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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향친구, 어릴적 친구들 불편하신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9-12-11 21:56:39
흔히 사회생활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은 고향친구, 학교 때 친구들 보다 못하다 이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나이 들고 보니 고향 친구가 더 불편할 때도 있네요.


사는 환경이나 가치관, 성격들도 다 바뀌고 마냥 편하지 않은데 서로 또 격없이 친한 느낌이랄까? 상처되는 말도 불쑥불쑥 나오고..


차라리 사회생활 할 때 만난 맘 맞는 언니들 동생들이 편하다고 느껴져요. 아님 조금의 벽이 있는 약간 덜 친한 지인들이라고 할까요? 서로 예의도 지키면서 깊은 관계도 아니라 오히려 더 부담도 안가고 편하네요. 예전엔 친한 친구 하나 없는 것 같아 외롭고 서글플때도 있었는데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오히려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놓으니 한편으론 맘이 편해요.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IP : 223.3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2.11 10:00 PM (58.231.xxx.192)

    그렇게 생각 했는데 사회생활때 만난 만남만큼 허망한게 없더라고요
    그생활 끝나면 그들과도 끝이더라고요

  • 2. wisdomH
    '19.12.11 10:01 PM (116.40.xxx.43)

    레벨이 달라져서요.

  • 3. ㅁㅁ
    '19.12.11 10:0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랄까
    어떤인연이든 그냥 현재의 곁에 사람이 가장 편하고
    소중
    그 인연도 이사 혹은퇴사로 멀어지니 끝

    그렇더라구요

  • 4. ...
    '19.12.11 10:0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모든 인연은 시절인연인 것 같아요.
    저도 너무 막 대하고 격의가 아예 없는 고향 친구 끊었어요.

  • 5. ...
    '19.12.11 10:08 PM (14.32.xxx.19)

    저희 남편이 초등동창회갔다가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말도 안통하고 초중고를 다 같이
    다녔는데 너무 윗년배들처럼 말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허세가득한 말들만 늘어놓고 자신의 성공을
    과장되게 말하고...너무 실망스러워서 안간다고.
    시골동네라 그런가요? 자기가 고향을 너무 오래
    떠나서 그런가라고 좀 많이 우울해하고,
    지금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을 더 챙깁니다.
    케바케이겠지만 지역차이도 있는것같아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저는 또 다르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 6. ....
    '19.12.11 10:59 PM (221.157.xxx.127)

    좀더 살아보면 사회생활친구가 깊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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