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한 번에 턱 붙는 것도 큰 효도네요.
지금으로서는 제일 부럽네요..
1. 제말이
'19.12.14 1:52 PM (61.253.xxx.184)엄친아...예전엔 우스웠어요...
고3인 지금은........하나도 안우스워요
존경하고 싶어요......
ㅠ.ㅠ
공부 잘하는건 도대체 뭣때문일까
타고난건가
부모의 지원인가
요즘 맨날 하는 생각입니다.
의대보내는 부모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은.....별 생각이 다 들어요 진짜.2. ....
'19.12.14 1:55 P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몇년전 큰애,작년 작은애
수시 한번에 합격해서 고마웠어요.
정시까지 갔으면 병 났을거예요3. ..
'19.12.14 1:57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이런글에 자랑글은 좀 불편하네요.
4. 으으으
'19.12.14 1:58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붙었다고 안심은 금물입니당.
한 학기나 일학년 마치고 휴학하겠다고 난리인 집도 있어요.5. ㅇㅇㅇ
'19.12.14 2:00 PM (39.7.xxx.147) - 삭제된댓글최초합의 중요성을 깨달은 요즘입니다
애나 부모나 최초합은 선물 같을듯요6. 대학이
'19.12.14 2:01 PM (223.62.xxx.119)끝이 아니잖아요 취직도 있고 결혼도 있고
7. 제말이
'19.12.14 2:02 PM (61.253.xxx.184) - 삭제된댓글최초합은 뭔가요.....
8. ㅇㅇ
'19.12.14 2:06 PM (124.54.xxx.52)정시로 대학가는거 진짜 피말리네요
아이는 반백수에 엄마는 하루하루가 불편해요
빨리 좀 끝나버렸음 좋겠어요9. 맞아요
'19.12.14 2:06 PM (220.78.xxx.226)큰애가 수시로 논술전형 붙어서
다들 그리가는줄알았다가
작은애 수시 6논술 떨어지고
정시 추합 3월초까지 피마르고
결국 재수
다시 수시 6논술탈락
정시로 합격
별 말썽없이 자란애인데
이때 불효를 다했어요10. 구리맘
'19.12.14 2:08 PM (220.78.xxx.226)애들 대학 보내면서
인서울 정말 힘들다 절실히 느꼈어요11. 지난 맘
'19.12.14 2:26 PM (175.208.xxx.164)지금은 대입이 세상 제일 큰 숙제 같으실텐데..지나간 엄마는 아들 취업 쉽게 한 사람 제일 부럽네요. 대입보다 더 걱정됩니다.
12. 둘다겪은 엄마
'19.12.14 2:29 PM (125.142.xxx.168)큰아이 공부 못해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로 지방대 보내서 일단 안심하고
둘째는 지방의대지만 최초합해서 안심했는데 큰아이 2학기 때 못다니겠다고 집에 와 있어요.
다시 수능본대요ㅠㅠㅠ 자식 걱정 끝이 없어요13. 그건
'19.12.14 2:34 PM (211.179.xxx.129)자식이 지금 수험생이기 때문이죠.
어른들께 여쭤보세요.
대입 보다 취업이 더 중요하고 결혼해서 잘 사는 건 더
중요하고... 암튼 걱정은 끝이 없다네요.ㅜㅜ14. 하향지원했는데도
'19.12.14 2:38 PM (175.193.xxx.206)예비라니 애가타긴 하네요. 그래도 반년즘 지나 최초합 엄마들이 하나같이 아쉬워 해요. 문닫고 더 좋은데 가는 애들을 은근 부러워 하구요. 그래서 느긋하게 기다리려는데 참 어렵네요.
15. ...
'19.12.14 2:40 PM (106.101.xxx.96)취업 결혼은 훗일이고
그래도 입시 치룰때는 한 번에 최초합 되는게 큰 효도이긴 하죠~
아이가 고 3일때 1년전 전문대 간 조카랑 형님이 제일 부럽더만요
다행히 정시에서 한 번에 최초합...
지금 시누 아이 정시 준비중인데 저한테 맨날 부럽대요
울아들 기말인데 공부 더럽게 안해서 잔소리중인건 모르구요 ㅎ16. 진짜
'19.12.14 2:41 PM (211.201.xxx.98) - 삭제된댓글끝이 없네요.
공부 잘하고 착하고 예쁜 딸.
교환학생 다녀와서 8월에
졸업했는데 자기가 원하던 기업이
하반기 공채가 불투명해졌어요.
열흘전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좀 있겠다고
자기는 좀 그냥 있으면 안되냐고
폭식만 하고 있어요.
말로는 괜찮다고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걱정이네요.17. 지나고보면
'19.12.14 2:53 PM (223.38.xxx.30)아무것도 아니랍니다.........
18. 맞아요
'19.12.14 3:04 PM (117.111.xxx.8)저희 큰애는 수시 최초합이어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지나고 보니 입시보다 취업은 더 힘들었고...
주위에 애 친구들 보니 대학 좋다고 취직 잘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입시 암 것도 아니네요19. ㅇㅇ
'19.12.14 3:1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대학은 지방 국립대 나왔는데 몇개월 도서관 다니며 공부하더니 9급이나마 국가직, 지방직 두 곳 공무원 시험 다 붙어 직장생활하는 아이 보니 다행이다 싶어요
대학은 아무 데를 가도 제 할 일 잘 찾아 하면 더 바라지 않아야 겠어요20. ..
'19.12.14 3:23 PM (121.88.xxx.64) - 삭제된댓글반쯤 맘 비우고 안되면 정시간야지 하면서도
추합 기다리는 마음이 이렇게 초조할 수가 없네요..21. ..
'19.12.14 3:25 PM (121.88.xxx.64)반쯤 맘 비우고 안되면 그냥 정시가야지 하면서도
추합 계속 확인하며 초조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긴~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22. 둘다 정시
'19.12.14 4:18 PM (112.187.xxx.213)애둘다 정시까지 가고
정시도 추추추~추합으로 문닫고
들여보내고 나니
저희부부 반백되고 20년 늙었어요23. ㅇㅇ
'19.12.14 4:42 PM (175.114.xxx.96)추합 기다리며 심난한 엄마입니다. 자식은 참 저를 겸손하게 만드네요 ㅠㅠ
24. 연년생맘
'19.12.14 4:51 PM (49.1.xxx.170)작년까지 모두 현역으로 인서울
첫째는 논술로 최초합
둘째는 6논술 광탈 후 정시로 문닫고 들어갔어요
모두 경험한 셈이네요..
그렇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이제 시작일뿐이죠..
마음 많이 졸이지 마시고 아이한에는 내색을 하지 않으시길 추천해요 부모보다 당사자가 사실은 더 힘들거든요.25. ..
'19.12.14 5:07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딱 한 달 다니고 자퇴서내고 등록금 환불 받았어요,
재수해서 그럭저럭 다녔는데 졸업하고 취직하더니 어디를 꾸준히 못 다니네요.
사람 일 아무도 모르니 너무 상심마세요.26. 외동아들
'19.12.14 5:14 PM (210.99.xxx.129)고1후반부터 정시로만 간다고 외치며 학교내신 신경안쓰기 시작하니 등급이 ㅠ 남들 수시로 정시보다 수월하게 가던데 왜 가시밭길로 걸어가니 속앓이 심했네요 6논술 광탈에 그때부터 속바짝 타기시작해서 정시로 넣고 원하는과는 2월중순 추합으로 들어갔네요 정말 기나긴 여정 끝내고 나니 외동이니 망정이지 하나 더 있었음 어쩔뻔했나 싶더라구요
27. 울 친정엄마
'19.12.14 5:15 PM (182.227.xxx.216)맞아요. 자식 키워 보니 공부 속 안썩이고 스캬이까진 아니더라도 인서울이라도 한번에 철컥 붙기만해도 그렇게 기특하겠어요.ㅜㅜ
새삼 느낀게 울 친정엄마는 주변에선 그렇게 부럽다시며 자식들 칭찬하셨는데 왜 그렇게 항상 자식복 없다고 우릴 못난이 취급하신건지 자식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가더라는;;;;
자식도 많은데 하나같이 사교육 하나 없이 이대이상 전문직 과들 다 갔는데도 지방사립대 나온 지인 자녀 집에서 엄마 밥 챙겨준다고 당신만 자식복 없다 항상 넑두리 ..
진짜 다 필요없고 알아서 인서울 중위권만 가줘도 효도 다했다 싶구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