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심플한걸로요
이것도 맘에 들어서 오래 썼는데
갑자기 좀 질리는거 같아서요
싱글인데 저는 왜 이리 이쁜 접시가 탐이 나는가 몰라요 ㅠ
지나가다 보니 코스타노바 그릇이 이뻐 보이는데요
특히 아쿠아색 (옥색)이요
어쩜 그렇게 색이 오묘하고 이쁜지...
한눈에 뿅 가버렸어요 흐..
써보신 분들.. 코스타노바 여기 그릇 괜찮던가요?
색은 마음에 쏙 드는데 두께가 아쉬워요.
제가 포트메리온 두께를 좋아해서 그런지, 빨리 식는 느낌이 들어서요.
예쁜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 가요.
아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던데
포트메리온에 비해 얇긴 하죠
포트메리온이 워낙 두꺼우니.. 이건 자주 쓰인다고들 하더라고요
코스타노바가 손이 잘 안간다니 좀 망설여지네요
옥색이 넘넘 이뻐서 반했나봐요ㅠ
그다지 고급진 그릇은 아니지만. 저는 달랑달랑 쓰기 좋고
다만 아쉬운건. 칠이 금방 벗겨져.조금이요.
하지만 예쁘긴 하죠.
저도 이뻐서 셋트로 다 샀는데 그릇이 너무 약해요.
이도 잘 나가고 컵 손잡이도 떨어지고.
양식할때 나이프 썼더니 접시 기스 엄청 나서
걍 모셔놓고 다른 그릇 써요.
이쁘지만 무겁고 약하고. 걍 사진찍기 좋은 그릇임.
비싸고 고급진 건 아녜요
저도 첨엔 예뻐했는데
자꾸 다른 것들도 보게 되니
그다지 이쁘지는 않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그래요
전 몇년 보기만 하다가
선택한게 광주요예요
색이 더 깔끔하고 은은하고
고급져요
광주요 말고도 우리 나라 작가들이 만드는 한식기들이나
접시들이 더 멋져요
구경만 하시고 눈 높여 놓으시고 잘 고르세요
코스타노바는 추천 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