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이 궁금해요
어제 축구 이겨서 박항서 감독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나 경제 교류도 더 더 좋아지겠죠?
82언니동생들!
베트남에 대한 어떤 것이라도 아시는 것 좀 풀어 주세요.
1. ...
'19.12.11 12:38 PM (59.15.xxx.152)2. ㅜㅜ
'19.12.11 12:45 PM (61.73.xxx.19)덥고 한국인에게 바가지 씌우고 벗겨먹으려는 인간들 수두룩
한인대상 식당들은 한국가격과 같거나 비싸고3. ...
'19.12.11 12:48 PM (1.225.xxx.78)베트남 사람들 그리 믿을만 하진 않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더 잘 살고 얻을게 있으니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 하는데
속으로는 우리나라에 대해 그리 우호적이지 않대요.
지인이 베트남에서 근무중인데
외출할 때 절대 자가용 직접 운전 안 한답니다.
현지인 기사가 운전하면 안 건드리는데
본인이 운전해서 나가면 시비가 걸린다고..
한국인들이 못된 짓 한 것도 있어서 그렇겠지만
동남아에서는 어딜 가나 한국인들은 호구 이미지가 있는 듯 합니다.4. 책을 읽으세요
'19.12.11 12:49 PM (1.234.xxx.70)'포스트차이나 베트남'
5. ...
'19.12.11 1:13 PM (223.38.xxx.140)호감이예요,
인종?적으로도 동남아보다 우리와 가깝다고
성향도 일반적인 동남아보다 근면한데
공산주의식 사고라 더 일하고 그런거 안통한대요.
벽화같은게 70년대 공산국가 느낌이 물씬.
우리나라가 토목공사같은거 많이해서
대우 김우중씨 좋아하고 시골 오지를 가도
빅뱅이니 아이돌 입간판이 있더라구요.
천연자원이 많아 일본이 오래전부터 공들이고
인력자원도 손재주 있다고.6. 뭐였더라
'19.12.11 1:15 PM (211.178.xxx.171)징기스칸이 점령하지 못한 나라. 일본은 풍랑 때문이라지만 베트남은 물리쳤대요.
7. 베트남 체류중
'19.12.11 2:04 PM (113.185.xxx.252)일때문에 반은 한국 반은 베트남에 있어요.
제가 느끼는 베트남사람들은 동남아 국가중 그래도 사람들이 부지런하고 빠릿한편인것 같아요
가르치면 잘 따라오는편이고 정이 들면 뭐든지 도와주려고 하는편이구요. 한국사람들한테 친절해요 대부분.
단점은 한국사람들은 당연히 자기들에게 베풀어줘야하는 대상이라고 여기는거.
뭐 여기서는 제가 회사대표라 그럴수도 있지만 어딜가나 그렇게 여기는듯해요.
그래도 갈수록 한국사람으로 살기가 편해지는것 같아요
특히 CJ 가 들어온후에는 어디서나 김치나 한국식료품사기도 수월해져서 전보다는 살기가 나아졌어요.
여기서 한국사람으로 살려면 한국보다 절대 생활비가 적게 들어가진 않아요.
여기 살면 생활비가 훨씩 적게 들거라 보통 생각들 하시더라구요
한국식당가고 한국식료품사려면 한국보다 절대 싸지 않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한국에 가고 싶어요 ㅠㅠ 추워도 미세먼지있어도 내나라가 최고8. 교민
'19.12.12 12:33 PM (14.187.xxx.218)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사람을 이리 대우해주는 나라가 없겠다싶을만큼 우호적인게 느껴지지만 어쩌면 우리가 그들보다 잘살기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대체로 사람들이 친절하고 덜 영악한거같지만 가끔은 못된사람도 만나게되니 사람사는곳 다 비슷하겠고요
호지민에 살기때문에 년중 낮최고기온은 30도이상이 대부분이나 살다보면 다 적응이 되긴해요. 교민들집 대체로 집의 에어컨이 3.4대 이상일정도로 시원하게들 살고요.다만 전기세 싸지않아서 저는 한달평균 전기값20만원쯤 내고 살아요ㅠ
물가는 베트남사람들처럼은 먹고살수는 없기에 한인마트 한인식당등을 반이상 가는이상 한국에서 사는값이랑 비슷할듯해요.
교민들 상당수가 베트남상류층들이 사는곳에 주로 거주하니 아파트월세(한화100만원~400만원)정도에들 살고, 외국식품상점들에서도 흔하게 장보고 하니 어쩌면 한국에서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신분들도 많은거같아요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이기때문에 빈부의 격차가 상당하지만
점점 잘살아지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빠른발전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