살지 못했었던것 같아요.
결혼과 출산 또한 상황에 이끌려서 한것 같습니다.
마흔이 넘으니 남에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고 내인생만 바라보게 되네요.
시간은 빠르고 인생은 짧은것 같아서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많은것 보다는 마음맞고 서로 아껴주는 사람이랑 살고싶구요. 자식에대한 책임은 져야겠지만 자식인생이랑
내 인생은 별개같구요. 내 인생의 행복이 결국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남은 인생을위해 그나마 더 늦기전에 무슨준비를 할지 생각이 많아져요.
IP : 117.111.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0 1:01 AM (61.79.xxx.115)

    부러운 사람도 없지 않던가요? 부모님 지인들 인생을 보니
    계속 잘나가는 사람도 없고 계속 못나가는 사람도 없고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 2. 아니던데..
    '19.12.20 1:37 AM (39.7.xxx.60)

    부모님 지인
    내 지인
    사돈에 팔촌까지 살펴봐도
    잘나가는 사람은 계속 잘나가고
    못나가는 사람은 계속 못나가던데..
    병까지 걸리고...

  • 3. ...
    '19.12.20 2:09 AM (175.113.xxx.252)

    저는 그걸 30대 초반에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인생이 뭔가 그런 생각을 거의 1년가까이를 하면서 느꼈던것 같아요.그게 제인생에서는 가장충격적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내년이면 마흔인데 30대에도 딱히 남과 비교하고 그걸로 인생에 스스로에게 들들 볶고 하는건 없었던것 같아요.. 정말 인생 힘들때도 즐겁게 살다가 가는게 제 소원이거든요.. 나중에 엄마한테 갈때까지 잘살다가 가고 싶어요.. 남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요..

  • 4. 저도
    '19.12.20 8:34 AM (58.239.xxx.146)

    40대중반부터 가치관의 변화가 많이오고
    특히나 인간관계에대해 깊은깨달음이 오더군요.
    날이용하는사람,나를 아껴주는사람이 자연스레
    분리되고 더이상 호구짓안해요.노후가 좀 가깝게
    피부로와닿으니 돈을 좀 잘관리하고 아껴써야겠다
    불편한사람,모임은 거리를두고 남과비교하며
    수동적으로 살았던 삶의자세가 많이 틀려졌어요.
    깨달음이크다보니 호구짓했던것이 억울해지면서
    홧병같은것도 찾아오더라구요.
    여자들이40대부터 깨어나면서 50대부턴 당하고
    살지않게되죠.

  • 5. 위로
    '19.12.20 8:07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넘 부정적이신듯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314 신한카드 쓰시는 분 8 장보기 2019/12/20 2,975
1016313 개국본 주최 여의도 촛불집회는 12월 14일로 끝난건가요? 4 촛불집회 2019/12/20 960
1016312 펭수 웃겨 죽게떠여~~ㅋㅋㅋㅋㅋㅋ 12 진짜웃긴펭귄.. 2019/12/20 3,619
1016311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어떤 부분떄문에 다른걸까요..??? 11 ... 2019/12/20 3,703
1016310 소형견 키우시는분들 봐주세용 5 강아지엄마 2019/12/20 1,106
1016309 수시 합격하고 등록 안 하면 어찌 되니요~? 14 아직 중딩맘.. 2019/12/20 9,819
1016308 19개월 아기 독감접종..왠지 망설여지는데요 8 ㅇㅇ 2019/12/20 1,102
1016307 시판 비빔장에 식초만 섞으면 초고추장 맛이 날까요? 4 비빔장이 많.. 2019/12/20 1,255
1016306 개포동 변두리라고 욕 많이 하셔서 속상해요. 25 00 2019/12/20 4,840
1016305 포방터 상인회 기사를 봤는데요. 9 ㅇㅇ 2019/12/20 3,852
1016304 상담일 하는 지인이 있는데 불편해요 14 .. 2019/12/20 7,294
1016303 집 오래 비우고 들어오니 넘 춥네요 2 아아 2019/12/20 1,222
1016302 급)방금 한 햄볶음밥 밤 11시까지 괜찮을까요? 5 ufg 2019/12/20 971
1016301 둘째 대학 보내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37 우울 2019/12/20 8,913
1016300 환자가 드문드문 있는 병원은 월수입이 어느 정도 되나요 3 병원 2019/12/20 2,426
1016299 자꾸 전화가 오는데 요즘 민주당에서 뭐 하나요? 1 ㅇㅇ 2019/12/20 614
1016298 생강을 식사때마다 먹을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생강 2019/12/20 1,678
1016297 방콕 여행 다녀오신 분들~ 호텔에 벌레 많은가요? 13 태국 2019/12/20 3,221
1016296 미트 파이 좋은 레시피 있을까요 5 미트 2019/12/20 884
1016295 차전자피 으적거리지 않나요? 차전자피 2019/12/20 1,042
1016294 고딩 독서와 봉사 이번년도 마감이 언제까지인가요? 1 비고과 2019/12/20 660
1016293 남사친의 고백아닌 고백뭔가요 9 .. 2019/12/20 5,161
1016292 어제 전철에서 겪은 일 11 이럴 땐.... 2019/12/20 2,890
1016291 정시컨설팅 조언부탁드립니다 1 ㅇㅇ 2019/12/20 859
1016290 발리 클럽메드 제일 싸게 가는.방법이 뭘까요? 3 발리 2019/12/20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