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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롯이가 불편한 이유

...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19-12-11 21:45:21
오롯이 자주 쓰시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완전 공격하길래.
오롯이...
수녀님이나 비구니나 참선할때 쓰는 단어같이 함부로 쓰긴 좀 그런데..
애 유치원 보내고 오롯이..
뭐 아무하는거 없이 한가하면 오롯이..
전 좀 아니네요.
IP : 118.47.xxx.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1 9:46 PM (175.196.xxx.68)

    아.. 이 단어 뭔가 저도 좀... ㅎㅎ 오글거려서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긁적긁적.

    단어에 대한 어감이나 느낌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긴해요.

  • 2. ...
    '19.12.11 9:52 PM (211.202.xxx.155)

    오롯이가 왜 수녀님 비구니가 쓸 단어인가요?
    쓰고 싶으면 언제라도 쓸 수 있는 단어예요
    그냥 원글님이 그 단어가 낯설 뿐인 거죠
    긁적긁적은 안 오글거리나요?

  • 3. 오롯이
    '19.12.11 9:56 PM (211.215.xxx.45)

    혼자 지내는 시간을 즐기는데요
    스님이나 비구니 아닙니다

  • 4. ..
    '19.12.11 9:56 PM (118.47.xxx.5)

    여기서만 유독 많이 써요.
    다들 도 닦으시나.

  • 5. 예전에
    '19.12.11 9:59 PM (58.238.xxx.27) - 삭제된댓글

    백지연씨가 인터뷰에서 오롯이라는 말을 쓴 이후로
    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더라구요

  • 6.
    '19.12.11 10:02 PM (223.62.xxx.153)

    아까 댓글로 시비건 인간이죠,,? 별것도 아닌 원글에 시비거는 심보 튀더만.

    웬 엉뚱한 수녀나 도 이야기에 단어 쓰임을 황당하게
    끼워맞추는지. 책이랑 사전 들여다보고 쓰임 좀 찾아
    봐요. 덜떨어진 수준의 댓글이랑 원글 또 쓰지말구.

    오.롯.이 좀 사색의 시간 좀 가져봐요~

  • 7. 아닌긴..
    '19.12.11 10:03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님만 아닌데요.

  • 8. ??
    '19.12.11 10:05 PM (125.177.xxx.202)

    오롯이: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또는 고요하고 쓸쓸하게.

    표준어 아닌가요??
    책 읽으면 많이 나오는 표현.
    이게 왜 문제가 되나요?

  • 9. ...
    '19.12.11 10:06 PM (58.234.xxx.27)

    ㅋㅋㅋㅋㅋㅋ 진짜 82에 별사람 다 있네요. 비속어도 아니고 뭐가 어떻다는 건지...원 참.

  • 10. ㅇㅇ
    '19.12.11 10:07 PM (49.142.xxx.116)

    저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단어나 표현이 있긴 해요.
    근데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죠...
    전 뭐뭐 하더이다 이런표현하고, 입성? 이라는 표현과 단어가 좀 거슬림.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11. ㅇㅇㅇ
    '19.12.11 10:09 PM (175.223.xxx.90)

    시나 문학적인 글에 나올법한 단어예요
    일상생활에서 오롯이라니..오글오글~

  • 12.
    '19.12.11 10:12 PM (211.48.xxx.170)

    사전적 의미에 어긋나게 쓰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안 쓰던 우리말을 찾아서 사용하는 거면 좋은 거 아닌가요?
    이게 글까지 쓰고 다들 도 닦는다니 뭐니 하면서 비꼴 일인가 싶네요.
    그리고 원글님처럼 오롯이에서 수녀나 비구니 연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다른 사람들 이상하다 하지 말고 원글님이 오롯이의 사용 영역을 좀더 확장해 보시는 게 낫겠어요.

  • 13.
    '19.12.11 10:13 PM (223.33.xxx.150)

    소설에선 아주 흔하게 보여요. 오롯이. 입성. 등등
    그냥 책 많이 읽는 사람이 쓰는 말이죠.
    싫은게 참 다양하구나 싶습니다.

  • 14. ㅋㅋ
    '19.12.11 10:14 PM (211.246.xxx.134)

    책 좀 보고 살아여~~~

  • 15. ㅁㅁㅁㅁ
    '19.12.11 10:21 PM (119.70.xxx.213)

    별게 다 불편....

  • 16. ㅡㅡ
    '19.12.11 10:21 PM (125.179.xxx.41)

    맞춤법지적도 아니고 무슨?????
    황당하네요

  • 17. 왜냐하면
    '19.12.11 10:35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오롯이'는 보통 3인칭을 묘사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비구니나 수녀에게 쓸법한 말이라는 건
    고요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 제3자가 하는 말로 문학작품에서도 주로 쓰여요.

    그걸 여기선 유독 자기 자신을 묘사할 때 쓰니 거슬리는 것 아닐까요?
    책에서는 많이 보는 표현이지만
    나 아이 보내놓고 오롯이 앉아 차 한 잔 하고 있어요.
    이런 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전 티브라는 표현이 참 어이없더라고요.
    그 어디서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 유독 여기서만..
    한두명이서 고집스럽게 저렇게 쓰나 싶은데
    그거야말로 틀린 표현이죠.

  • 18. july
    '19.12.11 10:40 PM (210.2.xxx.94) - 삭제된댓글

    완젼 대공감!!
    언제부터 많이 쓰게 된지 아세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히트 친 이후부터에요

    아팠던 청춘에 읽었던 그 책
    그닥 와닿지도 않았고
    무슨 오롯이는 이렇게 남발이야
    이런 생각했었는데,,

    안읽어본 사람이 없을 무렵
    여기저기서 일반적으로 쓰더라구요

    표현이 대중적이지도 않고 부자연스러운데
    들을때마다 거슬리고 오글거려요.

    뭔가 지적인사람이 쓰는글이야
    어필하려는 느낌

  • 19. 이상타
    '19.12.11 10:42 PM (124.53.xxx.107)

    오롯이란 표현을 비구니나 수녀님한테나 써야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 20. ....
    '19.12.11 10:5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김난도 교수 이후로 많이 본 건 윗님 경우고요
    그 전부터 책에서 엄청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님이 그 책에서 봤다고 남들도 그 영향으로, 더구나 지적인 허영으로 쓴다고 단언하심 안되지요.
    쓸쓸하고 고요하게, 모자람 없이 고스란히..란 뜻이다보니 정적이고 사색적인 그림이 연상되긴 하지만 그 단어의 용례 어디에 수녀님 전용이란 게 있는지 참 어이가. .
    원글님은 세상의 단어가 본인 어휘력 안에서만 용납이 되는 사람인가 봐요.

  • 21. 어머
    '19.12.11 10:52 PM (222.100.xxx.48)

    나 이 단어 잘 쓰는데...평상시 말은 아니더라도 글에..

  • 22. ?
    '19.12.11 10:5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래전부터 쓰던 말인데.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어요.

  • 23. ㅡㅡ
    '19.12.11 11:27 PM (218.209.xxx.206)

    얼마나 책을 안보면
    김난도 때부터라는 건지..

    참 특이하고 별난 사람들 많아요.

  • 24. .......
    '19.12.11 11:29 PM (223.33.xxx.142)

    이 글이 더 불편해요

  • 25. ...
    '19.12.11 11:48 PM (183.96.xxx.248)

    별게 다 불편....
    이것 저것 불편.

  • 26. 사전 찾아봄요
    '19.12.12 12:06 AM (14.39.xxx.189)

    저는 오롯이 ㅡ 남김없이.모두(?) ㅡ 란 의미로 더 많이 생각해서 아무 꺼리낌 없는데 신기하네요.

    쓸쓸하게란 의미로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데...

  • 27. ㅡ, .ㅡ
    '19.12.12 12:33 AM (211.245.xxx.178)

    백지연 인터뷰도 청춘인지 뭔지도 안 읽었지만,
    원래 쓰던 말인데 앞으로는 못쓰겠네요.
    그런데 전 오롯이보다 영어 남발이 더 싫더라구요. ..

  • 28. ...
    '19.12.12 12:44 AM (110.14.xxx.72)

    아니 세상에 오롯이, 온전히 이런 말이 대체 왜요. 뭐 누가 쓰고부터 쓴 말이라고요??? 유치원 때부터 쓰던 말인데요?? 책들 좀 읽고 사세요 진짜 충격...ㅠㅠ
    온전히도 많이 쓰지만 오롯이가 순우리말이라 어감이 더 좋은데. 이 정도 차이야 있을 수 있지만 국어사전 다시 찾아들 보시고 애들한테 공부해라 말하기 전에 엄마도 공부 좀 하시죠....?.

  • 29. 웃기네요
    '19.12.12 12:51 AM (223.38.xxx.9)

    저는 옷전히 내몫으로 내가 해야할일이라는 뜻으로
    써요. 엄마 부양은 오롯이 내몫이야. 이런식으로.
    별게다 불편하네요 정말,,,

  • 30. 웃기네요.
    '19.12.12 1:24 AM (223.62.xxx.88)

    이건 뭐..전세냈슈?

  • 31. 저는
    '19.12.12 1:42 AM (113.110.xxx.202)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흔히 쓰고 그리고 누구나 알고 단어인데 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아닌가 싶네요.

  • 32. ㅁㅁ
    '19.12.12 3:46 AM (222.114.xxx.136)

    오글거림 맞죠
    뭔가 셀프존칭 느낌 ㅎ

  • 33. 미쳐
    '19.12.12 7:01 AM (221.149.xxx.183)

    예전부터 있던 말인데. 백지연? 김난도? 그런 사람 보지도 읽지도 않아요. 두 사람도 황당하겠네. 표준어까지 까고 참 ㅜㅜ

  • 34. . .
    '19.12.12 10:31 AM (223.39.xxx.171)

    있었던 말이란걸 모르는게 아니고 일상어로 안쓰는데 오롯이. ... 왠 문어체를..이 말 쓰면 있어보이나?
    안그래도 전에도 한 번 글 올라왔는데 여기서만 유독 많이 씀.
    그냥 혼자라고 하세요.

  • 35. ....
    '19.12.12 10:46 AM (223.62.xxx.45)

    원글님!
    그리고 댓글님들

    읽어보세요~

    ‘오롯이’는 ‘혼자’를 대체하거나 의미를 더하는 말이 아닙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0553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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