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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인테리어 부탁하면

..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9-12-14 23:14:39
얼마정도 수고비(?) 주면 될까요.


친구가 집을 업체에 안맡기고 혼자 발로 뛰어서 업자들 섭외해가며 너무 잘 고쳤어요.


그런 일이 너무 재밌다고, 조만간 또 이사해서 또 인테리어 할거라고 하구요.


제가 마침 오래된 아파트 구입해서 인테리어 해야하는데, 그 친구에게 나중에 나 좀 도와줘~ 하고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흔쾌히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네요.


나중에 하자 생기거나 해서 서로 힘든 경우가 생길지 몰라 쉽지 않은 일인건 알고 있구요.


그래서 사실 성사되긴 힘들거 같긴 해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친구에게 얼마정도 사례하면 될까요?


인테리어 업체에만 해봐서, 어느 정도가 적정선인지 아예 감이 안오네요.


그 친구는 적극적으로 해주고 싶어하고, 그 친구 센스도 꼼꼼함도 다 리는 저로서도 좋긴 하지만, 이게 쉽게 해주고 부탁하고 할일은 아닌거 같네요. 어쨌든 성사될 경우 생각해서 어느 정도 시세(?)인지 알아둬야 할듯 싶어 여쭤요.
IP : 175.198.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12.14 11:21 PM (111.118.xxx.150)

    안하심이...
    전문업자가 해도 as 거리가 생기는데 서로 곤란해집니다.

  • 2. 전문업자
    '19.12.14 11:22 PM (112.187.xxx.170)

    에게 맡겨도 힘들어요

  • 3.
    '19.12.14 11:2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업체 대여섯군데에서 견적서를 받은후에 그 견적서를 친구한테 한꺼번에 보여주세요
    내가 너랑 어려워지기 싫어서 업체를 알아봤는데 이정도 가격들을 제시했다 너는 얼마에 해줄 수 있냐 고
    그런건 서로 탁 까놓고 얘기해야 나중에 내가 친구라도 이말은 할껄 하는 생각이 덜 듭니다
    그리고 각 업체에서 조금 더 힘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방은 이런 스타일로 하겠다, 화장실은 이런식의 타일이나 변기를 쓰겠다...하는 ...
    그중에 원글님 마음에 드는것들과 안 드는것들 친구한테 확실히 얘기해주세요
    나는 변기가 이런게 좋고 이건 싫더라 하고...

    차라리 부부가 낫지 친구랑 이 일로 인해 다시는 안보겠다 하시면 친구랑 같이 공사하셔도 될겁니다

  • 4. ㅇㅇ
    '19.12.14 11:34 PM (210.90.xxx.138)

    ㅇㄴ테리어 망하고 친구도 잃을수있음

  • 5. 친구가
    '19.12.14 11:35 PM (125.182.xxx.210)

    인테리어 하겠다는 말이 아닌데 다들 오해가 있으신듯..
    원글님은 업체 한군데에 맡긴다기보다 주방 욕실 벽지 중문등등을 각각의 업체에 맡겨 인테리어 했다는 친구분의 센스를 빌리고싶다는 말씀같아요.
    단지 그게 쉬운 작업이 아니니 사례를 하겠다는거구요.
    친구가 재밌어한다라면 부탁해볼만도 하겠어요.
    근데 사례는 얼마를 해야되는건지 저는 감이 안오네요.
    어쨌든 멋진 인테리어 하시길 바라요. 부럽네요^^

  • 6. 궁금해요
    '19.12.14 11:47 PM (223.62.xxx.17)

    부탁해보세요~~
    제생각엔 공사규모나 기간 공사 금액에 따라다른건데요.
    적어도 300이상은 줘야하지 않을까요.
    직접하면 훨씬 싸지고 고급져지거든요.
    너 수고비는 줘야 나도 맘편하다. 하고 터놓고 이야기해보세요.

  • 7. ....
    '19.12.14 11:53 PM (1.237.xxx.128) - 삭제된댓글

    직접하면 업체보다 반값에 할수있죠
    자재도 더 고급지고...
    친구가 센스도 있고 하고 싶어한다면 저는 맡기겠어요
    수고비는 300~500만원정도 생각할래요

  • 8. 원글
    '19.12.14 11:54 PM (175.223.xxx.220)

    네. 그 친구가 섭외하고 공사 진행하는거에 대해 경험이 있으니 도움을 청하려는건데요..그래도 혹시 문제가 생길 경우 친구도 저도 입장이 서로 애매해질까봐 걱정이긴 해요.
    500만원 정도 주면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경우 어느 정도씩 하시나 싶어 문의드렸어요.

    친구가 40평대 견적 낸거에 비해 실제로 절약되는 정도는 천만원 정도 세이브했다고 했어요.
    사용한 자재는 더 좋은걸로 쓰구요.

  • 9. ...
    '19.12.14 11:54 PM (1.237.xxx.128)

    직접하면 업체보다 반값에 할수있죠
    자재도 더 고급지고...
    친구가 센스도 있고 하고 싶어한다면 저는 맡기겠어요
    수고비는 300만원이상

  • 10. ......
    '19.12.15 12:11 AM (116.238.xxx.125)

    저도 500 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 11. ....
    '19.12.15 12:13 AM (223.62.xxx.108)

    직접하면 업체에서 하는 금액인데
    자재는 최고급으로 할 수 있긴하죠.
    그런일은 고민하는것보다 탁 까놓고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면 10프로 - 20프로 마진 남는다고 하네요. 한번 얘기해보세요

  • 12. 지나가다
    '19.12.15 12:2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실장급들... 인테리어 시 업체 연결 자재 구입 시 동행해서 트렌드 알려주고 컬러 매치 등 조언해줌. 직접 공사는 안하지만 전체적인 공사 밸런스 맞춰주고 총 공사비의 10프로 받습니다. 원하면 패브릭 까지 도와주고.
    제 친구가 연희동 오래된 아파트 일케 맡겨서 했는데 벽지랑 블라인드 커튼... 화장실 타일 까지 완전 잡지 나온 집으로 탈바꿈했어요. 사실 인테리어의 반은 고르는 거라서...

  • 13.
    '19.12.15 1:11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자재사고 사람구해서 올인테리어 다해요
    그러니 딱 인테리어업자 마진많큼 저렴해지고 재재는 업그레이드
    다만 스트레스 어마어마하고 하자나면 추가비용이 또 들기는해요
    그래도 제꺼라서 저는 이 방법이 좋아요
    남의꺼 해주기 쉽지않죠
    저는 부모님 단독 인테리어 도와주다가 한푼도 못받고
    되려 효도한다는 셈치고 제가 자재는 더더 좋은걸로 썼는데도
    나중에 형제들까지 돈 떼먹었다고 몰아부쳐서 연끊었는데
    몇년후 다시 집사고 팔면서 업자견적 받아보니 그때 저에게 준돈의 두배가 넘어서 다시 저에게 부탁하더군요. 물론 거절함!

    암튼 님이 친구를 믿는다면 수고비5백 줄테니 도와달라고 하고
    모든미팅 모든지출 님이 하시면 됩니다.
    단 하자는 지켜보고 있는시간에 비례해서 줄어들고요
    하자에 관해서는 업자를 끼더라고 클리어하긴 어렵다는거
    또 인부들이 머리꼭대기에 있으려고해 아주 도닦는 기분일 겁니다
    그래도 도전해보세요. 재미 있기도해요

  • 14.
    '19.12.15 1:16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19.12.15 1:11 AM (223.38.41.4)
    제가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자재사고 사람구해서 올인테리어 다해요
    그러니 딱 인테리어업자 마진많큼 저렴해지고 자재는 업그레이드
    다만 스트레스 어마어마하고 하자나면 추가비용이 또 들기는해요
    그래도 제꺼라서 저는 이 방법이 좋아요
    남의꺼 해주기 쉽지않죠
    저는 부모님 단독 인테리어 도와주다가 한푼도 못받고
    되려 효도한다는 셈치고 제가 자재는 더더 좋은걸로 썼는데도
    나중에 형제들까지 돈 떼먹었다고 몰아부쳐서 연끊었는데
    몇년후 다시 집사고 팔면서 업자견적 받아보니 그때 저에게 준돈의 두배가 넘어서 다시 저에게 부탁하더군요. 물론 단호히 거절!

    암튼 님이 친구를 믿는다면 수고비5백 줄테니 도와달라고 하고
    모든미팅 친구랑 같이하시고 모든지출은 님이 송금 하세요.
    단 하자는 지켜보고 있는시간에 비례해서 줄어드니 친구와 번갈아 하시고요
    하자는 만약 업자를 끼더라고 클리어하긴 어렵다는거 아셔야해요
    또 인부들이 머리꼭대기에 있으려고해 아주 도닦는 기분일 겁니다
    그래도 도전해보세요. 내꺼는 재미 있고 보람도 있어요

  • 15. 도전
    '19.12.15 1:16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제가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자재사고 사람구해서 올인테리어 다해요
    그러니 딱 인테리어업자 마진많큼 저렴해지고 자재는 업그레이드
    다만 스트레스 어마어마하고 하자나면 추가비용이 또 들기는해요
    그래도 제꺼라서 저는 이 방법이 좋아요
    남의꺼 해주기 쉽지않죠
    저는 부모님 단독 인테리어 도와주다가 한푼도 못받고
    되려 효도한다는 셈치고 제가 자재는 더더 좋은걸로 썼는데도
    나중에 형제들까지 돈 떼먹었다고 몰아부쳐서 연끊었는데
    몇년후 다시 집사고 팔면서 업자견적 받아보니 그때 저에게 준돈의 두배가 넘어서 다시 저에게 부탁하더군요. 물론 단호히 거절!

    암튼 님이 친구를 믿는다면 수고비5백 줄테니 도와달라고 하고
    모든미팅 친구랑 같이하시고 모든지출은 님이 송금 하세요.
    단 하자는 지켜보고 있는시간에 비례해서 줄어드니 친구와 번갈아 하시고요
    하자는 만약 업자를 끼더라고 클리어하긴 어렵다는거 아셔야해요
    또 인부들이 머리꼭대기에 있으려고해 아주 도닦는 기분일 겁니다
    그래도 도전해보세요. 내꺼는 재미 있고 보람도 있어요

  • 16. . .
    '19.12.15 1:22 AM (175.223.xxx.178)

    일당으로
    25만원

    그리고 대신 하자에도 책임 묻지 말구요.
    하자 생기면 또 돈들이는거죠

  • 17. 82스파게티
    '19.12.15 7:24 AM (220.118.xxx.229)

    저는 감각이 좀 떨어지는지
    1년전 이사입주시 제가 손댄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들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저같은 사람은
    비용지불 하더라도 샌스있는 친구한테 부턱하고싶네요

  • 18. ......
    '19.12.15 10:59 AM (211.187.xxx.196)

    도전님의견에 1표요
    모든 회의 같이 하시고
    500정도면 될거같아요
    이기회에 님도 배우는기회도되고
    친구가 재능있으면 친구의.기회도되고
    (실제이렇게해서 전문가길로 들어선 주부님들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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