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대 보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시준비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9-12-13 19:44:43
미술학원 다니면서 공부에 손놓더니
수능도 망하고 수시광탈...아이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어해요
수만휘.예체능 진학상담 다 받고 이제 가.나.다 결정만 남았거든요
수능은 국.영.탐구 4455 백분위 67
실기는 학원연합실기에서 B 정도
가.충남대.충북대
나.목원대
다.창원대
지역상관없고 국립대면 더 좋은데
학원원장님은 갈수록 국립대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이라서
저정도도 안심할수없다고 한군데를 확 낮추어야 한다는데
디 하향지원할만할 대학이...ㅠㅠ
학원가이드라인하고 다른곳하고 말하는게 너무 다르다보니
아이도 저도 혼돈이 오네요
디자인계열 입시 치르신 선배님들~~~
선택은 아이가 하겠지만 어떤 조언이든 해주세요.



IP : 119.64.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2.13 7:50 PM (119.64.xxx.229)

    실기는 B 정도요

  • 2. ㅇㅇ
    '19.12.13 7:53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아는분 아이
    수능 망치고
    서원대 미대 보냈어요
    수원대 가천대도 떨어지고
    재수는 싫다고해서
    보냈다고...

  • 3. d
    '19.12.13 7:54 PM (118.222.xxx.75)

    저 성적으로 가군 지원이 가능한가요?

  • 4. 우리집도
    '19.12.13 7:58 PM (61.253.xxx.184)

    만만찮아요.
    미대가는애들이 또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 ㅠ.ㅠ.ㅠ.ㅠ.............

  • 5. 원글
    '19.12.13 7:59 PM (119.64.xxx.229)

    작년기준 합격자 평균으로는 맞춘건데...

  • 6. 원글
    '19.12.13 8:03 PM (119.64.xxx.229)

    에효...저도 수시 실기 따라다녀보고 진짜 미대지원자가 이렇게 많은걸 실감했네요. 같은학원 내신.실기 훨씬 더 못미치는 애들은 수시에서 턱턱 붙었는데 실기도 잘했다는데 평가기준이 다른건지...지금도 학원에서 열두시간씩 그림만 그리거든요

  • 7. 영상
    '19.12.13 8:25 PM (121.179.xxx.139)

    저희 아이는 중학교때부터 쭈욱 영상 을 전공하려고 준비했어요.
    이번 수시 지원한 과들이 평균 20:1 이었어요. ^^;
    영상하려는 아이들이 정말 많구나~했어요.

  • 8. 777
    '19.12.13 8:37 PM (110.12.xxx.92) - 삭제된댓글

    조소과.공예과. 동양화과는 커트라인 낮아요....

  • 9. 발랄한기쁨
    '19.12.14 3:12 AM (220.94.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현재 입시현황을 잘은 모릅니다만 제 (오래전) 입시 경험에 비추어보면 4,5등급에 B라면 국립대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것같아요.
    국립대 가려면 성적이나 실기 둘중에 하나는 월등히 높아야해요. 성적은 이미 나왔으니 실기를 A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아무리 지방 국립대라도 어려워보입니다. 국립대는 성적이 월등히 높고 실기는 낮은 아이들이 지원을 많이하고 대학도 성적우선으로 많이 뽑고 성적이 낮지만 실기가 월등히 높은 아이들을 뽑아서 균형을 맞춥니다.
    아이의 정확한 실력과 학원선생님의 지원성향까지는 알 수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학원에서 하향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실기 실력이 아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낮을겁니다.
    그 학원의 점수 체계를 잘은 모르지만 A다음이 B가 아닙니다. 실기 점수 메길때 보통 A > A> B > B> C …순입니다. 이렇게보면 실기도 4등급인셈입니다. 국립대를 가고싶은데 실기가 B면 성적이 1,2는 되어야하고 성적이 4,5면 실기는 A , A는 되어야 합니다.
    성적은 이미 나왔고 바뀌지 않고, 더 하향지원 하고싶지 않다면 실기 실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B라면 매일 평가를 할때 지적받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못고치고 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는 내가 더 잘그렸는데 왜 쟤가 붙었지?싶고 잘그렸는데 왜 B밖에 안주지?싶겠지만 아직 배우는 중인 학생들은 시야가 좁아서 자기 그림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다가 몇년 그리다보면 고집이 생겨 본인의 그림체와 스타일이 어느 시점에 고정되고 틀린걸 잘 못느껴서 더욱 고치기 어렵습니다.
    관성대로 똑같은 그림을 12시간을 그려봐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지적받는 부분을 고쳐야해요. 아이가 깨닫지 못해서 고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내 그림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선생님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체크하고 틀린부분을 수정해나가면 어느순간 딱 깨쳐지고 실력이 한 계단 성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성실하게 그리는 아이라면 쉽지는 않지만 남은 시간동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 권해봅니다.

  • 10. 발랄한기쁨
    '19.12.14 3:25 AM (220.94.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현재 입시현황을 잘은 모릅니다만 제 (오래전) 입시 경험에 비추어보면 4,5등급에 B라면 국립대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것같아요.
    국립대 가려면 성적이나 실기 둘중에 하나는 월등히 높아야해요. 성적은 이미 나왔으니 실기를 A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아무리 지방 국립대라도 어려워보입니다. 국립대는 성적이 월등히 높고(예체능 기준) 실기는 낮은 아이들이 지원을 많이하고 대학도 성적우선으로 많이 뽑은 뒤 성적이 낮지만 실기가 월등히 높은 아이들을 뽑아서 균형을 맞춥니다.
    아이의 정확한 실력과 학원선생님의 지원성향까지는 알 수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학원에서 하향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실기 실력이 아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낮을겁니다.
    그 학원의 점수 체계를 잘은 모르지만 A다음이 B가 아닙니다. 실기 점수 메길때 보통 A플> A> B플 > B> C플 …순입니다. 이렇게보면 실기도 4등급인셈입니다. 국립대를 가고싶은데 실기가 B면 성적이 1,2는 되어야하고 성적이 4,5면 실기는 A플 , A는 되어야 합니다.
    성적은 이미 나왔고 바뀌지 않고, 더 하향지원 하고싶지 않다면 실기 실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B라면 매일 평가를 할때 지적받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못고치고 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는 내가 더 잘그렸는데 왜 쟤가 붙었지?싶고 잘그렸는데 왜 B밖에 안주지?싶겠지만 아직 배우는 중인 학생들은 시야가 좁아서 자기 그림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다가 몇년 그리다보면 고집이 생겨 본인의 그림체와 스타일이 어느 시점에 고정되고 틀린걸 잘 못느껴서 더욱 고치기 어렵습니다.
    관성대로 똑같은 그림을 12시간을 그려봐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지적받는 부분을 고쳐야해요. 아이가 깨닫지 못해서 고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내 그림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선생님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체크하고 틀린부분을 수정해나가면 어느순간 딱 깨쳐지고 실력이 한 계단 성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성실하게 그리는 아이라면 쉽지는 않지만 남은 시간동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 권해봅니다.

  • 11. 발랄한기쁨
    '19.12.14 3:30 AM (220.94.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현재 입시현황을 잘은 모릅니다만 제 (오래전) 입시 경험에 비추어보면 4,5등급에 B라면 국립대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것같아요.
    국립대 가려면 성적이나 실기 둘중에 하나는 월등히 높아야해요. 성적은 이미 나왔으니 실기를 A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아무리 지방 국립대라도 어려워보입니다. 국립대는 성적이 높고 실기는 낮은 아이들이 지원을 많이하고 대학도 성적우선으로 많이 뽑은 뒤 성적이 낮지만 실기가 월등히 높은 아이들을 뽑아서 균형을 맞춥니다.
    아이의 정확한 실력과 학원선생님의 지원성향까지는 알 수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학원에서 하향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실기 실력이 아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낮을겁니다.
    그 학원의 점수 체계를 잘은 모르지만 A다음이 B가 아닙니다. 실기 점수 메길때 보통 A플> A> B플 > B> C플 …순입니다. 이렇게보면 실기도 4등급인셈입니다. 국립대를 가고싶은데 실기가 B면 성적이 최소 2,3은 되어야하고 성적이 4,5면 실기는 A플, A는 되어야 합니다.
    성적은 이미 나왔고 바뀌지 않고, 더 하향지원 하고싶지 않다면 실기 실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B라면 매일 평가를 할때 지적받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못고치고 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는 내가 더 잘그렸는데 왜 쟤가 붙었지?싶고 잘그렸는데 왜 B밖에 안주지?싶겠지만 아직 배우는 중인 학생들은 시야가 좁아서 자기 그림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다가 몇년 그리다보면 고집이 생겨 본인의 그림체와 스타일이 어느 시점에 고정되고 틀린걸 잘 못느껴서 더욱 고치기 어렵습니다.
    관성대로 똑같은 그림을 12시간을 그려봐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지적받는 부분을 고쳐야해요. 아이가 깨닫지 못해서 고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내 그림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선생님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체크하고 틀린부분을 수정해나가면 어느순간 딱 깨쳐지고 실력이 한 계단 성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성실하게 그리는 아이라면 쉽지는 않지만 남은 시간동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 권해봅니다.

  • 12. 발랄한기쁨
    '19.12.14 3:32 AM (220.94.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현재 입시현황을 잘은 모릅니다만 제 (오래전) 입시 경험에 비추어보면 4,5등급에 B라면 국립대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것같아요.
    국립대 가려면 성적이나 실기 둘중에 하나는 월등히 높아야해요. 성적은 이미 나왔으니 실기를 A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아무리 지방 국립대라도 어려워보입니다. 국립대는 성적이 높고 실기는 낮은 아이들이 지원을 많이하고 대학도 성적우선으로 많이 뽑은 뒤 성적이 낮지만 실기가 월등히 높은 아이들을 뽑아서 균형을 맞춥니다.
    아이의 정확한 실력과 학원선생님의 지원성향까지는 알 수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학원에서 하향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실기 실력이 아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낮을겁니다.
    그 학원의 점수 체계를 잘은 모르지만 A다음이 B가 아닙니다. 실기 점수 메길때 보통 A플> A> B플 > B> C플 …순입니다. 이렇게보면 실기도 4등급인셈입니다. 국립대를 가고싶은데 실기가 B면 성적이 2,3은 되어야하고 성적이 4,5면 실기는 최소 A는 되어야 합니다.
    성적은 이미 나왔고 바뀌지 않고, 더 하향지원 하고싶지 않다면 실기 실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B라면 매일 평가를 할때 지적받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못고치고 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아이는 내가 더 잘그렸는데 왜 쟤가 붙었지?싶고 잘그렸는데 왜 B밖에 안주지?싶겠지만 아직 배우는 중인 학생들은 시야가 좁아서 자기 그림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다가 몇년 그리다보면 고집이 생겨 본인의 그림체와 스타일이 어느 시점에 고정되고 틀린걸 잘 못느껴서 더욱 고치기 어렵습니다.
    관성대로 똑같은 그림을 12시간을 그려봐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지적받는 부분을 고쳐야해요. 아이가 깨닫지 못해서 고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내 그림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선생님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체크하고 틀린부분을 수정해나가면 어느순간 딱 깨쳐지고 실력이 한 계단 성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일 12시간씩 성실하게 그리는 아이라면 쉽지는 않지만 남은 시간동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 권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584 고3아들 조언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8 답답자체 2019/12/14 3,784
1014583 심상정 욕심 때문에 검찰개혁 날아가게 생겼네요 64 ㅇㅇ 2019/12/14 13,248
1014582 생리 끝나도 가슴이 아프고 더 부풀어오르는데.. 7 33 2019/12/14 2,408
1014581 치료 효과가 없는 우울증 44 .... 2019/12/14 8,076
1014580 돈좀 있으신분들 65 돈좀 2019/12/14 20,124
1014579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전공수업 재개? 수상한 '수업편람'.. 6 뉴스 2019/12/14 1,390
1014578 남자 성욕이 갑자기 확 사라질 수 있나요?(내용펑이요) 11 이거 2019/12/14 7,852
1014577 눈밑필러 샤넬주사 맞았는데 한쪽만 퉁퉁 부었어요 ㅜ ㅜ ㅜ ㅜ 2019/12/14 2,589
1014576 따로 살고 싶습니다 5 새벽 2019/12/14 3,409
1014575 순천향대병원이 혈액암으로 알아주나요? 8 .. 2019/12/14 2,362
1014574 상속세 질문요 2 ㅇㅇ 2019/12/14 2,298
1014573 대놓고 만져도 성추행 무혐희 ㅋㅋㅋㅋ 6 TheQui.. 2019/12/14 2,994
1014572 문희상 아들 문석균 "세습논란 피하지 않겠다.. 총선 .. 35 박탈감느껴 2019/12/14 4,855
1014571 기쁨은 짧던가요? 7 2019/12/14 2,312
1014570 느리고 답답한 아이 7 ㅇㅇ 2019/12/14 2,657
1014569 나이차이 많이나는 커플들 있으세요? 9 한횽당 2019/12/14 11,745
1014568 저희 아이때문에 화나요(한자관련) 24 oh 2019/12/14 4,982
1014567 잡초인줄 알면서도 정성껏 키워본적 있어요. 13 어떤날 2019/12/14 4,317
1014566 새로산 일본차에 2자리번호판 달아주는꼼수까지 7 혐일 2019/12/14 2,906
1014565 文대통령 "1인가구 정책종합패키지 만들라…4인기준 변화.. 10 역시문통 2019/12/14 2,055
1014564 운동하시는 분들 장비는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6 .. 2019/12/14 1,497
1014563 오늘 엄마 생신이에요 7 딸램 2019/12/14 2,069
1014562 저 67년생 ... 리베카 34 리베카 2019/12/14 11,343
1014561 팔*비빔면 소스 구하고싶은데요 6 비빔면 2019/12/14 3,144
1014560 황당한 산후조리도우미 7 산모 2019/12/14 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