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왜 자꾸 회자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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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누군지도 몰랐는데 미시 usa에서도 계속 올라오길래 유툽에서 찾아봤네요. 예전 가수인가본데 왜 많은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대단한 가수인가요?

[ㅇㅇ]

유투브 영향이죠. 유툽에 양준일씨 예전 영상이 올라왔고 그게 소문을 타면서 회자됐구요. 결국 TV로 재소환 된거죠.

[ㅇㅇ]

90년대 가수던가? 그 시대에 지금 아이돌이나 출만한 춤과 노래로 화제였지만 너무나 시대를 앞서간 탓에 사라진가수 였지 않나요?

[ㅇㅇ]

슈가맨 어제 재방해서 그런듯요

[ㄱ]

보지도 않던 슈가맨 우연히 보다
모르는가순데 하고 봤는데
충격먹었어요!

[아마]

슈가맨 전에도 82에 종종 양준일 얘기 올라왔던거 같은데..
전 좀 뜬금없고 그냥 그런데...
좋아하는 분들 많은가봐요.

[7080]

잃어버린 청춘에 대한 향수

[저도]

그닥 특별해 보이지 않던데..
지드래곤이랑 닮은 듯해서 그런가??

[나오기전부터]

슈가맨 나오기 전부터 인터넷에 많이 회자 되었어요.
전 70년생인데 이 가수 기억이 안 나네요.
가나다라마바사인가 노래는 들어본 기억이 있고요.
외모만 보면 윤수일 또는 허경영 생각이 나네요.
출연 전에 예전 영상 보고 20대에서 많이 이슈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

저도 여기서 양준일이란 이름 처음 봤는데 팬들이 왜 그렇게 영업(?)을 자처했는지 알거 같아요

91년도는 대체 뭘 했기에 양준일이란 가수를 모르고 지나갔을까요
장르는 다르지만 크게는 강수지처럼 대박쳤을수도 있었을텐데
강수지는 여성팬들도 별로 없었지만 한국와서 해외파라 대접 받으며 잘 나갔죠

[우리]

지디 닮았고 패션이 복고라서요.
근데 그 당시에 좀 안 맞았어요.
노래가 특이한데 우리 가요는 멜로디 위주라...

[천재]

딱 천재입디다 진흙속에 있는 진주를 보는듯한 역시 진주가 어디에 있든간에 진주구나

저 몸의 느낌이 그냥 감으로 나오는거에요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플러스 스마트함까지

정작 그당시엔 양준일 이름을 몰랐셈 그런데 왜 양준일이 지금에와 회자되는지 알겠
천재성과 매력 장난아니네요 중년나이임에도

방송에서 계속 양준일을 불러야한다고 봐요 왜냐면 지금 시대가 양준일 같은 천재적 아티스트가 필요하니까

시대가 부릅니다~~~~양준일

[원래 팬]

슈가맨 한참 전부터 90년대 음악 및 음악방송이 유튜브등에 올라옴.
그러던 중 양준일의 시간 초월한 패션과 춤, 끼에 그 시절20대부터 한참 어린 세대까지 열광. 지디랑 비슷 심지어 지디보다 기럭지나 스타일이 낫다 계속 회자됌.
결국 슈가맨 소환.
90년대에 이십대를 보내서인지 그 시절 음악은 현재보다 촌스럽지 않게 느껴져요. 오히려 가수마다 개성도 다양하고 자유롭게 느껴짐.

[유튜브 영향이죠.]

노래들은 다 표절이고, 춤 스타일이나 옷은 그때 당시 이미 미국에서 유행했던 것이죠.

단지 그걸 과감하게 1년 먼저 들여온 것이고..

당시에 껄렁하게 땐스 위미 아가씨 하면 동네 양아치로 취급 받았던 시절이니..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근데 당시 각종 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인터뷰가 있었던 거 보면, 푸쉬도 꽤 받았던 거 같은데

안된거죠. 천재니 뭐니는 지금 사람들의 착각과 망상이예요.

일산에서 영어 학원도 크게 했는데. 그게 잘 안된 거 같은데...

나이 오십에 서빙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세월 탓만 할 수 없는 거죠.

제발, 주위 사람들이 겸손하게 잘 사는 사람.. 시대를 잘 못만난 천재인냥.. 헛바람 좀 그만 불어댔으면 좋겠네요. 띄워주고 터트리는 무책임한 대중들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해요.

[....]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사람들이 발굴한 유튜브 스타였어요. 너무나 궁금해했었고요. 팬클럽도 늘고.. 작년 말 정도부터였나.. 아는 사람은 아는 스타였고, 슈가맨에 나왔으면 하다가 정말로 나오게 된 거죠. 사실 20대 반짝이던 모습만 보다가 50대 모습을 보면 실망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다들 감동을 받았죠. 삶에 성실하게 살아온 모습이라든지, 자기 과거를 예능으로 소비하지 않고 진지한 모습에서요. 그래서 회자되는 같아요.

[~~~]

사람들이 열광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저도 유튜브서 우연히 보곤 푹 빠져서 며칠째 보고 있는데
옷차림이며 태도며 매력이 있네요
사람한테 매력이란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다 표절하고 이미지 메이킹 했다고 해도
그런 매력이 모두한테서 나오는건 아니잖아요.

보는눈은 다 비슷한듯요
노래랑 스탈이랑 순수해 보이는 모습이랑
그냥 다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예요.
30년 전이라니 아쉽기만 해요
다시는 볼 수 없는 지나간 모습이라 더 아쉬움이 크고.
요즘 연예인 에게서도 보기 드문 매력이 분명 있어요

[헐]

표절이라니 막말하지 마세요.
간혹 자넷 잭슨 곡이랑 비슷하다는 글이 있던데 직접 들어보셨는지.
비트가 당시 유행하던 음악이라 비슷할 뿐 전혀 다른 곡이에요.