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여우각시별 보고 이제훈에 빠져서
내일그대와랑 패션왕까지 연달아 봤지 몹니까..
패션왕에선 이제훈이 나름 악역인데...
끝에가니 악역인가? 싶더라구요..ㅋㅋ
근데 시간이 없어서 패션왕 마지막 순간을 못봐서..
전 신세경이 유아인하고 통화하는것 까지는 봤는데 외출해야해서 마지막 3분을 못봐서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봤더니 그 3분안에 남주인 유아인이 총맞아 죽나보더라구요...
제2의 발리에서 생긴일이라면서 다들 어이없어하던데..
전 나름 작가가 결말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생각했어요
이제훈 아버지가 부하의 부인을 취하기 위해 제일 용맹했던 장수를 죽여버린 다윗왕을 얘기하면서
그 여자가 너무 좋으면 유아인을 재기불능으로 밟아버리라고 말했었기에..
혹시 그 범인은 아버지가 보낸사람??
이제훈은 범인 아니였으면 .. ㅠㅠ
암튼.. 제 결론은 이제훈은 삶이 너무 선한건지.. 악역은 안어울려요.. ㅋㅋ
이상 팬심 충만한 드라마 후기..
덧붙여서..
돈벌면 사람인 좀 변하고 그러잖아요... 주인공 강영걸이 변질되는 과정이 이해되더라구요
그리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이제훈이 너무 아파하니깐 엄마도 그 여자 데려다 주랴 하고
아빠도 그여자가 너무 좋으면 그 상대를 죽여서라도 찾이하라고 하고...
재벌들이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면서 그저 그순간 자기자식 어떻게 될까봐 다른사람 인격은 생각안하는거 보니
이런부분은 드라마가 참 현실적인거 같았어요..
뻥이 너무 심한건 원양어선 탔다가 선상반란으로 미국땅까지 가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