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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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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이야기가 많아서.... 예전 일입니다.

관음자비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9-12-10 16:58:35
아들 놈이 연대 수시 합격으로 학교 벽에 플랑카드도 붙고....
수능을 완전 망쳐 버려서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겁니다. 불합격이죠.

재수를 하는데, 아들 삼촌이 서울 본청에서 경위로 근무 중일 때.... 정계, 재계 사람들이 찾아 간다는....
사주쟁이에게 아들 운을 물어 봐 줄께.... 하더군요. (그 땐 저.... 사주가 뭔지 모를 때 입니다.)
재수하는 놈에게 그 사주쟁이 하는 말이.... 삼수해야 하는데, 삼수해야 좋은데....?
이런 순 악담을 하는 겁니다. 

사주쟁이 말대로.... 재수도 실패.... 어쩔수 없이 삼수를 하는데,
봄에 희귀 난치병이 발병하는 겁니다.
공부도 안하고 세월만 보내다가.... 일본어는 고1 때 당해 년도 최연소 JLPT 1급을 따 놓았고....
마눌님이 아들에게 이왕 늦은 것, 일본 대학으로 가는 것은....?
그 말 듣고 EJU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짧은 기간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다 또 큰 위기가 오고.... (이건 말 안할래요....)
그 위기도 극복이 되고.... EJU 만점을 받네요.
그럴 줄 알았으면 동경대도 넣어 보는 건데....
게이오 경제학부.... 조기 졸업을 했네요.

기사 일주인데, 기사의 사.... 뱀 사.... 이게 정인이고 아들 놈 용신입니다.
뱀 사.... 일본을 의미합니다. 다른 의미도 많지만....
그 뒤에 제가 사주를 접하고, 왜 일본인지? 왜 삼수헤야 좋은지? 왜 뇌 혈관 쪽의 문제인지?
사주를 접하고 알았습니다.





결론, 재수, 삼수를 해야 좋은 사주도 있다는 것,
안되신 분들.... 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 것,
힘 내시라고.... 한 줄 글 적어 봅니다.

전화위복.... 실제 있더군요.
그럼.



IP : 112.163.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0 5:03 PM (117.111.xxx.218)

    아! 위안이 되네요. 재수 뒷바라지가 힘들어 삼수는 알아서 하라고 선언하긴 했지만 암담하던 차에 님의 글이 위로가 됩니다. 오늘부터 담담히 보내야겠어요.

  • 2. ㅡㅡ
    '19.12.10 5:04 PM (175.223.xxx.162)

    ?????? 지금 분위기로는 전~~~혀 와 닿지 않는 뻘글
    이제
    최초합 발표인데

  • 3. dfdf
    '19.12.10 5:05 PM (211.184.xxx.199)

    나쁜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평생 우울하게 힘들게 살아만 가야하는 것인지
    사주 얘기를 들으면 슬퍼집니다.

  • 4. ....
    '19.12.10 5:07 PM (223.62.xxx.209)

    제 아이도 입시에 우여곡절이 있어서 사주가 궁금하네요

  • 5. 버드나무
    '19.12.10 5:20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적어도 저는 위안을 받아요

    재수생은 아니고 둘째가 고1인데 참 몸이 약한 아이라. 항상조마조마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울 아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믿고

    잘지낼려구요

  • 6. 관음자비
    '19.12.10 5:24 PM (112.163.xxx.6)

    아들 놈.... 거 희귀 난치병.... 발병했을 때.... 땅이 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게.... 세월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심해진다던데.... 수술만이 유일한 치유책이고, 완치는 없고, 지능은 점점 퇴화되고....

    아직, 수술도 안하고, 지능에도 문제 없고,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7. 관음자비님
    '19.12.10 5:28 PM (122.37.xxx.67)

    저 상담 받고싶은데요 (물론 유료입니다)
    이메일주소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8. 석식
    '19.12.10 6:30 PM (223.38.xxx.93)

    저도 노답인 아들 있습니다.
    너무 간절하게 연락처 알고싶네요~

  • 9. ..
    '19.12.10 7:07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삼수생.현역 오늘 수시 다 불합격입니다.
    진짜 집에서 뛰어 내리고 싶습니디.
    연락처 좀 알수 없을까요?
    limesung@hanmail.net

  • 10. 관음자비님
    '19.12.10 8:32 PM (1.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런 사정이 있었네요
    댓글보면 항상 유쾌하셔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쭈우욱 건강하길 빌게요

  • 11. 관음자비님
    '19.12.10 8:36 PM (1.252.xxx.77) - 삭제된댓글

    세상은 가끔씩 기적 비슷한것도 있나봐요
    저도 아이 낳고 바로 암진단 받았지만
    수술 후 항암치료 포기했는데
    십오년 지났지만 별 탈 없어요
    그냥 누군가에게 맡겨버리고
    마음 비우며 잘 살다보면
    우려했던 일들이 그야말로
    내 주변을 떠나기도 하더라고요
    죄송합니다
    영양가 없는 글 올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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