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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와 자식이라는 인연은 뭐일지...

...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9-12-15 18:17:47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고 그냥 막연하게 무슨 의미로 어떤 강한 인연이었기에 이세상에서 우리가 만났을까 라는 생각이 ,궁금함이 들어요
동물들도 대체로 어린 자식은 끔찍하게 돌보잖아요..
생존에 부모님과 서로 투탁거리고 세대차이,가치관,성격불만으로 마찰있던것도 있지만 그런건 1-20프로 정도고 나머지 8-90은 부모의 사랑이 훨씬 컸었던 것같아요
지금 자식키우는 저도 제부모가 했던 방식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처럼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 있지요..
특이하게 아닌 부모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자식앞에서 약자잖아요
제 부모님은 그런쪽이어서요..
동백이에서 용식이엄마가 자식이 젤로 드럽고 더런거여..
뭐 이런 표현이 대충 이해갈만큼 ~~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도 이해갈만큼 ..
그냥 자식앞에서는 한수 꺾어지고 ...
본연적으로는 내자신의 생을 살아가는것이지만 다 늙은 자식에게도 차조심,감기조심 하라는 보편의 부모들은
평생을 한켠에 자식걱정 하고 있잖아요...
어릴때부터 유독 몸이 약해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이거저거 챙김을 받은
저는 요즘 우리가 무슨 인연이었기에 이리 돌봄을 받았나..세상에서의 기준으로는 그리도 눈에서 꿀이 떨어질만한 잘난 자식도 아닌데 ...
그립다보니 이런 궁금증이 들어서요..
부모 자식의 인연은 무엇이길래 ...

IP : 14.55.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19.12.15 6:24 PM (223.38.xxx.158)

    자식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천륜이죠.
    그러나 부모도 부모 나름,자식은 커녕 자기 몸땡이
    하나만 위할줄 아는 부모도 있어요.
    원글님은 부모님 잘 만나신거에요.
    지금 곁에 계시지 않아 갚을 길이 없으니
    대신 자식에게 부모님이 해주신 것처럼
    하는 수밖에요.

  • 2. ...
    '19.12.15 6:2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생각 할때 있어요...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엄청 늦게 하셔서 .. 제가 30대 초반에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지금 계신데 아버지는 아프신데.. 그래서 항상 챙겨 드려야 되고 하는거 보면...자식입장에서는 부모님 늙으면 그동안 받았던거 그대로 되돌려 들여야 되는날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는건 아버지가 사랑이라는것에 저축을 많이 해놓으신것 같아요.. 아마 아버지가 자식들한테 관심없고 무관심한 아버지였으면 챙겨드려야 되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죠..ㅋㅋ

  • 3. ..
    '19.12.15 6:26 PM (175.113.xxx.252)

    저도 그생각 할때 있어요...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엄청 늦게 하셔서 .. 제가 30대 초반에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지금 계신데 아버지는 아프신데.. 그래서 항상 챙겨 드려야 되고 하는거 보면...자식입장에서는 부모님 늙으면 그동안 받았던거 그대로 되돌려 들여야 되는날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는건 아버지가 사랑이라는것에 저축을 많이 해놓으신것 같아요.. 아마 아버지가 자식들한테 관심없고 무관심한 아버지였으면 챙겨드려야 되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죠..ㅠㅠ 우리아버지는 참 자기 늙어서 자식들한테 호강 받을려고 사랑이라는 저축을 많이 해놓고 사셨다.. 그냥 그런이야기 농담삼아서 잘하네요..

  • 4.
    '19.12.15 6:31 PM (210.99.xxx.244)

    요즘 전 고1 딸아이와 너무나 힘들어 집을 떠나고 싶을지경인지라ㅠ 외국사는 친정엄마와 통화하는데 전 속안썩인 착한딸이였다고 정말 고마웠다고ㅠㅠ 물론 좋은것만 기억하고 계시겠지만요 ^^

  • 5. ..
    '19.12.15 7:37 PM (117.111.xxx.115)

    엄마한테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내 딸로 태어나라고 했어요 많이 아껴준다고.

  • 6. ㅁㅁ
    '19.12.15 7:51 PM (223.38.xxx.143)

    박진여 라는 분 책 보니까 그런 인연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 7. 그런데
    '19.12.15 7:54 PM (211.202.xxx.216)

    무조건적 사랑과 돌봄을 받은만큼
    그대로 돌려드리고, 이게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할지 모르나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 이런거......다 스러져가네요.
    열실 어린애보다 더 자주, 더 많이 드시는
    하나부터 열까지 들여다 봐야는 홀로남은 부모

    나도 이제 혼자 고요히 늙어가고 싶네요

  • 8. 믿거나말거나
    '19.12.16 12:23 AM (58.236.xxx.195)

    전생에
    내자식이 부모로 오거나
    부모가 내자식으로 오거나... 라는 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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