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퍽퍽한 스테이크용 소고기는?

우짜면되나요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9-12-16 00:05:12
두꺼운데 퍽퍽해서 맛이 없다네요
구워줬더니..
버터 두르면 좀 나을까요?
IP : 211.204.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6 1:30 AM (211.178.xxx.192)

    숭덩숭덩 잘라서 미역국 끓이면 맛있고요,

    비슷하게 깍둑 썰어서
    피망이나 풋고추, 양파를 깍둑 썬 것과 같이 볶아
    굴소스, 후추, 소금 약간으로 간을 하면 맛있는 반찬이 돼요.
    취향에 따라 브로콜리, 청경채, 양배추 등등 넣어도 돼요.

    스테이크는... 다시 잘 구워 보시려면 한번 적어 드릴게요.

    고기를 실온에 30분 이상 둬서 속까지 냉기가 가시게 하고요.
    키친타월로 핏물을 잘 닦아내요.
    팬을 불에 올려서 연기가 날 때까지 달군 다음에 약불로 낮춰서 버터 두어 스푼을 넣어 녹이고
    다시 중불로 올리면서 고기를 넣어요.
    고기가 치이이이~ 하면서 기름방울이 튀는데 무시하고~
    윗면에 소금을 듬뿍 쳐요.
    고기 아랫면이 약간 갈색 나도록 익었으면 뒤집고
    위로 올라온 면에 또 소금을 쳐요.

    구우면서 팬을 기울여서
    뜨거운 버터 기름 더하기 소기름에 소금이 섞인 걸
    스푼으로 떠서 고기에 끼얹어 줘요. 계속.
    사방에 기름이 튀지만 맛있는 걸 먹으려면 참아야죠.

    그렇게 굽되 너무 오래 굽지 말고 중불에 갈색 나게 구워졌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거나 은박지로 뚜껑을 만들어 덮고
    아니면 오목한 접시에 옮겨 뚜껑을 덮고
    육즙이 스테이크 안에 골고루 퍼지게 5분 정도 둬요.

    그걸 접시에 옮기고 후추를 약간 뿌리고
    팬에 남은 기름에 감자,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줄기콩 같은 걸 재빨리 볶아서(감자만 다 익도록 오래 굽고)
    고기 옆에 담아 내고 고기에는 그 기름을 소스처럼 좀 얹어 주세요.
    속에는 분홍 핏기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퍽퍽하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스테이크!

  • 2. 원글
    '19.12.16 1:41 AM (211.204.xxx.195)

    대박!!..너무 소중한 댓글입니다ㅠ
    감사해요~^^

  • 3. ....
    '19.12.16 1:55 AM (211.178.xxx.192)

    아, 도움이 좀 되셨나요? 그럼 다행이에요~ ㅎㅎ
    혹시나 해서 조금만 덧붙여 보면,
    고기에 갈색이 나도록- 이라는 건 진갈색으로,
    타지는 않았는데 색이 진하게 누릇누릇 그 이상이 되는 걸 얘기해오.

    중불 이상에서 팍! 구워야 육즙이 안 빠지고요,
    속까지 절대 다 익히지 말고 덜 익혀야 고기가 연해요.
    잘~ 익혀 먹을수록, 약불에 오래 구울수록 퍽퍽하고 맛 없어요~
    저는 절반만 익히고 거의 반은 생고기다 싶게 구워서 먹어요.
    벌겋게 핏기 있어도 괜찮아요, ㅇㅋㅇㅋ.
    그렇게 반만 익히면 야들야들해요.

    옆에 곁들이로 구운 채소에도 소금 후추 간은 해 주세요~
    휘리릭 구워 내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아요,
    맛있게 해 드세요 ㅎㅎ

  • 4. 원글
    '19.12.16 1:59 AM (211.204.xxx.195)

    유튜브 보다가 설명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여기 글 올렸는데
    넘 감동이에요ㅜ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감 뿜뿜^^;

  • 5. 그런데
    '19.12.16 8:02 AM (58.140.xxx.59)

    그렇게 소금쳐도 안 짠가요?혹 소금종류도?

  • 6. 그런데
    '19.12.16 8:04 AM (58.140.xxx.59)

    고기옮겨놓고 그 기름에 야채 볶는데 감자는 오래 익히라하셨는데 그럼 스테이크 식을텐데 어쩌나요?ㅠ

  • 7.
    '19.12.16 8:52 AM (125.177.xxx.202)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익히면 퍽퍽한 경우가 많아요.
    속에 핑크빛 보이게 미디엄으로 구워야 부드러워요.

    그리고 윗님, 저는 감자는 물에 애벌 삶았다가 구워요.
    소금을 좀 넉넉하게 넣은 물에 감자를 넣고 좀 설익었으나 젓가락은 들어가는군, 하는 정도로 미리 익혀서 물기를 빼요. 이것을 스테이크 팬에 굽습니다. 스테이크를 레스팅 하는 5분 내에 겉이 갈색이 되도록 잘 익고요, 미리 삶을때 소금 간이 되어 있어서 더욱 맛있어요.

  • 8.
    '19.12.16 8:53 AM (125.177.xxx.202)

    스테이크는 소금을 의외로 꽤 많이 뿌려야 간이 맞아요.
    겉만 소금이 있지 고기가 두꺼워서 속 간이 잘 안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735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9.3% ~ 9 기레기아웃 2019/12/16 1,448
1011734 개인간병인 쉬는 날에는요 3 이상은 2019/12/16 2,074
1011733 배민, 소상공인 위한 스타트업처럼 포장하더니 5 ..... 2019/12/16 1,328
1011732 아이리시맨 많이 잔인한가요? 3 2019/12/16 2,638
1011731 인천 논현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2 .. 2019/12/16 1,277
1011730 아들과 절도한 아버지 뒷이야기 34 생계 2019/12/16 7,293
1011729 아파트인데 옆집문앞에 씨씨티비 장착 17 세상참 2019/12/16 6,983
1011728 올해는 더위도 추위도 좀 덜한거죠? 5 ㅇㅇㅇ 2019/12/16 2,007
1011727 집사를 부르는 버튼 2 ㅇㅇ 2019/12/16 1,200
1011726 팩트풀니스 책 강추해요 4 .... 2019/12/16 1,170
1011725 사랑의불시착 16 유치 2019/12/16 4,669
1011724 (스포트라이트) 표창원, 김세연, 이철희 의원의 여의도 탈출기 .. 2 여의도 2019/12/16 1,166
1011723 전지현 패딩처럼 생긴 구스패딩코트 중 가벼운거? 2 2019/12/16 1,955
1011722 펑. 16 ㅇㅇㅇ 2019/12/16 2,084
1011721 운전을 잘 안하는데요 6 ㅇㅇ 2019/12/16 1,996
1011720 전세재계약 확정일자 온라인으로 가능한가요? 1 확정일자 2019/12/16 1,079
1011719 스카이 문과& 중위권 공대 취업 시켜보았어요. 17 .. 2019/12/16 6,199
1011718 스티븐유니버스 만화 혹시 아시는 분요 ^^ 2019/12/16 575
1011717 급)가족관계증명서는 다른 동네에서도 발급가능하죠? 2 .. 2019/12/16 1,334
1011716 개미지옥 1주일째 - 내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10 -- 2019/12/16 4,771
1011715 핸드캐리되나요? 6 항공기 수화.. 2019/12/16 1,436
1011714 남자들중 여자 대쉬를 의외로 좋게 4 ㅇㅇ 2019/12/16 3,119
1011713 롱패딩 브랜드 알려주세요~ ... 2019/12/16 764
1011712 양준일이 슈가맨에서 한말 15 진짜 2019/12/16 7,451
1011711 외국어공부는혼자서는 힘들까요? 3 공부 2019/12/1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