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시철만 되면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9-12-12 11:34:16
마음이 좀 그래요
개인적인 모임에 지인들 자식들이 또래가 몇 있어요
취미 모임인데 카톡방도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서
개인적인 이야기도 오고가고 몇년째 유지되는
저에게는 친구모임 다음으로 중요한 모임인데
작년부터 그 아이들이 대학에 합격 소식이 들려오드라구요
서성한 중경외시 중에서요
다들 축하해주고 저도 축하해주었는데
제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부럽고 이렇다기보다
울아이는 아직도 자기 갈길을 못찾고 방황하고 있는데
게임만 하고 있고 그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서
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자식을 자랑하려고 키우는 건 아니지만
어디 가서 자식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어요
몇년동안 우리집은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그래도 허튼 짓 하지 않고 생각은 바른 아이니
언제고 마음 잡겠지 마음 다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점점 지쳐가네요
그래도 엄마니까 다시 마음 다잡아야겠죠?
아무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IP : 112.156.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11:38 AM (49.168.xxx.102)

    아이가 몇살인데 게임만 하고 있나요?

  • 2. 원글
    '19.12.12 11:40 AM (112.156.xxx.161)

    20살이예요 군대부터 가야지 싶은데
    공익이라 그것도 금방 발령 안난다드라구요

  • 3. 인생이
    '19.12.12 11:41 AM (223.62.xxx.147)

    인생이 참 길잖아요.
    입시가 끝도 아니구요.
    힘드시겠지만 지켜봐 주세요.
    아이도 말은 안하지만 묵묵히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는 엄마마음 알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그 모임은 굳이 끊지는 마셔요. 이런저런 이유로 끊다보면
    나중에는 진짜 주변에 사람이 안남을거 같아요.
    좋은날 올거에요~ 반드시!!
    그때까지 건강 챙기시면서 씩씩하게 살아보자구요~

  • 4. 원글
    '19.12.12 11:41 AM (112.156.xxx.161)

    아 21살이네요 ㅠ

  • 5. 인생이
    '19.12.12 11:42 AM (175.223.xxx.161)

    길어요22222 이것갖곤 몰라요 요즘은

  • 6. **
    '19.12.12 11:46 AM (49.168.xxx.102)

    조카가 히키코모리인가 했는데 요즘 유투버로 월 천씩 번다네요 우리모두 깜놀했네요 그 시간이 되기까지 3~4년이 지났지만...
    혹 게임 유투버가 되어 대박날지 아무도 모르죠

  • 7. 저는
    '19.12.12 12:05 PM (96.241.xxx.169)

    아직 제일 큰 애가 고등학생이지만
    부모 노릇이 얼마나 힘든지는 애 셋 키우며
    절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그나마 나랑 제일 고민이 같을 남편이랑
    길고 긴 대화 끝의 결론은
    믿고 기다려주자는 거에요.
    진짜.. 인생은 정말 긴 듯요. 새옹지마가
    나이가 들수록 이해가 되요.
    인생이란 그저 올라가는 구간과 내려가는 구간이 있을 뿐인지도 모르죠.
    누군가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인생 성공인지도 몰라요.
    일단 부모가 주는 사랑만으로 기반은 닦아질꺼에요.
    원글님을 모르지만 왜인지
    좋은 엄마라는 믿음이 가요.
    조금만 더 힘내요.우리

  • 8. 유툽에
    '19.12.12 12:1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보겸TV 한 번 찾아보세요.
    구독자 300만 넘는 체널인데 ,
    모아논 1억을 구독자들을 위해 쓴다고 하더군요.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라고 권해보시고요.
    간단한 게임 만들기도 쉽지 않거든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요.
    컴퓨터 , 프로그램비 , 학원비등도 얼마간 지원해주셔야 하고요.
    시간 활용을 하도록, 운전면허 취득하게 등록해주시고,
    만약을 위해 , 도배나 타일, 배관 설비, 중장비 자격증등을 취득하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일을 안하더라도, 그런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현실을 알게 할 수 있어요. 군대까지 다녀오면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될 것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041 엉덩이 큰 사람 팬티 찾아요 6 엉큰이 2019/12/12 3,096
1014040 초보 운전자에게 어떤 자동차 사라고 하시겠어요 20 공수처설치 2019/12/12 3,253
1014039 어제 끓인 꽃게탕이 끝내 주네요 7 캬아 2019/12/12 2,141
1014038 핸드폰으로 받은 문자메시세지를 컴으로 옮길 수 있나요? 9 문자 2019/12/12 1,371
1014037 강남역 성형외과추천 1 쌍꺼풀 2019/12/12 1,281
1014036 저번주 안경을 새로했는데 다리쪽에 살이 눌러 푹 들어가는데 2 ㅇㅇ 2019/12/12 1,116
1014035 김장속 남은거 1 처치 2019/12/12 1,418
1014034 머리결 안상하는 펌이 있을까요? 49 볼륨매직 2019/12/12 2,789
1014033 주택담보대출 궁금증... 3 뚜왕 2019/12/12 1,350
1014032 소고기 미역국 끓이려고 양지로 한덩이 샀는데요 11 요리초보 2019/12/12 2,295
1014031 코스트코 상품권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추가요금은 1 .... 2019/12/12 1,397
1014030 김건모 예비신부 심리가 궁금해요. 54 하.... 2019/12/12 22,396
1014029 대학결정하는데 참고하고싶어요.의견부탁드려요 6 수연 2019/12/12 1,826
1014028 스팀타올의 효과요? 1 78bl 2019/12/12 1,519
1014027 보일러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12 보일러 2019/12/12 1,960
1014026 소액재판 해보신분 있을까요? 인테리어후 누수가 생겼고 보수했는데.. 5 ..... 2019/12/12 3,077
1014025 중2는 정말 전쟁이네요.. 18 ... 2019/12/12 4,839
1014024 검찰의 최후의 발악!!!! 검경수사권조정안 부결작전 11 검찰개혁 2019/12/12 1,858
1014023 나영석 피디가 부러운 점 1 ... 2019/12/12 1,424
1014022 며느리탓 사위탓 하는 집은 문제 있어요 2 ... 2019/12/12 1,949
1014021 육아 휴직 중에는 나라지원으로 배우는거 할 수 없죠? 2 ... 2019/12/12 1,409
1014020 오늘 안추우면 모직코트입고 나가도되겠죠? 8 입어야해 2019/12/12 2,092
1014019 현빈 손예진 결혼하면 그야말로 세기의 커플이겠네요 24 OoO 2019/12/12 16,852
1014018 먹고싶은 음식이 보약인가봐요 4 골골 2019/12/12 1,663
1014017 본인은 아무것도안하며 아이들 교육에 열올리는 엄마 26 도도라라 2019/12/12 4,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