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노후준비는 아들 효자로 키우는 것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조선시대 같았으면 열녀실기술에 나왔음직한 저희 남편.
본인 엄마가 세상에서 젤 불쌈하단 식으로
날밤을 꼬박 새고 일힌고 와도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는데
시어머니는 본인 아들이 그런 줄 꿈에도 모르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양반이죠.
본인 병원비에 생활비 마이너스가 돼도, mri 한 삼십만원 정도 하는 줄 아는..
얼마나 행복하실까.
1. ,,
'19.12.16 2:08 PM (70.187.xxx.9)효자병, 효녀병 배우자는 불행한 결혼의 시작이에요. 애들이 가장 큰 피해자.
2. 여보세요
'19.12.16 2:09 PM (39.7.xxx.65)말도안되는 소리
님시댁이나 그런가보죠
요새 시어머니들은 각자도생
시댁조금만 잘살아도 생활비 보태달라고
징징거리던데요
시부모 해외여행간다하면
가방싸서 먼저 기다리고있고
등골브레이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3. 잉?
'19.12.16 2:09 PM (175.223.xxx.129)열려실기술에 나온다심은?
그건 걍 역사서인데요...4. ㅠㅠ
'19.12.16 2:09 PM (1.246.xxx.209)우리세대는 그런거없어요 노후준비는 스스로!!!
5. 그런딸이
'19.12.16 2:09 PM (223.62.xxx.7)더 많아요. 월급 친정에 통으로 보내는 딸도 82에 있던데요
그래도 남잔 월급 통으론 안보내죠6. ㅇㅇ
'19.12.16 2:10 PM (117.111.xxx.77)미혼때 잠깐 안목없음 평생고생이죠.
님도 이번생은 망했다 치고 그냥 즐겁게 사세요.
노후대비 빵빵은 최근20년일이고
20년전만해도 가난한 집은 자식이 다 노후대책이었어요.
그게 아니라도 기술도 직장도 없었으니 방법이 없잖아요.
가난한 노인이라고 당장 곡기 끊고 죽을수도 없고.7. .....
'19.12.16 2:10 PM (175.223.xxx.26)그러다 이혼당하기딱이죠
8. ...
'19.12.16 2:10 PM (1.236.xxx.76)그런 시어머니를 보시고
원글님은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9. 효녀가
'19.12.16 2:11 PM (175.223.xxx.251)전 효자들보다 효녀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10. ...
'19.12.16 2:13 PM (220.79.xxx.192)님도 이번생은 망했다 치고 그냥 즐겁게 사세요.2222222222222222
11. ㅡㅡ
'19.12.16 2:13 PM (117.111.xxx.77)그러다 결국 시가로 반품 되도 아내가 손해지
내가 손해냐 하는 베짱 부리는건 님도 돌아보셔야할듯.
반품시키는 것보다 데리고 사는 게 님에게
이득이니 결국 데리고 사시는거잖아요.12. 음
'19.12.16 2:13 PM (112.151.xxx.27)여보세요님. 그런 시부모들도 있겠지만 효자 남편 힘들어서 해보는 소리예요. 저희 시집은 노후준비 전혀 안 되셨지만 저희 남편이 어떻게든 알아서 할 거란 소리고요.
열녀실기술은 제 지식이 짧아서. 옛날에 허벅지 살 잘라내서 다 죽어가는 부모님께 드리고 살려냈다는 식의 이야기들..잔뜩 들어 있는 책이 있었는데.. 쩝13. 효녀
'19.12.16 2:14 PM (1.233.xxx.68)요즘 효녀가 더 많은데
남편이 시댁의 "시'만 꺼내도 달달볶고
본인은 친정 옆에서 친정부모 커버하면서 사는 효녀들이 더 많은 세상인데 ...14. 원글님
'19.12.16 2:17 PM (223.62.xxx.55)위로 드려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아들 다루는 법(?)을 잘 아시거나
남편분이 진짜 효자시거나..
제 남편은 한 10년 하더니
자기 집 가는것 조차도 부담스러워 하더군요.15. 어휴
'19.12.16 2:17 PM (223.38.xxx.19)그냥 하소연글에 죽자고 달려들어 그런 딸도 많다 일일이 설명.........원글님 하소연 포기 하세요
16. ..
'19.12.16 2:17 PM (183.101.xxx.115)효녀가 더 많은시대.
남편몰래 친정에 돈퍼주는여자 여기도 많아요.17. 음
'19.12.16 2:17 PM (112.151.xxx.27)절대 이혼은 안 하겠죠. 부모님 살아생전엔 꿈에도 생각 못하겠죠.
효도는 셀프로 하자고 주입시키고 콜하면 가던지 말던지 신경 끄고는 있지만 날밤을 새고나서도 꼭 본인이 병원을 모시고 가야겠다는 데에선 정말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코앞에 사는 다른 형제도 있거든요.18. ...
'19.12.16 2:20 PM (220.79.xxx.192)그럴땐 원글님이 나서서 어서 가봐라가봐라 등 떠밀어야 됩니다.
우리 남편은 지풀에 지치고 여러모로 실망해 그만두던데
그쪽은 어찌될지 궁금하오.19. 휴
'19.12.16 2:22 PM (117.111.xxx.77)남편 사랑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인간적으로 리모콘효도하는 개자식 빼고
본인이 몸빵해서 하는 효도는 터치 맙시다.
병원모셔다 드리는것도 맘대로 못하나요?
딸들은 자유자재로 하는데.20. 남동생이 그래요
'19.12.16 2:2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자랄때부터 아들아들 하고 듣고 자라서
그동안 사랑 받은거 다 돌려드리려고 그러는지
가족이 다 해외에 가서 사는데도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치매 엄마 모시고 살겠다고
고군분투하고 있네요.21. 음
'19.12.16 2:24 PM (112.151.xxx.27)점셋님.. 실망했다가도 효심이 살아나고, 실망했다가도 살아나고.. 그놈의 잡초 같은 끈질긴 효심..
저도 다 포기했다, 나나 애들이랑 즐겁게 살란다 싶다가도. 불쑥불쑥 ㅠ.
저는 아직 멀었나봅니다...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세요. 저도 잘해드리고 싶고..
단지 남편이 좀만 덜 효심부리고 지네 형제들이랑 제발 좀 나눠서 했음 바랄게 없겠네요.22. 남동생이 그래요
'19.12.16 2:2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자랄때부터 아들아들 듣고 자라서
그동안 사랑 받은거 다 돌려드리려고 그러는지
가족이 다 해외 나가서 사는데도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치매 엄마 모시고 살겠다고
고군분투하고 있네요.23. ㅎ
'19.12.16 2:24 PM (121.134.xxx.193)기가막힌 원글 마인드네요.
제발 끼고 사세요
절대 장가보내지 말고요 ㅎ24. 맞아요
'19.12.16 2:24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아들 효자로 키워야 해요
딸은 막 키워도 효도하니까....25. 내자식
'19.12.16 2:25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아까워서 부르지도 그돈 쓰지도 못해요. 최대복은 지들끼리 잘살고 돈은 내가 벌어사는거요. 젤 부럽슴당.
26. ㅎㅎ
'19.12.16 2:25 PM (125.142.xxx.145)효자책은 연려실기술이 아니고 삼강행실도에요.
27. ㅇㅇ
'19.12.16 2:26 PM (124.54.xxx.52)가만보면 젊으나 늙으나 여우같은 여자들이 문제에요
아들 꼬셔서 조종하는 늙은여자나 남편꼬셔서 친정챙기는 젊은 여자나
제눈엔 다 역겨워요28. wii
'19.12.16 2:30 PM (175.194.xxx.231) - 삭제된댓글전혀 아니죠.
자식을 기껏해야 자기 수발이나 하는 사람으로 키운 것이 뭐가 대단한가요?
물론 자기 인생도 변변하지 않으면서 부모 나 몰라라 하거나 패악질 부리거나 돈까지 뜯어가는 최악의 자식들보다야 낫지만, 내 자식 내 간병이나 하고 심부름이나 하는 자식으로 키운게 자랑거리는 아니죠.
그런 걸 자랑하는 분들 수준도 뻔해 보이고요.29. 음
'19.12.16 2:32 PM (112.151.xxx.27)아하 삼강행실도군요. 아마 옛날이면 그런 책에 나왔을 거예요.
위에 휴님, 오전 6시에 퇴근해서 집에 와서 잠깐 씻고 30분 운전해 가서 오전 10시까지 병원 모시고 가는 게 정상은 아니죠. 바로 코앞에 형제가 살고요.. 형제한테 부탁하기 싫음 오전에 일찍 예약 변경해도 되는거고요. 그러면 그동안 어머니 드실 약이 없으시다니..하루라도 안 먹으면 안되는 약도 아니구만. 이러니 정말 환장하지 않겠나요30. 냅두세요~
'19.12.16 2:33 PM (175.223.xxx.251)제 남편도 그래요.
그거 애정결핍이예요. 아직도 부모님 사랑 받고 싶은 결핍에 무리해서 달려가는겁니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자식은 내 부모도 중요하지만 내 아내, 아이들도 소중해서 적당히 조절하지 지나치지 않아요.
지나친건 모자람만 못하죠.
전 남편이 효도하게 그냥 둡니다.
제가 더 얼른 가봐라, 하면서 같이 걱정해주는척 하고 합니다.
본인이 피곤하고 힘들면 그만 하겠죠31. ㅓㅓ
'19.12.16 2:36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효도?
요즘 딸들? 친정에서 뜯어갈궁리만 하더군요.32. ..
'19.12.16 2:40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요즘 딸들은 애키울때 엄마 쓰다가 애크면 팽하던데요?
33. 음
'19.12.16 2:41 PM (112.151.xxx.27)ㅇㅇ님 어머님이 여우 같진 않아요.
그냥 세상물정 모르시는 시골 할머니.
아들 조정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 농사만 짓고 사신 좋은 분이세요.
그냥 남편이 알아서 잘해요. 딸 같은 아들이죠.
그 마음 저도 잘 이해하는데..34. 그거
'19.12.16 2:42 PM (211.227.xxx.196)애정결핍이에요,자라면서 부모에서 충족되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구에요.
절대 충족못할 결핍요.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한길이라면 이혼도 불사할걸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 몇명 봤네요.
자라면서 부모에게 학대비슷하게 받은사람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는데도
어머니의 그,노련한 짓에 갈증에 바닷물 마시듯 하더라구요.
안되보였어요
남편도 어릴때 어머니와의 관계 한번 물어보세요.35. 아이고
'19.12.16 2:47 PM (1.237.xxx.90)울 남편도 그래요. 저는 지 몸뚱이 불살라서 하는 효도 상관 안하는데, 저와 제 아이들 이용해서 하려는 효도는 이제 선을 그었어요. 시가 4남매들이 함께 나눠서 하면 될일을 본인만 자식인양 총대 메고 쌩난리 치는거 진짜 볼썽 사나워요. 일만 생기면, 울남편한테만 전화해서 알리는 시어머니가 더 문제. 시아버지도 있고 다른 자식들도 있는데 항상 울 남편과 제가 해주기를 바래서, 전 시어머니 연락 안받고 답도 안하는 걸로 제 마음을 전했어요. 지금은 항상 울남편과 속닥속닥.
36. ...
'19.12.16 2:49 PM (220.79.xxx.192)님이 묘사하신 어머니라면 나같아도 나서서 효자효녀노릇 하겠어요.
너무 좋은 분이실듯.
님도 좋은 며느리 같아요.
그냥 남편을 너무 사랑하시는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행쇼!!37. 후회
'19.12.16 2:52 PM (223.38.xxx.56)여기 댓글들 읽어보면 나같은 효부,불효녀도 없네요.
시가엔 잘해주니 한도끝도 없고 상대적으로 본가엔 넘 못하고 반성하고 갑니다38. 22
'19.12.16 2:55 PM (210.92.xxx.231)아직까지 효녀보다 효자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왜 맨날 명절지나면 아직까지도 이혼 얘기가 나오나요. 에휴...
39. ..
'19.12.16 2:56 PM (223.33.xxx.90)연려실기술이 사서는 맞는데 개인이 쓴거라 야사적 견해가
더 큽니다. 종편에서 하는 천일야사 프로그램 느낌?
실록엔 한줄 두줄 짜리가 운중가에서는 어떻게들 떠들어대는지
집대성한 책이니 당근 효자에 관한 얘기도 있을겝니다...40. 음
'19.12.16 2:56 PM (112.151.xxx.27)아이고님, 그러고보니 저희 어머니도 일만 생기면 저희 남편한테만 전화하긴 하더군요. 내 말 들어줄 놈한테 전화 하시는 거겠죠. 그러면 속전속결 일사천리니..
무슨 애정결핍히 뼛속같이 맺혔는지.41. 제일 큰빽
'19.12.16 3:07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남펀에게 못할말은 없는건데 남편믿고 편하게 두분이 대화로 풀어보심이..
42. 냅두세요~
'19.12.16 3:09 PM (112.169.xxx.52)내자식 아끼는 부모는 자식 함부로 안불러요.
만만하니까 다른 형제들 제끼고 부르고 미안함도 없고 그래요.
서실 부모가 진짜 아끼고 사랑한 자식들은 살짝 불효자,녀예요.
절대 자식 귀찮게 안하고 쉬쉬하죠.
전 제 남편이 안되보여요.
그래서 제가 사랑 많이주고, 전 옆에서 걱정하는쳑만하고 남편 혼자 가게 둡니다43. ,,,
'19.12.16 3:12 PM (112.157.xxx.244)제 시어머니도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분인데
지겹습니다
남편도 등골을 40년 가까이 빨리고 자기 자식들이
손해를 보게 되게 이제서야 좀 지겨운가봅니다
너무 늦었죠
시어머니는 단순무지한거고 남편은 등신이고
등신과 결혼한 나도 등신이죠44. 최소한
'19.12.16 3:22 PM (122.35.xxx.174)남편분이 바람은 안 필듯요
글고 나중에 아내한테도 참 잘할 양반 같아요.45. ᆢ
'19.12.16 3:34 PM (58.140.xxx.23)효녀가 더 많아요
46. ..
'19.12.16 4:03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그남편은 시가 유전자라치고
님은 왜 그런남자랑 여적 사나요?
결혼전 안목없엇어도 이혼이란 좋은제도가 있는데47. ..
'19.12.16 4:18 PM (1.242.xxx.235)요새 딸열풍이 왜 부는데요 병원가보세요 노인들 다 딸이 간병하고 있어요
48. ..
'19.12.16 4:55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요즘 다 간병인이하는데요?딸도 간병안해요.
49. ㅎㅎㅎ
'19.12.16 5:02 PM (39.7.xxx.87)님 남편이 특이한 케이스에요
전국 할매들이 딸없는 여자들한테 딸부심부리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딸들이 그 부모에게 잘한단 얘기에요
모든사람이 인정할 정도로 딸들은 자기 부모에게 잘하죠 그걸 남자들은 멀뚱멀뚱보고 불평하지 않는거고 반대 경우는 님처럼 쌍심지 켜는거구요
님한테 요구하는거 아님 뭐 어때요 셀프효도한다는데50. 음
'19.12.16 6:25 PM (112.151.xxx.27)다 어머님 복이죠. 평생 고생만 하고 사셨으니 이제는 효도받으셔며 사셔도 되고요. 저도 그렇게 둘 사이 훼방놓지는 않는답니다. 근데 오늘처럼 다른 형제들은 뭐하나 싶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도 있고 그런 거죠. 밤에 즉문즉설이나 들으면서 맘 닦아야겄네요.
51. 저도
'19.12.16 11:22 PM (49.167.xxx.228)효녀도 많지만 효자도 많아요..
효녀는 혼자하지만 효자는 같이하길 바래요..
시어머니 입맛없다고 아들한테만말해요
아들은 저한테 말하구요..
딸한테는 좋은 얘기만해요..
말해도 반찬해올딸도아니고 자기딸 힘들다고 바라지도않아요..
그래서 아들며느리는 부부싸움하는거구요..
왜나만해야되냐 전에 나는 했는데 당신동생은 왜안하냐
당신동생은 본인 부모인데 왜 받아만먹냐
대판싸워야 그나마 한동안 조용52. 그거님
'19.12.17 7:17 AM (180.70.xxx.109) - 삭제된댓글말이 맞는것 같아요. 여기도 그런 등신 하나 추가요.
53. 허브99
'19.12.17 8:13 AM (211.172.xxx.35)이런저런 가정사가 다양하네요..
우리도 시댁에 아들 넷이지만 막내인 신랑이 전담하네요..
이래저래 병원비 간병비 부담되는데 아무도 관심없네요..
우리가 병원에 모시고 계시는거보고 장남왈 우물에 돌던지는격이랍니다..ㅍㅎㅎ
얼른 요양병원에 모셔서 빨리 보내드리고 싶은가 봅니다..ㅠ
신랑은 1년넘게 매일 퇴근길에 병원가서 어머님 식사드리고 오는데 안쓰럽네.요...54. 그래도
'19.12.17 8:24 AM (211.206.xxx.180)부인 안 시키고 본인이 하니 양반이네요.
아들 효자로 키우고 평생 끼고 삽시다.55. 힘내요
'19.12.17 8:58 AM (118.47.xxx.224)나이든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의 보살핌이
참 따뜻하고 위로가 될거 같은데
부모님도 좀 염치가 있고 자식 생각도 해야지
지나친 분들은 아들과 아들의 가족들을 힘들게 해요
어른이 되어서 자식과 손주들 생각도 해야지
너무 본인 생각만 해도 흉해요56. dd
'19.12.17 9:52 AM (152.99.xxx.38)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제목을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개인적인 상황을 너무 일반화 해서 써버리는 바람에 공감을 못 얻는것 같습니다. 그냥 글쓴분 남편이 효자라 힘들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썼으면 많은 공감글이 달렸을텐데 제목이 현실이랑 맞지 않으니 내용을 안보게되는 역효과가 ㅠㅠ
57. 저도 노후걱정
'19.12.17 10:46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아이들 키우는데 돈 다 쏟아부어서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습니다.
58. rmfjsepdy
'19.12.17 11:0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자기부모 자기가 몸으로 챙기는거 뭐라하지 맙시다
진짜 ㅆㄴ은
시어머니 모시면서
매주 친정식구 불러 놀고
남편돈으로 친정부모 해외여행 십수번 시켜주고
친정부모 건강검진 픽업까지 다 남편 부려먹더라구요
자기 부모 간병까지 시킬 기세59. rmfjsepdy
'19.12.17 11:0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자기부모 자기가 몸으로 챙기는거 뭐라하지 맙시다
진짜 ㅆㄴ은
시어머니 모시면서 한달에 두번도 얼굴 안보고
매주 친정식구 불러 놀고
남편돈으로 친정부모 해외여행 십수번 시켜주고
친정부모 건강검진 픽업까지 다 남편 부려먹더라구요
자기 부모 간병까지 시킬 기세
시모가 이상하냐? 네버
결혼해서 봉잡은 여잡니다. 수십억 부자된.60. ...
'19.12.17 11:44 AM (125.177.xxx.43)혼자 행복하고
아들이나 며느리 손주는 힘든데
애들에게 올인하지ㅡ말고 내ㅡ노후대책 세워야해요
애들이 원망해요61. 파란하늘
'19.12.17 12:01 PM (119.75.xxx.109)효자는 앞으론 이혼당하기 딱이에욥ㅎ
62. ...
'19.12.17 12:27 PM (110.11.xxx.172)남편이 좀만 덜 효심부리고 지네 형제들이랑 제발 좀 나눠서 했음 바랄게 없겠네요. 222
63. 씁쓸
'19.12.17 2:07 PM (124.53.xxx.149)지켜보는 마음이 편치많은 않으리란걸 알지만
이상한 쪽으로 밖으로 도는 남자보다야 낫지 않나요?
님 자식이 은연중에 보고 배우기도 할거고요.
저는 어쩌다 팔자도망은 못갔는지 맏며느리로
결혼해 와보니 시모나 자식들에게 악명높던 시부께서
조부에겐 더할나위 없는 효자,
조부모와 함께 살지 않았던 전 처음보고 감탄해쑈어요.
아침마다 거동불편한 시조부 방에 가서 이불개켜주고 환기시키고 청소 말끔히
아주 정성스럽게 일주일마다 목욕시켜 드리고 ..돌아가실 연세였음에도
눈빛은 형형했조 자세하나 흐트러짐 없는 도인같은 분위기가 나서
내가 본 노인중에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숙부들 포함 아들 삼형제가 다 같은 방법으로 늙은 아버지를 대하고..
지금은 시조부도 시부도 숙부들도 다 안계시지만
남편이 시모께 깍듯해요.
사실 우리 가정내에선 남편에게 서운함도 많지만 늙으신 어머니에게
하는건 그려려니 합니다.
내자식이 보고 안보고를 떠나 그건 자식으로서 늙은 노모에게 갖는
측은지심은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64. 씁쓸
'19.12.17 2:23 PM (124.53.xxx.149)그런데 그븐들 특징이 있네요.
시조부님은 당시 그 일대에게 존경받는 큰 어른이셨지만
할머니에겐 완전 더할나위 없는 애처가셨다 하고
숙부님들도 대쪽같은 성품이셨긴 하나 상당한 애처가들..
우리 시부님은 좋은 남편은 아니셨다지만
그분들의 특징은 밖의 여잘 멀리했다는거 ..
도덕이나 윤리쪽으로는 군자들처럼 사신건 확실한거 같아요.65. ㅇㅇ
'20.5.9 6:54 AM (211.205.xxx.82)애정결핍이에요,자라면서 부모에서 충족되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구에요.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