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아이한테 벨소리 크게 해놓랬더니 난리치네요.
논술전형인데 예비도 못받았는데 되겠냐면서 마냥 무음..
그래도 켜놓으라고 하니 방문 걸어잠궜네요.
수능전에도 남 조언은 싹 다 무시하고 지 뜻대로만 하더니 수능망침
너무도 이성적이라 그런지 행운, 복 ,종교 이런거 믿지 않고 기도 한번 한 적 없고 안될거 같으면 싹을 잘라버려요.너무 쿨하다고 해야 하나..시니컬하다고 해야하나..미련떠는거 젤 싫어하고 과외선생님도 성격이 너무 깔끔해서 되는거 안되는거 너무 구분을 진다고 했어요..오늘 보니 저 성격 진짜 짜증나네요.나중에 쟤 와이프 될 애는 많이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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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여전히 무음..
추합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9-12-19 11:06:41
IP : 223.38.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쩌면
'19.12.19 11:10 AM (115.143.xxx.140)실패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두려워서 미리 벽을 치는게 아닐까요.
2. 그럴수도
'19.12.19 11:14 AM (223.38.xxx.102)그래도 어찌되었든..떨어진걸로 생각하고 혹 모르니 벨소리만 켜놓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3. 음
'19.12.19 11:30 AM (122.46.xxx.150)음 애가 까칠하네요 이해가요
물론 저맘때 애들이 그렇긴 하지만
가끔 저러면 부모가 안달복달할거를 즐기는
잔인하거나 이기적인 놈 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있을거에요
부모가 고심하고 안타까워 하는데 일부러 저러는거
이해못할정도죠
그럴때마다 공부도 공부인데 인간성부터 개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밀려오죠
하여간 결국 망해야 고쳐지는것도 있고
그래서 애키우는게 드럽고 힘들죠
근대 그것도 한때이긴 하더라구요4. ..
'19.12.19 11:46 AM (1.227.xxx.17)냅두세요 가능성 없다생각하나보죠 어차피 첫번전화 안받음 두번째번호로 오잖아요 그러니까그렇죠
그리고 저런성격들은 본인이 한버크게 데여봐야 변하니
자꾸 간섭하지마시고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속은 썩어들어가시겠지만 말입니다5. 에구
'19.12.19 11:50 AM (223.62.xxx.95)애기가 벌써 꼬장꼬장하네요. 좋은 점도 있잖아요.
벌써 자기 판단력이 있고 휘둘리지 않는다는거요.
알아서 잘 하는 성격이죠. 아직 어려 실수를 간혹 하는게 부모에겐 크게 느껴져도 애기때부터 본인이 본인의지대로 해버릇했고 성공 경험도 많아서 남들보다 삶을 능숙하게 살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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