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의대 보내신 분들..
6년 마치고 진로가 어찌되나요?
서울로 인턴하러 오나요
아님 그 지역에 자리잡았나요?
아이는 서울에서 자리잡겠다 하는데
그게 말처럼 될지..
서울대 다니다 반수해
인서울 수도권까지만 생각했는데
막상 이리되니 막막하네요..
자녀가
이미 졸업하거나 다니는 분들 조언좀 주세요.
1. ㅇㅇ
'19.12.11 6:56 AM (113.131.xxx.93)저희집은 애도 처음엔 서울로 처음엔 오겠다고하더니
거기서 육년 수련받고 대학원도 다니고 어영부영 십년보내고나니
그곳이 더 편하고 한번씩 주말에 서울에 오면 공기가 너무 싫고 더럽다고
그곳에 아예 정착했어요.
지금은 아직 어린자식같아 막막하겠지만
이민도 아니고 같은 나라 철도로 두세시간이면 다 다니는 나라라 좋아요.
남편은 일관두면 아들사는 도시로 내려가 남은생 산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저는 그렇게 살아도되고 안그렇게 살아도 되고 상관없는것같아요.2. 흠
'19.12.11 6:57 AM (223.62.xxx.61)제친구 그냥 그대학 대학병원에 쭉 상주해요
그 도시 주민 됨
물론 서울보단 돈 더 벌거에요
서울은 너무 포화상태라서
의사는 힘들어요3. 의대
'19.12.11 7:17 AM (1.235.xxx.189)지방의대에서 아산이나 삼성병원 전공의로 많이 와요. 물론 의대에서 잘해야겠지만
그렇게 서울로 오는 사람도 많아요.4. 개업의
'19.12.11 7:27 AM (175.208.xxx.235)지방의대 출신 서울에서 개업해서 잘 살더군요.
5. 원글님
'19.12.11 7:40 AM (14.52.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고민요...ㅠ
남들은 쉽게 이제 성인이니 잊어라 하지만 자식이 그게 되나요.
의대6년,인턴,레지5년 10년 넘게 초등,중고등 보내는 시간이랑 같아요 ㅠ
저는 예과는 기숙사에서 지내라 하고 본과 1,2 학년 때는 아들 학교 근처에
아파트 사서 뒷바라지 해줄 거예요. 남편도 그러라고 하네요.
저는 애도 하나라 뒷바라지 하는 것도 낙인데 입학하면 마음이 안좋을듯 해요.ㅠ
이 나이에 취업이 맘대로 될 것도 아니고.6. 지인 딸도
'19.12.11 7:40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전라도 의전원 나오고 서울 에서 전임의하던데요.
비인기 과를 택하면 자리 있나봐요.7. 전라도권
'19.12.11 7:46 AM (125.177.xxx.47)의대 나와 서울 강북에 정형외과 하고 있고..고대 나와 의정부에. 한림대 나와 김포에 자리 잡고
8. ..
'19.12.11 7:47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어휴 위에 징그러운 집착 엄마 한분 계시네요
9. 암튼
'19.12.11 7:51 A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부러워요..이래저래 의대엔 못 가네요
10. ㅠ
'19.12.11 7:58 AM (210.99.xxx.244)지방의대 서울서 개업은 해도 안산 삼성으로 쉽지않인요 아산 삼성을 거의 100퍼 서울대출신이예요
11. 11
'19.12.11 8:10 AM (180.67.xxx.144)아산 삼성 에서 수련하는 경우는
메이저 출신들이 지원하지 않는 비인기과
지원 하는경우 입니다.12. ㅂㅅㅈㅇ
'19.12.11 8:16 AM (114.207.xxx.66)지방대의대 나와도 돈있으니 강남에 병원 잘만 차리더군요..아무상관 없어요
13. ...
'19.12.11 8:17 AM (112.165.xxx.240) - 삭제된댓글남편이 지방의대인데 친구나 후배들 강남에서도 개업해서 떼돈 벌어요. 서울지역 의대 교수도 몇 명 있네요.제가 급하게 아산에 진료받을때 도움받았고요,, 아산 삼성 전공의 꽤 해요. 어차피 아산 삼성의 인기과는 서울대 나온다고 되는거 아니고 교수가 뽑을 사람 내정합니다.
14. 세브란스에서
'19.12.11 8:56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수련의 과정 밟으면 연대마크 쓸 수 있어요. 글케 개원해서 연대인척 한 의원급 울 동네에 많아요. 근데 요새는 지방대라도 의대 자체가 넘사벽이라 의대는 학교 안따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